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이 책을 며칠간 폭 빠져서 읽었습니다.
얼마전에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는 특성상 책의 내용을
다 전하지 못했을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일부러 책을 사서 읽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여자가 4285km의 PCT를 걸은 주인공 셰릴 스트레이드의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읽었던 프랑스의 베르나르 올리비에씨가 걸었던
실크로드 트레킹 후기인 '나는 걷는다'를 읽고 잡았던 목표를
수정해야겠습니다.
은퇴 후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오늘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제 4년전 펴낸 내 책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는 과거에 불과합니다.
어제는 오늘과 다르고 오늘은 내일과 다를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582465586B60836)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1DE465586B6082F)
첫댓글 미국 트레킹코스를 40kg이상 되는 베낭을 메고 걷는다는 한국의 60 넘은 여인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유럽을 횡단한다는 분이 혹 여성이라면 그분이지 싶네요.
까르미나님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꿈도 못 꿀 저는 응원이나 할랍미더~!!^^
꿈은 꿀까~~예??ㅎㅎ
그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말하는 분은 남성입니다.
와일드라는 책의 저자도 어느 날 남편과 이혼하고
생전 걷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시도한것이죠.
지금 떠나보세요. 누구든 다 할 수 있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책 잘 보았읍니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읍니다. 그동안 달리려고만 생각했는데 걷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읍니다.
참 기분좋은 표현이라 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달리는 것도 좋고, 여유롭게 자연을 보며 겯는 것도 좋을겁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누구나 같이 할 수 있는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