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연을 담은, 자연을 닮은 강화도 모던주택

[샤론 김]

자연을 담은, 자연을 닮은 강화도 모던주택

강화도 길상면에 지어진 강화도 모던주택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진그레이톤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느낌을 주는 주택이다.

모던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주택 외부는 깔끔한 컬러감을 유지하면서 간접등, 파벽돌 및 몰딩 등을 함께 적용해

모던하면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전면부 포인트는 곡선과 직선을 적절하게 배치해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 외관.

▲ 외관.

▲ 1층 평면도

▲ 2층 평면도

건축 및 자재정보

대지위치(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건물규모 : 지상2층
건축면적 : 154.97㎡
지상1층 : 108.14㎡
지상2층 : 46.83㎡
구조 : 경량목구조
외부마감재 : 세라믹사이딩
지붕 : 리얼징크
창호 : 시스템창호
내부마감재 : LG실크벽지, LG강화마루

설계자 : 박현구 이사
건축가 : 지성하우징 채남석 대표

▲ 거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외관

 시공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쓴 것은 히노끼 욕조였다.

건축주는 여름과 겨울에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외장재로는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했다.

한 번의 시공만으로도 유지 관리가 필요 없으며 친수성과 고내후성을 겸비한 제품이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원했던 건축주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 거실.

▲ 거실.

시원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실내 인테리어

주택 외관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내부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진그레이톤 색감으로 세련됨을 강조했다.

깔끔한 컬러감으로 거실이 탁 트여 보이는 효과가 있다.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은 따뜻한 컬러감의 조명을 선택해 머물고 싶게 하는 장소로 만들어 주며,

주방과 이어지는 복도의 동선은 개방감을 느끼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조화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 발코니

거실이 화이트 컬러감의 밝은 분위기였다면 침실의 벽지와 조명, 가구들은 따뜻한 컬러감을 선택해

아늑함을 주고자 했다.

잠에서 깨 눈을 뜨고 일어났을 때 창밖으로 펼쳐진 자연의 모습을 봄으로써 힐링할 수 있는 설계 감각을 보여준다.

욕실은 그레이톤의 타일로 시공해 세련된 느낌을 주고, 욕실이 넓어 보이게 연출했다.

넓은 데크 한 켠에는 외부 욕조를 두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잇는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게 한다.

▲ 노천탕.

오픈 천정의 확 트인 공간 극대화

거실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인테리어는 내츄럴한 무늬목에 짙은 그레이색으로 도장한 디딤판과 백색필름으로

마감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 감각 있는 등 디자인 또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세련되게 도와준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가족실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홀이 있다.

가족실과 복도를 따라 설치된 유리난간은 오픈 천정의 확 트인 공간을 극대화 시켜 주며 공간들의 연결성을 준다.

▲ 침실.

특히 유리난간을 통해 외부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발코니는 전원주택의 진미를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도시적이고 모던한 전원주택이지만 자연을 닮고,

자연을 담고 있는 강화 모던 주택은 건축주가 원하는 전원생활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주택이다. 

▲ 서재

▲ 복도

▲ 욕실

출처 :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