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만년 전 살았던 1mm 거미, ‘초정밀 3D 해부도’ 완성
★...5,300만년 전 지구에 살았던 초소형 거미의 ‘초정밀 입체 해부도’가 첨단 의료 과학 덕분에 완성되었다고 30일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이 영국, 벨기에 연구팀의 연구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신체 내부의 장기 까지 완벽히 재현된 이 거미는 5,300만년 전 온대 삼림 지역에 살았던 종류로 호박 화석 속에서 발견되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거미 연구자인 데이비드 페니 등 연구팀은 첨단 의료 기술인 ‘초고해상 X-레이 단층 촬영’을 통해 거미를 분석했는데, 수천 만년 전 거미의 내부 장기 모습까지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는 것.
5,300만년 전 거미의 ‘3D 해부도’는 국제동물분류 학술지(Zootaxa)를 통해 발표되었다. 세노텍스트리셀라 시모니(Cenotextricella simony)라는 이름의 고대 거미는 수컷이며 크기는 1mm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사진 : 5,300만년 전 초소형 거미의 3D 해부도 / 연구팀 자료 사진)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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