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잘한것
![](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14.gif)
1.신랑과 함께 준비하며 안싸운거...
-저희는 정말 안싸웠어요...뭐든 둘이 고민을 해서 준비를 했더니 별루 싸울일도 없더라구요
2. 아기자기한 소품 안산거...
-결혼 준비를 하면 정말 눈에 들어오는 이쁜 소품들이 많은데 살면서 정말 쓸모 없다고 하셔서
나중에 인테리어 이쁘게 꾸미고 싶음 그때가서 사자는 생각에 정말 이쁜 소품들 패스~
그중 양념통같은건 정말 안사길 잘했다는거...살다보니 맞벌이땐 몰랐지만 아이갖고 전업주부하니까
알겠더라구요.양념통은 커피통같은 큰거가 좋아요~한번에 덜어놓고 쓰고 ㅋㅋ
2.가구세트로 구매안한거
-세트로 사면 나중에 촌스러워보일수도 있다고 해서 각각 내 맘에 드는걸로 집 전체 분위기에 맞춰 샀어요~
그러다 보니 나중에 한가지 가구만 바꾸게 되도 이상하지도 않을꺼 같고 넘 좋던데요~
-또하나 전 장롱을 안샀습니다. 안방을 크게 쓸라고 대신 전에 울 형님이 쓰시고 이사가면서 주신 장롱을 작은방에 넣고 그속에 이불 넣고 행거에 입을 옷 걸어놨더니 집을 좀더 크게 쓸수 있더라구요.
안입는 옷은 정리박스에 넣어 잘 쌓아놓고 책장 하나 사서 티셔츠들 차곡히 쌓아놨어요
-AS확실한 공장에서 샀다는거...이거 매우 중요해요~가구 여기저기 생각보다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사재가구들 AS받기 좀 어렵잖아요. 저흰 한달동안 여기저기 문제 생겨서 AS만 한 7번 받은거 같은데 척척 군말없이 바꿔주기도 하고 AS해주기도 하고...무엇보다 제가 짜증내도 웃으며 해주니까 좋더라구요...본사직원이라 인상안쓰니 좋았어요.
3.세탁기
-이런저런 기능 많은거 생략하고 대신 큰거로 샀더니 드럼세탁기로도 이불빨래가 가능하더라구요.
사실 살다보면 슈즈케어나 스팀세탁 이딴거 잘 안쓰게 될꺼 같아 생략 했는데 결혼 생활1년 해보니 제 예상이 맞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큰거 사게 되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4.예식장
-다른거 다 안보고 저흰 음식 맛난데만 골랐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부화장이며 드레스도 머 이쁘게 해주는 곳이여서 만족했습니다만 무엇보다 손님들이 음식 정말 맛났다고 기억해주시네요.갈비탕했구요~스드메는 다 패키지로 했는데 모두 대만족이였어요~
5.티비와 노트북
-저흰 이 두가지를 전시상품으로 샀어요.
티비는 47인치 LCD인데 평균 가격보다 70만원정도 더 저렴하게 산거 같아요~글구
티비를 좀 큰거 샀더니 놀러오는 사람마다 부러워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울신랑이 젤루 좋아하죠~
글구 노트북~데스크탑 살까 노트북 살까 고민하다 노트북샀는데 원체 둘다 게임같은건 싫어해서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좋은거 같아요~컴퓨터책상도 따로 사지 않아도 되니까 일석 이조였죠...
6.냉장고
-저희 오빠가 682리터였나? 암튼 고만한 사이즈로 선물 해줬는데 제가 돈 더 보태서 젤 큰걸루다가 샀어요
살다보니 이것저것 넣어둘게 많더라구요. 냉장고는 한번 사면 오래 써야하니까 큰거 강추~
7.예단
-저희 시어머님이 매우 까다로우신 분인데 저는 결혼전에 자주 찾아가서 상의했어요.
비용도 절충하고 가진거 정말 다 고백하며 있는 애교 없는 애교로다 어머님과 친해졌더니
예단 하기 참 수월하더라구요.
저흰 현금 200에 시댁식구 옷 300들어서 500썼는데 그중 어머님이 나중에 혼수 사는데 더보태라고 돌려보내주신돈
말고도 100을 몰래 쥐어 주셨어요.
맨날 뵐때 마다 볼에 뽀뽀도 해드리고 어머님 팔짱끼고 다닌 노력의 산물이죠~
8.예물
-종로에 가서 샀는데 세트 안하고 제 맘에 드는걸로다 따로따로 구매 했어요.
솔찍히 죄다 걸고 나가는 일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귀걸이랑 목걸이,팔찌랑 반지 이렇게만 맞춰서 샀구요...이렇게 다이아 1세트,쌍가락지1세트,커플링
이렇게만 해서 230정도 나온거 같아요~
사실 다이아도 반지만 하고 나머진 캐주얼세트로 할껄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한번뿐인 결혼이니까
이정도는 과하지 않았다 생각하고 있구요...
결혼준비 후회되는것
![](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11.gif)
1.한복
-저희시어머님이 궂이 해야한다고...ㅠㅠ 그것도 청담동에서...ㅠㅠ신부꺼만 55만원 신랑 50만원 우리부부만 105만원에...
모 양가 부모님들이야 자주 입으실 일 있으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첫 명절때 딱한번 입고 못 입게 되고 지금은 또 살쪄서 못입고...내가 이걸 왜 맞췄나 싶어요~
2.결혼전에 급하게 산거...
-모 궂이 후회랄꺼두 없고 잘못 산거도 없지만
그래도 너무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신랑과 이곳저곳 가격 비교함서 사는 것도 꽤나 재미있었을텐데...좀 아쉽죠.
3.친구들 만나면서 돈쓴거
-먼놈의 모임이 많은지 그 친구들에게 결혼 한다고 만나서 술한잔씩 쏘며 청첩장 준돈이 축의금의 몇배는 되는듯...
4.그릇
-시댁 식구들이 자주 모이는 편이라 세트 큰거 사라해서 8인용세트에 국그릇 밥그릇2개씩더해 샀는데...ㅠㅠ
살다보니 필요 없네요...사은품도 많이 주고...잘 깨지지도 않아 벌써 질려 버리고...제생각엔 4인용 사고...나머진
살면서 이쁜거 하나씩 구매해도 될 듯...
손님? 까짓거 매일 오는것도 아닌데 상많이 차려야 하면 일회용쓰죠 모~설거지 힘들더라구요...에효
그나마 저희는 한국도**총판에서 사서 신제품을 50%할인 받아샀어요~
5.밥솥
-이건 돔되시라고 제가 느낀거 올리는건데요.
사실 저흰 사은품으로 10인용 전기압력밥솥 받은거라 걍 쓰고 있지만
이렇게 큰거 필요 없는거 같아요.
신혼초엔 맞벌이 하니까 하루에 1끼로 2인분먹지...
아이갖고 집에서 제가 전업주부하고 있어도 제가3끼 남편 2끼 총 5인분인데...
아이낳고 먹는다 해도 아이가 첨엔 우유에 이유식에 1년간은 거의 밥못먹을테고...
밥많이 앉혀 놓고 오래 보온으로 놔둠 냄새나서 못먹어요...새밥이 맛있고...
그래서 오전에 한거 다먹고 저녁에 또 올리고....
궂이 큰거 안하셔도 될듯....
손님오면 어떻하냐구요? 제가 손님상,시부모님생신상 죄다 저희집서 차려봤는데 밥 잘안드세요...
밥되는 요리 위주로 상 많이 차리기 땜에 밥은 극소수 분들만 찾으시더라구요...
식구 생각하셔서 밥솥선택잘 하세요~
첫댓글 난 다이아 반지하나만 260인데.. 정말 저렴하게 하셨네요..
좋은정보네요^^ 세탁기어떤모델로 하셧어요? 저도 고민중이요..슈즈케어..ㅋ
저흰 엘*에서 모두 구매 했는데 저희가 구매한건 신모델이 아니여서...지금은 없을꺼예요~혼수 구입한지 이미 1년이 다되가기도 하고...세탁기는 15kg짜리로 샀구요~버블이며 살균이며 요딴기능 모두 생략하고 사니 저렴하고 큰거 살수 있겠더라구요~ 글구 세탁기 사실때 전시상품사셔도 좋을 듯...세탁기는 말그대로 전시만 하지 실제 전기꽂아서 돌려보는거 아니니까 외관이 조금 먼지가 앉고 기스가 조금 나도 성능에 문제가 되진 않을꺼 같아요
가구 as받을 일 많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시집간 친구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재가구는 가급적 안사기로 했습니다.
가구점 가실때 잘 알아보셔야 해요~ 일반 가구점에서도 유명회사 디쟌과 똑같은 사재가구에 라벨만 똑같이 붙여파는 경우가 많다구 하더라구요~
필요한 정보가 한가득인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몇가지 적어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예요~^^
전 밥솥 작은거 사려구요~ ㅋㅋ 손님도 별로 없고~ 식구도 별로 없어서~
저희 결국 4~5인용 밥솥 따로 구매 했어요..시아버님 쫄라서..ㅋㅋ 압력밥솥은 아니지만 밥맛은 모~똑같던데요?ㅋㅋㅋ
세탁기는 정말 큰게 제일이예요 저도 이불빨래 때문에 기능보다 KG 수로 따지고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당~ ^^
한국도자기 총판은 어디 인가요 .. ? 그릇 & 냄비 사야하는데 정보 부탁 드려요.~
저도 그게궁금^^
뭐에용?
TV전시상품 확~땡기는데요?? 저렴도하고.ㅋ
어머니께 뽀뽀? 애교가 많으신가봐요~ 부러워용~~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