시야를 가리는 안개와 바람
나를 넘어뜨린 건 안개 바람
안개로 몸이 뜨거울 때가 많고
한때가 바람으로 몸이 꽁꽁 얼어서
작고 무기력한 내 몸은 바람에 실려가는 소식을 보고 점점 더 쉽게 떨쳐졌어요 난 그 광경을 선명하게 보고 싶었지만, 안개가 시야를 가려서 흐릿해졌어요
나뭇가지가 매달려 있는 걸 보고 있는 건지 뱀이 매달려 있는 건지.. 무성한 나무가 나를 향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고, 무릎에 나뭇잎 하나 안 떨어져도 없어요
작고 무기력한 내 몸은 바람에 실려가는 소식을 보고 점점 더 쉽게 떨쳐졌어서.. 정말이요? 정말이요?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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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죽는 줄 알았어요 어제 하루 종일 통증을 참 때 얼굴이 정말 창백했어요. 5일 동안의 고통은 처음에는 피부가 벗겨지는 것과 같았고, 그 후 26시간이 살이 찢어지는 것처럼 점점 더 아팠어요
난 얼굴이 창백해질 때까지 고통을 참았고, 숨도 가빴어요 난 복식호흡을 사용하는 것에 더 익숙하지만, 복식으로 숨을 쉬면 더 아플 것이요 난 폐가 약해서 폐호흡을 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때 진짜 기절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어젯밤 실수로 타임라인을 보니 누군가 사진을 다시 올리더군요😖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심하게 떨려서, 내가 울었다고(?) 왜요
난 주변 사람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난 음식을 산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갔어서 (정말 속이 메스꺼워서 스블락 사러 갔어요) .. 그런데 그 자리에 도착했을 때 판매원이 방금 '음식이 없어요'이라고 적힌 종이를 붙였어요😔점점 울음을 터뜨렸다.
아마.. 오빠 상처받는 게 어떤 건지 전혀 모르고 그 상처를 치유하고 싶어했지만 같은 일을 두 번이나 겪었잖아요
내가 울면서 집에 갈 리가 없죠 그렇죠? 어젯밤 인도네시아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했어요 혼자
사람들이 내가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울고 공상에 잠기는 걸 보는 것 같아ㅇㅅ 도중에 하마터면 사고를 당할 뻔🙂왼쪽을 보지 못한 건너온 엄마을 칠 뻔했어요. 그 동안 나 정말 멍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천천히 걷는 것이 여전히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날 따라오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가 언제부터 날 지켜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 오토바이 속도를 따라다녔어요 가끔 아주 느리기도 하고 가끔 치타 동물처럼요
하지만 그는 날 계속 지켜줬어 내 말을 알아듣는 것 같군요.. 골목 앞에 도착하니.. 그는 "조심하세요.. 저 먼저 갈게요"
길에서 누가 보초를 서는 건 처음이요ㅋㅋㅋ 아직도 좋은사람 있더라 (생각보다 나쁜사람인걸 알면서도)
하지만 난 여전히 가슴이 아파요.. 난 오빠 못 잡았고, 나도 스블락 못 잡았어요. (아무도 그렇게 맛있게 팔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죠?)
무성한 나무가 날 향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어요 무릎에 나뭇잎 하나 안 떨어져도 없어요
지금.. 방금 밥을 다 먹고 23시간만에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배가 좀 좋아지긴 했는데 별로 안 좋아졌어요 ㅎㅎ
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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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Sa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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