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작년 한해 성적은 반짝 냈을지 몰라도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은 참 부족 하네요.
팀 전력이 약해서 여기저기 긁어모아 만들어놓은 팀이라 그런가...
외부 수혈을 통해 영입 된 노장들이 전부 나가리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터진 이용규 선수 관련은 개막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 쇼크가 커보이네요.
이용규 선수는 포지션상 우리팀으로 영입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까우니 별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과거가 떠오르긴 하네요.
이용규 선수를 기아로 트레이드 시키던 시점에,
그와 비슷한 색깔을 지닌 선수가 꽤 여럿 있었죠.
이대형 선수가 대표적이었는데...
당시 팀에서 이용규 선수를 보낸건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성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임에도 유난히 좀 튀었다고 하죠.
결국 팬들의 요청을 외면하고 한화로 이적 하더니 오늘 같은 일을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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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종훈단장 한용덕감독과 잘 안맞나보네요.
제가 역대 엘지감독 했던 사람중에 젤 싫어하는사람이 박종훈이었는데ㅎ
물론 선수에게 기회주고 했다고해도 감독시절 좋은선수 다 내보내주고 암흑기를 더 암흑으로 만든 감독중에 한명이라ㅠ
팀내부 사정은 잘 모릅니다
다만 한용덕감독이 고참들과 마찰이 무지 많습니다
김태균 송광민 권혁 배영수 요번 이용규선수
저번에 정근우 얼마나 핍박 받았습니까
성적이 좀 받쳐주니 감독이 까이지않는것 뿐인데
이런식으로 모두 밀어내면 그것이 부메랑으로 감독 목으로 돌아옵니다
십수년간 철밥통 모드였던 팀이 갑자기 경쟁 모드로 체질개선이 되니 철밥통 고참들은 불만일수밖에 없겠죠.
그나마 정근우같이 생각이 있는 애들은 현실을 인정하고 변화를 시도하는데, 기아시절부터 배신의 아이콘이었던 이완용규는 역시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새 팀과 팬들에게도 똥물을 한바가지 붓는군요
FA재수할때부터 알아봤죠...... 올해 대박칠줄 알았는데...생각지도 못햇떤 FA시장의 냉기류속에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니.....이럴거면 계약도 하지말았어야지....계약 다하고나서 뒷통수 치는건 뭔 경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