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형도 3개월전 환청이 시켜서 3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려 허리가 부러졌습니다.
내가 아는 장애인들이 자살한 사람도 있고
자기 아버지를 과도로 찌른 사람도 있고
5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도 7에서 뛰어내린 사람도....
병 때문에 사고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달리는 자동차로 뛰어들어 자살시도도 하고
3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고 여러번의 자살시도를 하며
현재 나이 50살로 26년을 투병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병에 걸린 이유는 팔자소관이것죠.
그러나 이 병이 모든 사람의 삼분지 일이 일생동안
한 번은 걸린다는 것.!!!!
얼마전에 내가 아는 동갑나기 여성분도 정신병에 걸리고
내가 다닌 직업학교 교감 선생님도 병에 걸리셨더라구요.
그런데 전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전 지난 26년을 지옥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장애인이면 능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장애인은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장애인은 거지로 압니다.
사람들은 장애인은 악하다고 봅니다.
미안하지만 이것은 편견입니다.
어린애 노인 장애인은 젊은이들에게 빌붙어 사는 존재 맞습니다.
그러나 전 아직 젊습니다.
제 병세가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제도 아버지가 안쓰시는 난로를 인터넷으로 팔아
저 만원 갖고 아버지께 6만원 드렸습니다.
그저께는 생강을 10킬로그램 사서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시각 한쪽이 안보여 4급장애인에 노인성 질환
우슬을 사서 다려서 같이 먹습니다.
제가 2주전에 무릎을 다치고 어머니는 퇴행성 관절염
당뇨 심장질환....
홍화씨 가루를 10만원 어치를 만들어
일킬로그램은 허리 나간 형에게 3만원에 분양해
허리 붙으라고 하고
2킬로그램은 어머니와 제가 먹으려구요.
확실히 홍화씨가 뼈에 효과가 있더라구요.
울 아버지도 연세 78세에 시각 때문에 5급 장애인
아버지도 어머니께 먹어보라 하시고
효과나면 아버지도 드시게 하려구요.
이 가격은 제가 10일전까지 커피를 하루에
20잔씩 먹다가 요즘은 하루에 두세잔만 먹습니다.
제가 커피 안 먹으면 우리 가족 홍화씨 먹을 수 있습니다.
1주일전에는 일제 톰보하모니카 6만원짜리를 아버지 드렸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초등학교 5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주경야독하는 소년가장으로 작년에 95세의 연세로 돌아가신
할머니와 참 불우하게 5남매와 할머니의 가장으로 사신분입니다.
도대체 기업들도 법적으로 장애인을 취업하게 하는데 현실은
그저 벌금내고 맙니다.
저도 하루에 서너시간만 견딜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아픕니다.
왜 평등이란 기회의 균등인데
왜 장애인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지요.
그러면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안됩니까????하루에 서너시간만 일을 할 기회를 주시면 안됩니까????
왜 구조를 바꾸면 안됩니까.!!!!
왜 사회에서 저에게는 저에게 맞는 일자리를 안줍니까.!!!!
왜 장애인은 악하다고 하나요.
자기 아버지를 칼로 찌른 아는 후배도 순전히 병 때문이었습니다.!!!!
전 부모님께 그럽니다.
부모님 저도 병이 나빠지면 그 후배같이 됀다구요.!!!!
누구나 일생을 살며 당할 수 있는 현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장애인도 어떻게든 밥값을 해야 살 수 있습니다.
수급비 받는 것도 공짜가 아닙니다.
저는 제가 밥값하고 사람되려 애씁니다.
저는 거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장애인도 거지면 거지 밥값하지요.
그러나 전 현재 제가 짐승이라 봅니다.
그러나 전 주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정상인과 장애인을 계급으로 보지 말아달라구요.
고려시대 조선시대같이 평등하게 봐 달라구요.
그리고 장애인에게도 일할 기회를 달라구요.
정상인과 장애인을 단지 차이로 보고
구조를 바꿔 장애인에게도 기회를 달라구요.!!!!
정말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는
지금도 통곡을 합니다.
모든 분들은 천사이신 어머니가 계시죠????
그렇게 여러분의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현재도 운명을 걸고 병과 싸웁니다.
제 동생이 그러데요.
돈 버는 것이 피가 마른다구요.
여러분이 사는게 피를 말리면
전 사는 것이 운명을 겁니다.!!!!
하루 한끼 이하 먹은지 3년 4개월째
머리가 어지러운 영양실조 생활을 합니다.
항상 자살할 각오를 하고 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부탁드리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꿔 주십시오.!!!!
장애인에게도 평등이란 기회를 주십시오.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염원하며
힘드신 삶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잠깐만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禹東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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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렵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불굴님...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래요 우리 장애인들의 소망이죠 기초수급자 장애인 어디던지 일 할수가없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님들을 정중히 초대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