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53EF44F567EFC382C)
마우이
하와이가 세계적인 휴양지로 사랑받는 이유는,
대자연이 주는 감동과 인간이 만들어낸 호사스러움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정확하게 밸런스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마우이. 찌를 듯이 높은 산과 날카롭고 깊은 계곡, 넉넉함과 힘이 넘치는 바다, 그리고 눈부시고 화려한 태양….
마우이에 대한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면, ‘미국 대륙의 광활함과 동남아 휴양지의 평화로움, 그 리고 유럽의 아기자기함을 모두 갖춘 곳’이라 할 수 있다.
HALEAKALA SUNRISE
많은여행전문가들이죽기전에꼭한번경험해봐야할 라이프타임 메모리(Life Time Memory)로 손꼽는 것 중 하나는 할레아칼라 국립공 원에서 보는 일출이다.
할레아칼라는 하와이말로 ‘태양의 집’ 이라는 뜻 이다.
해발 3천m가 넘는 고지이기 때 문에 늦어도 새벽 3시 이전에는 차를 몰고 출발해 어둠이 깔린 구불구불 한산길을2시간30분정도달려야겨우일출시간전에도착할수있다.
어둠이 깔린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 서서히 구름을 뚫고 영롱한 빛을 반짝이며 온 세상을 밝혀주는 강렬한 태양빛!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1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자연이 만들 어내는 장엄함을 온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그걸로도 충분했다.
HALEAKALA NATIONAL PARK
지구상에서 가장 큰 휴화산이자, 둘레 34km의 가장 넓은 분화구가 있 는 해발 3,055m 높이의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고 난 후 이곳을 둘러본 느낌은 지구상이 아니라 어느 별나라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라는 것이 다.
실제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스페이스 오딧 세이 2001> 등 많은 영화들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할레마우마우 트 레일로 들어가면 달 표면 같은 분화구를 직접 트래킹할 수 있는데,
구름 을발밑에두고기이하게생긴산을걷다보면,마치자신이우주인이 된듯무척신비로운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
[펌]
카우아이섬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호놀룰루 게스스하우스에서 1박을 하며
와이키키해변 주변을 걸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14B3E567EF6C70B)
하와이를 대표하는꽃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2BA4D567EFCA32E)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18C3E567EF6C90B)
밤이되자 잠깐 불꽃축제.
다음날 이른 택시를 미리 예약해놓고, 참고로 택시비는 공항에서 외이키키해변까지 50불.미터요금 43불정도에 팁 + 짐값.
간단한 짐이면 버스를 이용하면 1인 2,5$ 이지만 버스는 큰짐을 가지고 탈수는 없단다.
부치는 수회물에 대하여..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호놀룰루를 거쳐 이웃섬을 갈경우 짐 한개는 무료이다.
이웃섬간은 25불. 하와이안 회원이면 15불.
대중교통을 이용치 못하고 택시를 이용하든 항공 수화물을 부치든 짐은 돈이다.
최소한으로 작게 만들어가는것이 절약하는 방법이다.
수화물의 기준은 공항에 따라 다를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을 만들어갔다.
자동차 렌트시 드라이버 1인 추가시 13$ 추가가된다.
모든 결제는 내이름으로 되어있으니 고정 드라이버는 나이기에 그래도 쉬운 카우아이에서는 내가 운전을 했지만
마우이에서는 하나로가는 굽이굽이길과
할레아칼라 정상을 오르는 구불 구불한길은 자신이 없어 남편이 하기로 했다.
추가요금없이 그냥 통과..
기름을 가둑 넣어줄 경우와 쓰고 내가 채워넣을 경우등 계약 나름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F183E567EF6CA0F)
무지개나무라는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7D13E567EF6CB40)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7903E567EF6CC41)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1A83E567EF6CC0B)
하나로가는 좁은길.
히비스커스라는 꽃이 많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DF83E567EF6CD0D)
어디쯤 전망이좋은곳ㅇㅔ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0D349567EF6CE02)
눅눅해진 침낭도 말리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33A49567EF6CF01)
불랙샌드비치, 흑사장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45149567EF6D037)
![](https://t1.daumcdn.net/cfile/blog/24411149567EF6D102)
강한 이미지가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45849567EF6D237)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5C249567EF6D336)
![](https://t1.daumcdn.net/cfile/blog/211E4948567EF6D339)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AA648567EF6D404)
할레아칼라 국립공원내에 있는 hosmer 캠핑장으로 간다.
공항에서 쭉 전체거리를 보면 115마일(1마일은 1.6km)에 4시간 40분이 나온다.
미국은 거리표시를 마일로 표기해 한참 계산을 해야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F1248567EF6D538)
너무 커다란 산의 산아래길은 바다를끼고 위험하기도하지만
눈에보이는 풍광을 카메라에 다담을수없어 아쉬웠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1FC348567EF6D537)
오다말다 비때문에 매일 무지개를 보는가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40E648567EF6D601)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CEA48567EF6D703)
무슨꽃일까 잠시 차를 멈추고 담아본다.
이럴땐 사진팀으로 구성된 여행을 해야지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남편과 둘이면 그래도 편한데 일행이 있으니 눈치도 보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61F9B48567EF6D838)
스마트폰 로밍과 gps.
스마트폰을 로밍하든지 유심칩을 사서 네비를 대신하기로 햇다.
렌트시 네비포함이면 금액이 추가됨.
데이터 로밍은 사용하는날만 요금이 1일 10,000원. 하와이시간 오후 7시 기준.
일행이 개인적으로 유심을 넣어 티블렛을 사용한단다.
잘되었네... 로밍비 안나가구,,,ㅎ
조수석에 앉아 네비의 역활을 잘한다.
어디쯤에서부터 바테리 소진이라며 먹통. 아님 데이터 송신 차단지역..
결론은 데이터 송신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안된다. 네비게이션이 필요함을 느낀다.
우여곡절끝에 캠핑장에 닿았다.대략 8시간 정도 걸렸다. 기름이 불안하다.
오후 5시이후라 입장료도 안받네.. 캠핑장에도 공짜~~!! 15$ 굳었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ED74A567EF6D936)
하와이 여행중 자주먹던 등심 .10,000원 정도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는다.
텐트를 좋은곳에 치다보니 각자 거리도 생기고 복잡해 식사는 각자하기로 했다.
먹는 취향도 다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0F84A567EF6DA33)
세계일주를 자전거로하는 캐나다인.
옆텐트에서 함께 어울렷다.
석양을 보러 정상으로 간다더니 술파티에 갈생각을 않네.
다음날 일출시에도 비가 오니 텐트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0CE4A567EF6DC33)
지는 노을이 붉다.
차를 몰아 저어기 언덕까지라도 가고싶다.
어두워지니 위험하기도해~~.. 안돼!
빨리 텐트도 쳐야하고,, 오락가락 비때문에 타임을 잘마추어 텐트를 쳐야한다.
남편은 술이 고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0BC4A567EF6DD33)
그가꺼낸 갈릭빵에 소고기넣고 상추넣고...
본래 빵사이에 들어있는 크림맛이 보태지니 최고의 맛이다.
히피족들이나 이렇게 가볍게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먹을것을 권하면 잘도 먹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F794A567EF6DE34)
밤새 비가 많이 왔다.
캠핑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동안 비구름은 우리들 아래에 있다.
남들은 시내에서 새벽에 출발해 2~3시간 걸린다지만 우린 바로 아래 30분거리의 캠핑장이니 좋다.
여기 사진을 보면 늘 숙소에서 담뇨 가지고와서 뒤집에쓴 사진들이 많다.
여름 하와이에서 이런 겨울을 대비치 못한 여행자들이기 때문인지 아예 호텔숙소에 담뇨를 사용할 양인지? ㅎ
혹한 겨울날씨다.
난 내복에 겹겹이 다섯개는 껴입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111474A567EF6DF33)
보여주다 말다...
좋은 사진 담기엔 추웟고 순간 순간 변하니 어려웠다.
가끔씩은 사진을 포기하고 풍광을 즐기는것도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0A44A567EF6E033)
잠깐 잠깐 보여주는 일출타임에
어느커플의 프로포즈.
아~~감동이다.. 감격하고, 반지끼워주고, 포옹하고... 여자분은 울기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67D47567EF6E004)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F8D47567EF6E107)
이곳에서만 있다는 은검초.
꽃을핀 모습을 보고싶지만 계절도 . 100년에 한번 핀다니.. 물끼달린 모습이라도 눈에띄어 담으니 흐믓하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3A347567EF6E205)
일출만 보고 대부분 내려가지만 누군가 분화구 아랫길을 가보라는 글이 있었다.
분화구 트래킹이 1박2일하는것이 있지만
슬라이딩 샌드 트레일.. 분화구 아래 내려가기로도 충분하다는...
하와이 여행중 가장 담고 싶엇던 분화구 사진 .. 내가 좋아하는 색감이기 때문이다.
15분 내려가서보고 30분 올라오는길. 멀리 비구름이 오는듯
서둘러 되돌아 오르는길이 왜이리 힘든걸까?
아~~ 고산증세였다.
2,800m 에서 머리가 아프다. 속이 메스껍다.
고산증세인줄 모르고 허겁 허겁 떠들며 올라왔으니 ... 토하기까지 했다.
다음 빅아일랜드 마우나케아산에서는 살살 움직여야지...
남미의 페루 와라즈의 산타크로즈 트레킹은 한다고 계획을 잡았는데 안되겠다~~
거긴 4,000m 넘으니..
![](https://t1.daumcdn.net/cfile/blog/255AB947567EF6E302)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75C47567EF6E33A)
무지개는 내가 보구싶다하면 보인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85447567EF6E43A)
슬라이딩 샌드 트레일을 하러가는 젊은 일행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56DB47567EF6E604)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A274E567EF6E72B)
차를몰고 내려오는길엔 또 비가온다.
내리막길 N드라이브. 기름을 절약해야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BF74E567EF6E82A)
이틀간 이곳 캠그라운드에서 묵으려했으나
추운 산속 높은곳보다는 따뜻한 해안으로 옮기기로하고 30$정도의 기름을 충전하고
camp olowalu 로 이동했다.
인당 15불짜리 사설 켐핑장. 샤워실과 화징실 있음.
잘꾸며진 캠핑장이지만 가시나무숲속이라 가시를 조심해야한다.
관리인은 볼수가 없어 또 공짜 캠핑했다.
렌트 추가 드라이버도, 공원 입장료도, 캠핑장 두곳도. 지불해야할것을 지비불하지 않은 타임에서 놀았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9DF4E567EF6E927)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A434E567EF6EA2B)
![](https://t1.daumcdn.net/cfile/blog/260C1B4E567EF6EC2A)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C454E567EF6ED2A)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FE550567EF6EF27)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29650567EF6F025)
지는 석양을 보며..
![](https://t1.daumcdn.net/cfile/blog/2402A950567EF6F126)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싶었던 해변이다.
다음날 빅아일랜드 비행기를 탄다.
첫댓글 느긋하게 휴양만 하고오는게 아니고 트레킹도 있어서 남다른 여행이 될것 같으네~~대단한 여행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