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소설(小雪) .
[2023년 11월 22일(음: 10월 10일)일출 7시 17분.일몰16시18분]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으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내륙에는 눈소식 대신 늦은 밤부터
비소식이 예보됐으며.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 모두
1㎜ 미만의 비가 오갰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도~19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小雪)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40도일 때이며,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에 든다.
중국에서는 소설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다.
초후(初候), 중후(中候), 말후(末候)가
그것으로 초후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에는 천기(天氣)는 오르고
지기(地氣)는 내리며,
말후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한다.
그러나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치므로
소춘(小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첫 추위가 온다.
소설은 대개 음력 10월 하순에 드는데,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설 전에 김장을 하기 위해 서두른다.
이미 농사철은 지났지만
여러 가지
월동 준비를 위한 잔일이 남는다.
시래기를 엮어 달고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 말리기도 하며
목화를 따서 손을 보기도 한다.
또 겨우내 소먹이로
쓸 볏짚을 모아두기도 한다.
한편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
이날 부는 바람을 손돌바람,
추위를 손돌추위라고 하며,
뱃사람들은 소설 무렵에는
배를 잘 띄우려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다음의
손돌바람과 관련된 전설이 전한다.
고려 23대 고종이
몽고군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몽진을 가던 때라고도 하고,
조선시대에 이괄의 난을 피해
인조(仁祖)가
한강을 건너던 때라고도 한다.
사공 중에
손돌(孫乭)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피난을 가는 왕을 모시고
뱃길을 서둘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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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부산 생초면 향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권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