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고향을 다녀왓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물놀이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이냐 고민을 하다가,
제가 어릴 적에 여름내내 살던 예전엔 우리집엇지만, 지금은 엄니집인, 그앞 개울가에 댕겨왓네요.
깊은 곳에 가서 제대로 된 물놀이를 하자고 조르는 낭군의 의견을 무시해주시는 팅이.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잇나, 엄마캉 밥두 묵고 물고기 잡아 튀겨먹자.'
이렇게 우거지로 제가 씌워서 울엄니댁에 댕기왓습니다.
동생네랑, 우리네, 합쳐서 유일하게 한분이신 어른인데,
항상 찾아가야지라고 마음은 먹지만, 살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쉽지가 않네요.
자동차로 40분정도 거린인데, 한달에 한번 겨우 엄니얼굴보고 옵니다.
엄마 생각하면 항상 맴은 짠하고, 가슴이 울렁울렁거리는데,...
젊어서 자식새끼 세놈캉 키우시고, 마당넓은 집에서 동물키우랴, 장사하시랴, 그 와중에 농사까지 지으시랴.
막상 그때의 엄마나이가 되어보니, 울엄니 대단하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곱디고왓던 엄마가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할머니가 되어 계시네요.
울동네서 제일로 예뻣엇는데..
어무이~~~
![](https://t1.daumcdn.net/cfile/blog/1919110D4A920BEA9E)
저기 저멀리 울아부지 묫자리입니다.
몇년전에 갑자기 사고로 떠나시고나서, 농사지을 엄두가 없어져버려 그 아래 과수원을 팔아버리고,
엄니집에 갈적마다 산소까지는 못가고,
엄니집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라,집에 갈적마다 '아빠. 저왓어예.'라고 산소한번 쳐다보면서 문안인사드립니다.
'살아계실적 제가 조금 더 다가갓엇으면.. '하고 후회하지만, 갑자기 덜커덩 떠나시리라 누가 생각합니까.
항상 제자리에서 계시며 주거니, 받거니 술한잔 드릴 수 잇을 줄 알앗는데...
갑자기 떠나신 아부지생각하면 울엄니한테도 잘해드려야 되는데.
내리사랑이라고 받은 사랑은 아래로만, 아래로만 내려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16930D4A920D201D)
제가 어릴 적에는 온통 돌밭이엇는데, 저 위로 커다란 저수지가 생기고부터는 풀밭으로 변해버렷어요.
온동네가 비닐하우스라 요즘같으면 비닐로 온통 뒤덮혀 잇기도 햇엇는데, 사람들 의식이 많이 변화가 되엇어요.
물도 깨끗해지고, 날아다니는 비닐 한조각 보지 못햇습니다.
요기서 거머리가 목을 물어 울어제치던 기억도...
그러나, 넓다랗던 냇가가 조그만한 개울가로 변해서 아쉬웟고,
돌덩이들이 사라져버려 누워서 찐하게 선탠할 자리가 없어져버려 더 아쉽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16930D4A920D201E)
'엄마,엄마, 나는 어디서 태어낫어? '
'응, 팅이 너는 다리밑에서 주워왓어.'
라고 울엄니가 대답하시던 그 전설의 다리밑입니다.
예전에는 여름이 되어 장마철에는 이 다리도 잠겻엇는데,
저수지가 생긴 탓으로 이제는 다리가 잠길만큼 물이 차오르지는 않구요.
모래사장이랑 돌들도 사라져버려 다리밑에서 고기구워먹은 일은 전설로 남아버렷습니다.
울아부지가 제 나이즈음에는 여기에서 복날에 무엇을 때려잡앗습니다.
무엇인지는 아시죠?ㅋ
저도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잇고, 껍데기는 불에 거슬려 정말 맛나게 먹엇던 기억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20734E0C4A920CA62E)
요건 초상권침해가 되니, 최대한 작게, 작게..ㅋㅋㅋ
울낭군캉, 조카두놈, 울꼬맹이 한놈.
이제 곧 40이 되는 울낭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도를 들고 처음으로 물고기를 잡아보앗습니다.
처음 잡아보는 맛에 혼자서 신이 나서 오후내내 반도 들고 잇엇네요.
꼬맹이 세놈이서 멀찍이 서서는 '후쳐라~~'라는 주문에 후다닥 뛰어왓습니다.
꼬맹이들이 뛰어오는 덕에 물고기 두마리잡앗습니다. ㅋㅋㅋ
처음에는 물고기가 징그럽다며 종이컵으로 잡던 놈들이 시간이 조금 지나니 손으로 덥석.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BBA1F4A920B587D)
바닷가의 어부들처럼 어망에 줄줄이 비엔나처럼 걸리면 좋으련만,
그래도 요번판에는 많이 잡은 것이네요.
네마리? 다섯마리??
참, 물고기 외에 커다란 돌멩이도 몇마리 잡앗습니다요.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122AEE0F4A920D98A4)
싸이즈 확인입니다.
제손에 물고기를 담아보앗어요.
큰놈들을 잡을 실력은 아니되고, 작고 어리석은 놈들만,..
그러나, 요렇게 작은놈들이 정말 맛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BBA1F4A920B597E)
거금 4,000원을 투자해서 구매햇습니다.
물고기용 통발이 아니라, 민물새우캉 미꾸라지 전용이라나요?
없는 것보다는 낫다라며 구매해서 낭군은 반도들고 설치고, 팅이님은 통발설치햇엇는데요.
딸랑 물고기 한마리 잡앗습니다.
울집으로 돌아올때 깜빡하고 개울가에 그대로 놓아두고 와서는,
엄니한테 전화드려 통발챙겨놓으라고 말씀드렷는데 챙겨놓으셧겟죠?
내년에 또 사용해야 하는데..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BBA1F4A920B5A7F)
물고기 잡앗다는 증거사진입니다.
작은 놈들이 꼬물꼬물,,
이름은 모릅니다. 단지, 피리라고만.
울따님 요놈들덕에 신이나서 내내 부둥켜 안고 잇엇어요.
보고 또봐도 신기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E550B4A920D55EC)
저희가 반도들고 물고기 잡는다고 설치는 그 한편에 일명 '고디'라고 하는 요놈들 잡으시는 부부가 계시더군요.
몇시간동안 잡으신 걸로 알고 잇는데, 우와~~많다면서 사진한판 찍으께요라며 사진한판.
저 어릴 적에는 요놈들이 많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리더니 또다시 번식을 하나봅니다.
내년에는 저도 물고기말고 비싼 요놈들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간에 좋다고 하죠? 酒님을 가까이 뫼시는 저로써는 꼭 필요한 음식인데..
어릴 적에 요놈들 왕창 잡아서 삶아먹은 기억이 잇습니다.
이쑤시게 하나 들고서 살파낸다고 고생햇엇는데..
![](https://t1.daumcdn.net/cfile/blog/161BBA1F4A920B5A80)
엄니집으로 가지고 와서는 칼도 필요없고, 도마도 필요없이 마당수돗가에 앉아 손톱으로 배 톡톡 터트렷습니다.
다섯마리 정도는 제가 햇구요.
비린내가 온 손에 진동을 해주실길래, 이때에 발휘하는 딸래미의 힘이 잇잖아요.
귀찮은 것은 엄니한테 미루기.
'엄마, 나는 엄마사진찍고 튀김가루 사러가야된다. 엄마가 손질해줘!!'라며 엄니한테 부탁드렷습니다용.
여시같이 약은 팅이입니다용.ㅋ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18036F0E4A920C59DF)
'오빠!! 달려라, 달려'가 아닌, '엄니!! 달려'용입니다.
울엄니소유의 두바퀴달린 자가용입니다.
엄니집 갈적마다 앞에 울꼬맹이 태우고 동네한바퀴씩 돌앗는데, 이젠 울꼬맹이가 너무 자라 뒷자석에 태우고,
고향에서 젤로 큰 마트인 농협하나로마트에 가서 튀김가루 사들고 왓습니다.
오트바이를 한대 구매해서 출퇴근용으로 타고 댕길까로 또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BBA1F4A920B5B81)
엄니 전용자가용으로 울꼬맹이 뒤에 태우고 튀김가루 한봉지 사들고오니,
역시나 제 짐작대로 손질 다해놓으셧습니다. ㅋㅋㅋㅋ
살아 움직일때는 많아보이더니, 요렇게 보니 별로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17F90B4A9217E83C)
'엄마!! 튀김반죽말고 튀김가루만 입혀서 튀겨야 더 바삭거리고 맛잇는데.'라고 열심히 입으로만 떠들어주시는 팅이님.
'기름 다 베려'라고 무시해주시며 물 뜸뿍 따루어 튀김가루랑 섞어주시는 울엄니.
오늘은 제가 요리블로그네요. ㅎㅎ
그냥 밀가루만 묻혀 그대로 튀기면 정말 맛나는데.. ㅠ.ㅠ
예전 학교 댕길적 동아리에서 남정네들의 전지훈련을 따라간 적이 잇습니다.
그날 낮동안 냇가에서 어떤 분들이 방생하는 것을 보고서는,
그날 밤에 그 남정네들 반도들고 물고기 싹쓰리해서는,
술안주로 밀가루만 묻혀 튀겨먹은 기억이 잇는 저로써는,
튀김반죽은 영~~
기름버릴 각오하시고 밀가루만 묻혀 그냥 튀겨보세요.
정말 맛납니다.
일일 요리강습중인 팅이!!
![](https://t1.daumcdn.net/cfile/blog/1817F90B4A9217E83D)
엄니집의 식기들은 대부분 낡앗습니다.
요 튀김팬도 20년이 훨 넘은 것입니다.
엄니가 튀겨주시공, 저는 사진핑계대고 옆으로 살짝 빠지시공.
'앗!! 뜨거~~~
엄니, 죄송혀~~'
그래도 우짜겟노? 울엄니한테는 세상에서 젤로 예쁜 엄니 딸래미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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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놈들이 내 입에 들어오기 위해 새끼때부터 열심히 자랏나보다.
아~~ 요놈들이 내 입에 들어오기 위해 울 낭군은 열심히 반도들고 설쳣나보다.
아~~ 요놈들이 내 입에 들어오기 위해 울엄니는 손으로 배 톡톡 터트려 비린내 진동하는 손을 가지셧나보다.
아~~ 요놈들의 죽음을 장렬히 맞이하기 위해, 나는 열심히, 끝까지, 남김없이 먹어치우리라.......
저캉, 울꼬맹캉 반이상을 먹어치워버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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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좋은 안주에는 酒님이 필히 따라야 합니다.
전날 울집에 친구내외가 다녀가서 찌~~~인하게 술한잔 햇엇는데,
튀김을 보더니, 울낭군이 딱 맥주 일잔만 하자며 엄니 전용자가용으로 마트에 쌩~~하고 댕겨왓습니다.
전, 운전땜시롱 맥주 한캔, 나머지는 사위캉 장모님캉...
![](https://t1.daumcdn.net/cfile/blog/19353F0C4A921AF63A)
어르신들 낮술동안 한편에는 도박이 벌어지고 잇는 현장입니다.
신고를 해야하나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증거자료만 남겻습니다.
담에 협박용으로 사용하게요.
근데, 주고받는 현금은 아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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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사진올리는 김에 왕창올립니다.
엄니집에 갈적마다 마당에서 고기구워먹는 도구입니다.
제대로 된 바베큐장비는 없지만, 여기에 불피워 석쇠올려놓고 이것저것 구워먹습니다.
직화구이죠?
엄니집 갈적마다 구워먹는데, 요날은 튀김으로 인해 생략해버렷습니다.
억쑤로 낡앗지만, 도구가 낡앗다고 음식이 맛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죠?
울아부지캉도 요앞에 둘러앉아 고기구워 술한잔씩 드렷엇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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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집 마당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잇는 놈입니다.
아마도 옥잠부레??
꽃이 예쁘게 피엇네요. 물은 보기와 같이 더럽습니다. ㅎ
아부지가 나무캉, 돌캉을 좋아햇엇습니다.
아부지따라 낚시도 댕겻엇고, 민물새우 잡으러도 많이 다녓엇는데.
이런 저런 추억을 울꼬맹이한테도 남겨야 하는데라며 올여름 주말내내 돌아다녓어요.
그 여름의 추억만들기 종착역이,
고향..
이름만으로도 맴이 짠한,
울꼬맹이의 엄마인 저의 고향입니다....
첫댓글 맛카페 가입은 작년에 했는데, 올해가 되어서 열시미 퍼다나르고 있네요.. 이글은 좀 많이 이른 걸까요, 아님 늦은 걸까요~~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글이네요... 아침부터 훈훈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0.gif)
감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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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여름이면 고디잡으러 가는게 낛인 토토맘입니다. 사진만 봐도 벌써 고디잡으러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흑흑흑. 올해 여름엔 어딜 가서 잡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조금만 날씨 따뜻해져도 사람들이 고디 잡으러 많이들 다니셔서 요즘엔 고디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보여도 잘잘한거라는 ㅡ.ㅡ;;;
사람들이 싹쓸이 해버려요. 조금은 남겨두어야 하는데,.. 이러면서 나도 싹쓸이해버린다는..ㅋㅋㅋ
분양애기 잘 키우고 있습니다... 근디 이눔이 야행성이라 그런지 얼마나 시끄러운지 ㅎㅎㅎ 재롱둥이라 벌서 아이들과 친해지네요... 그리고 참고로 고디(다슬기)는 경남산청계곡과 함양계곡방면으로 가시다 지방도 근처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하고 게골로 내려가시면 엄청 많아요.. 합천댐하류와 오도산입구에도있스빈다...... 참고하세요
그래도 전 양심이 있나봐요 어린 고디들은 더 크라고 놔두고 오는뎅![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그리고 고추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울꼬맹이 잘 키워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지어미가 애들을 너무 오래 품고있다보니 야생성이 좀 남아있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새로운 집에 가서 사랑받고 있다니깐 맘이 다 놓이네요. 앞으로도 울꼬맹이 잘 부탁드릴께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좋은데요~~~ ㅋㅋㅋ
물고기 튀김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아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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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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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쉬리 아니에요? ㅎㅎㅎㅎ............농담..............고디 산다니 물은 맑은 모양이네요..요즘 가재가 보기 힘들죠,,
쉬리~~ 일까?? 카면 벌금물어야 되제? 가재도 산에 있는걸로 아는데...
고디 저많큼 잡을려면 허리 끊어지지 싶다는ㅋ
고디 많은데가면 저정도는 금방 잡아용. 전 제작년에 얼음골 근처 계곡서 거의 반나절 잡았는데 펜션 주인아저씨가 제 고디 잡은걸 보더니 도매가로도 14![~](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15만원은 되겠다하시던데요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쉬엄쉬엄 놀이로 잡아야지, 저렇게 잡으면 노동이라는..ㅋㅋㅋ
14만원치는 얼만큼이래요? 쌀한되??
초대하신다면 언제 가족들 델꼬 청도방명으로 가서리 투망으로 고기잡아 튀김과 매운탕해먹을 수도 있는데...ㅎㅎㅎ
군데군데 물놀이 할 수 있는데가 많은데, 그런데는 워낙이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에 치인다는.. 투망으로 물고기 잡는 것은 기술이 필요하던데요?
아 휠가지고 숯불구이용 도구로 쓰시다니 ㅎ
휠이 용도가 다양합니다. ^^
참으로 맛나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전 처가에 장인&장모님 다 돌아가시고...외가쪽도 아무도 안계시고...울 부모님은 근처사시니...어디 갈 곳이 없어요....ㅎㅎ 나중에 팅이님 댁으로 놀러가고 싶네요....ㅎㅎ
여름에 주말에 시간나시면 같이 가면 되죠, 머. 마당에서 괴기도 구워먹고, 개울가에서 물고기도 잡고. ^^
꼭~~ 초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