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유가 수혜 기대 둔화 불구, 석유제품 수요 강세 기대로 주가 크게 상승할 것
국제유가 60$/B기준으로, 이하는 정유업체 이익 독식 구간(산유국 출혈 경쟁 구간), 초과는 정유업체와 산유국 이익 공유 구간(산유국 생산 경쟁 완화 구간). OPEC 감산 불가 발표로 인해 ‘14년 12/5일 Dubai 60$/B하회한 이래, (‘5년 5~6월 60$/B 소폭 상회한 적 있으나) Dubai는 ‘17년 11/3일까지 거의 60$/B아래에 머물러. ‘저유가 수혜’ 모멘텀 下, 동기간 SK이노베이션 주가 2.4배 상승 / S-Oil 주가 2.7배 상승. 지난해 11/3일 Dubai 60$/B 상회 이후 정유주 상승 탄력 극히 둔화(‘17년 11/3일~현재 주가 상승률: SK이노베이션 +0.5%, S-Oil -6.2%).
국제유가 60$/B 안착 분위기. ‘저유가 수혜 모멘텀’ 약화로 인해 향후 정유주 주가는 부진할까? No !
경기 호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호조에 힘입어, ‘11월 이래 3개월간의 주가 부진을 뒤로 하고 정유주 재차 반등 기대.
이하 그 근거를 상술하면,
국제유가는 원유라는 상품의 가격.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 ‘14년 6월 이전은 국제유가 동인(動因)은 Demand, ‘14년 6월~18년 1월은 Supply, ‘18년 2월 이후는 다시 Demand로 판단
.
‘14년 6월~18년 1월의 Supply구간은 OPEC 감산 Vs. 미국 증산 프레임으로 인해 점차 약화, 이를 이어 Global 경기 회복에 힘입어 Demand가 다시 득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 유가 재차 폭락(저유가 수혜 기대로 Multiple 상향)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으나, 현재 가능성 낮아.
하지만 유가 Demand 구간 진입과 함께, 유가 점진적 상승 및 유가 상승분의 제품가격 전가 기대가 커지고 있는 바, 정유주는 반등 임박 판단. 특히 2분기 휘발유 성수기를 맞아, 5개월간 눌려져 있는 주가 상승 에너지 폭발할 것. ‘비중확대’ 추천.
요컨대 국제유가 60$/B 안착으로 인해 원료가 약세 수혜 제한적. 하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강세에 힘입어 주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정유주는 적극 매수해야
.
2. 1분기 실적 하향세보다 2분기 정제마진 초강세 기대에 무게 둬야
1분기 정유업종 실적은 등/경유 호조발 정제마진 개선 및 PX/벤젠 호조발 스프레드 개선으로 인해 당초 실적 호조 기대가 컸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재고관련이익 급감으로 인해 실적 추정치 계속 하향 추세(당사 영업이익 기준 SK이노베이션 8,200억원<3/8일 Preview 9,512억원>/S-Oil 3,300억원<3/22일 Preview 4,313억원> 예상). 하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분은 고스란히 영업외 환이익으로 상쇄되는 바, 순익 관점에서의 실적 하향 영향은 제한적 판단. 실적보다는 정제마진 개선에 주목해야. 1분기 정제마진 호조(10.2$/B, QoQ +0.6$/B)에 이어 2분기 정제마진 초강세 기대(‘14년 6월 유가 폭락 이후 2분기 기준 최고치 예상. ft. 1분기 등유<YoY +4.7$/B>/경유<YoY +3.1$/B> 마진 전년대비 크게 개선. 1분기 등/경유 마진 급등은 경기 회복에 따른 소득효과 영향으로 보는 바, 2분기 휘발유 마진 또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 되는 바, 정유주 ‘비중확대’ 해야.
(교보증권)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