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백선 산중 신년 교례회
0. 일시: 2008.2.9.10:00~17:00
0.코스 : 진남문-산성순례- 가산바위-중문-치키봉-진남문
0. 참가자: 14명
0.주요내용
戊子年 설 을 즐겁게 보내고 팔공산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진남문에....
오늘은 음력 신년 교례회도 하고 영남 스포츠 신문사 가산산성 산악 마라톤 코스개발 도 하고
설때 먹어둔것을 미련없이 비워서 건강하게 즐겁게 살자는 삶의 지표도 달성하고
하여간 우리는 어느때와 같이 인사 나누고 새해인 만큼 어깨동무하고 상호간에 예를 표시하고
진남문에서 기념 촬영하고 마라톤 코스개발 팀은 우측으로, 우리는 가산산성 순례산행을 시작했다
가산 바위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 산행을 하면서 400여년 전에 왜군으로 부터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국운을 지켜온 가산산성의 역사 현장 탐방을 했었다
가산 바위에서 합류하여 바람을 피 할수있는 중문으로 이동하여
눈 밭에서 먹는 라면 맛은 다들 잘 아시죠
그러나, 산중 눈 밭에서 먹는 과메기 맛은 모르리라 그대는.....
포항에서 직접 접수해서 공수한 과메기....손오공님의 여의봉이 아니고는 할수없는 요술적인 산중 과메기
(아침에 베낭에 소주 넣다가 마눌님에게 2병 압수당하고 겨우 2병 챙겼습니다 ㅎㅎㅎ)
김에 미역 한줄 얻고 고추에 마늘에 파에 과메기 싸서 먹는 그 맛은 그대는 모르리!
세찬 눈 보라는 치는대 소주 한잔 ,골든벨님 고량주 한잔,흰구름님의 정종 한잔,산과마라톤님의모주 한잔.
그대는 모르리 아마 모르실 거야. 그맛을.......
눈 보라치는 가산 산성 중문에서의 우리만의 새해 오찬을 하고서,그것도 진수성찬으로.....
눈이 많이 왔어 차량을 빨리 철수 시켜야 하길레 , 차량 봉사자 긴급 철수
일부 인원은 덤으로 철수 하고 팔공백선의 산행대장 로즈마리님과 떠오르는 팔공백선의 미남 혜성님
그리고 늘 깡다구로 열심히 따라가는 본인을 포함한 세 사람은
치키봉을 향하여 걷고 또 걸었답니다
가끔은 설상 개척 산행도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원점 회귀 하였는대
미리 오신 분들은 가시지 않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드라고요
사실이지 년초라 각자 바쁜 시간 일텐대 또 감동 먹었습니다
역시나 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의리도 산만큼 큽디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금강산 식당에 가서 하산주겸 새해 복주를 나누면서
재미난 덕담을 나누고 웰빙 산악회 발전과 팔공백선의 유종의미를 언약하면서
산중 신년 교례회 행사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 새해 福 많이 많이 받으시고요,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이소!"
0.그때 그모습(산과 마라톤님 께서 찍어주신 사진, 편집 없이 그대로 입니다: 사진 감사 합니다)
첫댓글 선배님 부지런하십니다....명절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배살을 조금이나 줄어드게 되어서 고맙습니다.아주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