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록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3살 연하의 방송PD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축가는 가수 김재환이 맡는다.
도광록은 SBS '웃찾사' 출연 당시 FD였던 예비신부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현재 방송국에서 PD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유분방한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고 전했다.
또한 도광록은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도광록은 지난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에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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