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20B940B4BE1600D3E)
샐러드: 사진기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양상치 위에 뿌려진 소스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이 맛을 다 전달할 수 없는게 아쉬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B940B4BE1600F3F)
연자죽: 오늘 소문듣고 풍암지구 "자연주의"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실망이 컸습니다. 여기 연자죽은 경주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반에 반도 못미치는 맛이었습니다. -_-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연주의" 보다는 북구 쪽에 "호밀과 콩"이라는 곳이 훨씬 나은거 같아요. 맛도, 위생도, 가격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B940B4BE1601140)
표고버섯 탕수육: 소스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 소스보다는 나았습니다. 여기 음식이 전체적으로 조미료나 오신채를 쓰지 않고 여자 스님께서 직접 모든 양념 조미료를 만들어서 하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B940B4BE1601341)
단호박 가지구이: 위에 뿌려져 있는 들깨소스 완전 예술이예요. 들깨 향의 진한 맛에 약간 달콤한 맛이 나는데 입에 넣고 씹기도 전에 너무 맛있어서 엄마랑 저랑 동시에 눈이 마주쳤습니다. 굳이 맛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엄마와 제 생각이 똑같았다는^^ 제가 음식 사직찍으니까 스님께서 블로그에 올리냐면서 그동안 방송이나 잡지에 소개된 책자주시면서 홍보 많이 해달라고 하셨거든요. 그 책자에 보면 이 들깨 소스만드는 법이 나왔는데 엄마가 흉내를 내려고 해도 도저히 그 맛이 안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B940B4BE1601542)
콩고기: 콩고기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습니다. 너무 쫄깃하고 고기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전에는 고기 없으면 밥을 안먹을 정도 였는데 이 날이후로 콩고기 맛에 푹 빠져살고 있습니다. 위에 올려진 소스도 맛있었고 콩고기 위에 가운데 있는 야채를 싸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B940B4BE1601743)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B940B4BE1601944)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B940B4BE1601B45)
콩고기 스테이크: 이것도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B940B4BE1601C46)
콩햄: 콩으로 햄도 만들다는 사실에 또 놀랐습니다. 질감도 일반 햄과 똑같아요. 보통 햄이나 스팸은 약간 짠맛이 있는데 콩햄은 그렇지 않아 더 좋았습니다. 이것도 굿~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B940B4BE1601E47)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B940B4BE1602048)
콩요리 코스가 끝나면 연잎밥 정식이 나옵니다. 이건 다른 데서 먹는 밥하고 똑같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B940B4BE1602249)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B940B4BE160244A)
연잎밥 정식: 반찬 하나 하나 감동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B940B4BE160264B)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B940B4BE160284C)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B940B4BE1602A4D)
연잎차: 식사가 다 끝나면 연잎차가 후식으로 나옵니다. 연잎차 맛을 처음 봤는데 녹차보다는 나은것 같아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B940B4BE1602C4E)
|
첫댓글 어른들이 좋아하시겠네요.
아... 아침부터 배고푸다 ㅠㅠ 눈으로 먹고 갑니다ㅠ
마이 비싸긴하네요. 양도 양이고;;;소문은 익히 들어 압니다만 가격과 양의 압박이 심하네요. 전 아이들도 둘이나 있어서 어른 두몫으로 아기들까지 먹일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생각해봐야겠네요.
정말 스님이신가요? 궁금하네요^^ 식당운영이라는것이 짬나는 시간에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매달려있어야하지않나요? 일요일에 예불드리시나,,,;;;
암튼 음식은 정갈해보이네요
고수님 예불을 드리는것은 스님에 몪이지 그게 중요 한가요 ?맛이 어떠냐가 중요하져 ㅎ
젇 사찰요리 무지 좋아하는데 한번가봐야 겠네요 감솨 합니다
괜찮아 보이는데 양이 너무 작아보여요.
저희 엄마랑 저는 배 부르게 먹어서 연잎밥은 남겼어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울동네인데, 제가 아는 분이추천 안해주시던데... 가까우니 한번은 가보고 판단해야겠네요..^^
저도 이 포스트 보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음식은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맛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그것에 적당하지 않은 것 그리고 양이 적은 것도 처음에는 그러려니 생각되었는데 반절 이상 먹으면서는 너무 인색한 인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