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처녀 가요제.

[푸른천국(강원춘천)]

2011년 2월 회사를 따라 춘천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우와~~~ 드디어 춘천에서 강변가요제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겠구나~~~~" 잔뜩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억! 억! 억! 강변가요제가 없어졌어~~~~ 으하하하하

근데 요런게 있더라구요 소양강처녀가요제~~~~~~~~

나이 40세 미만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내인생 첨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듣도보도못한 이 가요제가 뭐 그리 대단하겠나 싶었지요

근데 헉~~~ 예심장소로 갔는데 심사위원 3분이 앉아서 심사하고 앞선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는데

후덜덜덜덜.... 완전 잘해요!!! 

알고보니 이 조그만 가요제도 전국에서 사람들이 막 몰리더라구요

잔뜩 긴장했습니다. 식은땀이 막 나고!!!

노래할땐 심사위원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결국 노래는 끝까지 불러보지도 못하고 땡!!!!! ㅋㅋㅋㅋㅋ

내려오는데 심사위원이 한마디 하시던구요

노래할때 앞을 쳐다봐야지 어딜보세요???

ㅋㅋㅋㅋ 떨려서 쳐다보질 못하겠느걸 어쩐데요~~~

우쨔든~~~ 들어볼까용~~

천국이가 부릅니다. 진시몬의 애수!!! 2011년 어느날.ㅋ..ㅋ

[양빈(일산)]

푸른천국님이 땡이라니...
심사 위원이 잘못 된거 아닌가...
아시버러..........

[푸른천국(강원춘천)]

ㅋㅋ 그날 참가한 다른분들 노래들어보믄 전 완전 하위권이요 ㅎㅎㅎ

[엉클제이(경기광주)]

하~!! 요런 사연이..
잘 생긴 비쥬얼에 이정도 노래 잘 하는데도 떙????
춘천의 수준이 전국 1뜽이라도 이건 납뜩이 아니됩니다
나도 쫌 좋아라 하는데 이 노래..사실 노래방가면 진시몬의
몰라요 몰라~로 분위기 띄우긴 하지만..ㅋ
아쉽긴 하지만 이제 어였한 봄봄의 멤버로 한을 풀고 있으니 다행~ㅎㅎ
내 손자들은 잘 있겠지??

[푸른천국(강원춘천)]

그쵸 봄봄에서 그 한을 풀고있슴돠 ㅎㅎㅎㅎ
글구 손자보단 조카님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엉클제이(경기광주)]

ㅎㅎ 아주 들었다 놨다~~~~~~

[푸른천국(강원춘천)]

오후에는 그 다음년도에 이슬님참가한것도 올릴게요 ㅋㅋㅋㅋㅋ

[바보사랑(경기화성)]

엣추억의 한페이지시겟네요~ 심사위원들 나빠요~
그래도 잘하셧읍니다 힘찬 격려의 박수 원없이드리고싶네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푸른천국(강원춘천)]

ㅎㅎㅎㅎ 고맙습니다 바보사랑님~~~~~

[쓰리핑거(속초에서와짠니)]

노래는 잘하는데 노래부르는걸 못하는 저로서는 무엇을 논해야 할지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지말지 합니다
고음부 올라갈때 마이크를 입에서 쫌 띄어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저보단 훨씬 잘 부르시니 더이상 할말이 없음"""" 입미다 ㅎ

[푸른천국(강원춘천)]

헛 베테랑께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형님~~~~~~~~

[순수(강원 춘천)]

ㅎㅎㅎ 글게요~ 키조정이 쪼매 아숩! ^^;;

[하얀(경기성남)]

와~~~심사위원들 청력이상 천국쒸를 떨키다뉘~~~이거 무효임 ^^ㅋㅋㅋ

[푸른천국(강원춘천)]

하얀누님 실력즈음은 되어야 확실할텐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