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보니까 방송국들이 파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야구를 지상파 3 방송국에서 계속 틀어주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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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간 떼울 바에야 어디 탁구나 올림픽 예선전 같은거나 좀 해주지 이거 너무 하는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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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케이블 TV 스포츠채널에서도 야구를 무려 "의무중계"를 한다는 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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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기다 MBC는 프로야구 2군 리그까지 해주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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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야구 하일라이트 방송해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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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스포츠케이블 정도 되면 탁구를 비롯한 다른 스포츠 종목도 많이 틀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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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야구는 일주일 7일중에 6일을 하는 종목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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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종목이 스포츠 케이블3 채널을 의무중계 때문에 다 잡아 먹으면, 다른 종목은 어떻하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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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마 다른 종목은 올림픽 때문에 4년에 한 번 나오는 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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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마저도 야구 중계 때문에 여자배구 한일전도 취소가 됐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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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국의 채널들은 최대한 골고루 종목을 안배해서 하던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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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서의 야구 시청률이 1%미만인게 태반입니다. 축구는 어제 종편에서 해줬는데, 3%이상 넘겼으며 지상파 모두를 따돌리고 1등했고요. 사실 케이블에서 축구, 배구, 농구 이런거 해줘도 1%는 나와요. 야구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제가 주장하는 건 시청률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야구만 주구장창 틀어주면 안된다는 겁니다. 탁구, 수영, 테니스 같은 비인기 종목도 틀어줘야 한다고요. 하루 종일 야구만 틀어줘놓고 하이라이트는 왜 만듭니까 그 시간에 비인기 종목 중계해 줘야죠.
제가 야구 볼때마다 꼭 얼빠진 에러가 나오더군요. 제가 야구 제일 많이 보던 시절이 선동렬 전성시대 였었는데, 그때는 한게임당 에러 하나 나올까 말까 했어요. 요즘에는 제가 가끔 보는대도 에러가 안나오는 시합이 없을 정도입니다. 시합 자체의 무게감이나 긴장감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프로야구는 마니아가 아니라도 거의 생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나 돈과도 물론 상관이 있겠지만,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와주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시청률이 낮다고 하시는데, 절대적인 시청률로 보지 마시고 케이블 평균 시청률과 비교해 보시면 프로야구 시청률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야구는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폭 넓은 기반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옛날보다 야구 수준은 솔직히 더 높아졌습니다. 투수/타자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10년부터 전 게임 중계가 되면서 네이버에서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를 한게 컸지요.
탁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들도 TV 중계가 잘 없는 편이죠. 기반이 안되기 때문에 못하는 거죠. 야구나 축구처럼 시즌이 길고 게임이 많고 광고 효과도 크지 않으니까요. 굳이 야구를 걸고 넘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이 있으며 탁구와 무관하게 늘 승패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시간 날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프로야구가 대세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프로야구 없으면 연예신문도 안팔립니다. 요즘 탁구는 ittf 중계가 있어서 자주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옛날과 비교하면 스포츠 채널에서 다양한 스포츠 장르를 많이 중계하더군요. 최근엔 요트 경기까지...
시청률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이 틀릴수 있겠죠. 프로야구처럼 모든 스포츠 채널에서 사시사철 주구장창 틀어주면 그 어떤 종목도 그 정도 시청률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지금 야구만 죽어라고 틀어준게 거의 8년은 됐을거예요. 아뭏튼 제가 주장하는 것은 야구의 인기가 과장되었다는 것과 설사 야구의 인기가 사실이라하더라도 스포츠채널과 지상파를 그렇게 독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도 야구 응원하는 팀이 있습니만, 주관적인 제 의견은 예전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저의 야구 눈높이를 맞춰주던 팀이 김성근 감독의 SK였는데, 그 마저도 요즘엔 별로더군요.
첫댓글 이런거 보면..골프, 낚시, 바둑을 취미로 하는게 속편할듯 싶어요 탁구는 배드민턴, 테니스, 당구, 족구보다 못하죠 ㅡㅜㅜ
정말 탁구는 TV 에서 올림픽 말고 좀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
워낙 인기가 많으니..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그에 맞춰서 방송 컨텐츠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듯요...
야구가 인기가 많다지만, 이건 너무하는 거죠. 방송이란게 공공재의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그리고, 시청률은 도대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다 광고죠~ 야구처럼 광고와 중계가 잘 맞아떨어지는 스포츠가 있겠습니까~ 매회 공수 교대에 투수 교체하면 또 광고~ ㅎㅎ
탁구도 한점내고 광도 합시다!!
공감,, 탁구는 좋아하는데 정말 가끔 티비에 중계해줄때 그래서 꼭 챙겨봅니다..야구 원래 전혀 안좋아했는데 주위에서 보고,,저도계속보다보니 좀 좋아지려고하네요ㅠㅠ 탁구많이 나왔으면 좋겟네요 적어도 한채널정도는...!
어쩔수없는거죠
방송사도 도벌어야하기에
시청률좋은 야구로 앞뒤 광고를 잡는거죠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사가 돈 벌 궁리만 하면 되나요.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야구 하지 말고 다른 종목을 고르게 틀어줘야죠
TV에서 야구말고 다른거 해 준 적이 없는데 무슨 종목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최고라는거죠?
그 시간대에 솔직히 아무 종목이나 틀어줘도 그만큼 나올겁니다. 얼마전에 지상파에서 야구했는데 1.7% 나왔다는 말도 있어요. 현충일날 낮에 휴일에 한 야구도 3% 정도 밖에 안나왔데요.
1%~3% 면 어마어마한 시청률입니다
케이블 티비가 1% 면 성공한 프로라고 합니다.
황금시간이 아닌 스포츠가 그정도 시청률이면 선방하는 거죠.
케이블에서의 야구 시청률이 1%미만인게 태반입니다. 축구는 어제 종편에서 해줬는데, 3%이상 넘겼으며 지상파 모두를 따돌리고 1등했고요. 사실 케이블에서 축구, 배구, 농구 이런거 해줘도 1%는 나와요. 야구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제가 주장하는 건 시청률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야구만 주구장창 틀어주면 안된다는 겁니다. 탁구, 수영, 테니스 같은 비인기 종목도 틀어줘야 한다고요. 하루 종일 야구만 틀어줘놓고 하이라이트는 왜 만듭니까 그 시간에 비인기 종목 중계해 줘야죠.
붉은돼지님/ 아.. 그리고 시청률 3%는 케이블에서 3%가 아니라 지상파에서 3%입니다. 지상파. 도대체 휴일 낮에 지상파 시청률 겨우 3% 나옵니다.
방송사 사장이 탁구매니아가 아닌이상윽 쩝 포탈사이트에서 국제탁구연맹 치시고 인터넷으로 각종오픈대회 라이브로
보세요 라이브 아니더라도 각종오픈대회 영상이 많으니 수시로 보세요 전 그렇게 봅니다 화이팅요
탁구보다 동호인이 한 10배쯤(?) 많은 배드민턴도 TV 중계는 거의 없을껄요
저는 국제대회도 배드민턴은 별로 본 적이 없는 듯
그러니까요. 탁구, 배드민턴, 당구, 수영, 스케이팅, 뭐 이런 종목 많은데 왜 저렇게 야구만 주구장창 틀어주는지 원... 방송국에서 야구 광고해서 많이 번다고 치고, 지금까지 번 돈으로 그럼 지들이 적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손해 안 보는 선에서는 다른 종목을 틀어줘야죠.
야구... 뭐.. 그렇다손 치지만
아직도 10년 이나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보여주는거 보면 더 한숨이 나오죠 -_-;;
축구는 무한 반복입니다 ㄷ ㄷ ㄷ
그렇죠. 2002 월드컵을 그렇게 우려먹어서 축구 지겹다 할 때 되니까, 야구가 더 기승입니다. 우리나라 방송국들 진짜 문제 많아요.
코리아로 인하여 탁구인구좀 늘까 했는데 탁구장 나가 보면 작년보다 탁구인들이 많이 줄었네요.
아마 더 재미난 다른 운동이라던가, 탁구 진입장벽이 높아서 탁구를 치고싶어도 몇달 치고 그만두는것 같아요.
하여간 작년으로 돌아간다면 탁구 는 하고 싶지 않네요..
탁구가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한번 들어온 인구는 줄지 않는것 같던데요. 야구 할 시간 1/100만 탁구 TV 에서 해줘도 인구 쑥쑥 늘어날겁니다.
진짜...요즘 보면 대한민국은 " 야구 공화국" 인것 같습니다...해도 해도 너무 한것 같네요
그렇죠. 저도 야구 가끔 보는데, 수준도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어요. 에러가 한게임에 도대체 몇개나 나오는지...
제가 야구 볼때마다 꼭 얼빠진 에러가 나오더군요. 제가 야구 제일 많이 보던 시절이 선동렬 전성시대 였었는데, 그때는 한게임당 에러 하나 나올까 말까 했어요. 요즘에는 제가 가끔 보는대도 에러가 안나오는 시합이 없을 정도입니다. 시합 자체의 무게감이나 긴장감도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관련되어 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http://cafe.daum.net/hhtabletennis/MYtJ/13219
돈이 문제죠 ^^*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프로야구는 마니아가 아니라도 거의 생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나 돈과도 물론 상관이 있겠지만,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와주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시청률이 낮다고 하시는데, 절대적인 시청률로 보지 마시고 케이블 평균 시청률과 비교해 보시면 프로야구 시청률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야구는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폭 넓은 기반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옛날보다 야구 수준은 솔직히 더 높아졌습니다. 투수/타자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10년부터 전 게임 중계가 되면서 네이버에서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를 한게 컸지요.
탁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들도 TV 중계가 잘 없는 편이죠. 기반이 안되기 때문에 못하는 거죠. 야구나 축구처럼 시즌이 길고 게임이 많고 광고 효과도 크지 않으니까요. 굳이 야구를 걸고 넘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응원하는 프로야구 팀이 있으며 탁구와 무관하게 늘 승패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시간 날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프로야구가 대세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프로야구 없으면 연예신문도 안팔립니다. 요즘 탁구는 ittf 중계가 있어서 자주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옛날과 비교하면 스포츠 채널에서 다양한 스포츠 장르를 많이 중계하더군요. 최근엔 요트 경기까지...
시청률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이 틀릴수 있겠죠. 프로야구처럼 모든 스포츠 채널에서 사시사철 주구장창 틀어주면 그 어떤 종목도 그 정도 시청률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지금 야구만 죽어라고 틀어준게 거의 8년은 됐을거예요. 아뭏튼 제가 주장하는 것은 야구의 인기가 과장되었다는 것과 설사 야구의 인기가 사실이라하더라도 스포츠채널과 지상파를 그렇게 독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도 야구 응원하는 팀이 있습니만, 주관적인 제 의견은 예전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저의 야구 눈높이를 맞춰주던 팀이 김성근 감독의 SK였는데, 그 마저도 요즘엔 별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