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늦은 저녁 김포에서 출발 제주 공항에 도착하니 밤9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김성남씨가 마중나와줘서 숙소로 가니 막내동생과 조카세현이 울엄니는 목포에서 배타고 아침일찍 오셔서 벌써 와계셨습니다.
하룻밤을 오랜만에 만난기쁨에 늦게가지 담소를 나누다 잠이 들었고 새벽에 큰언니가 아침짓는소리에 일어나니 벌써 준비가 다 끝나 이름 아침을 먹고 8시부터 어디로 갈지 의논~ 폭풍이 오기전에 최대한 구경하자고 얘기하고 우선 차를 랜트~운전은 김성남씨가~ 맨처음 김녕미로공원 ㅋㅋ~ 너무 싶다라며 시작.....흑 ^^~ 한참을 헤맨후 세현이에 도움으로 완주 쉽지안데요
만장굴 탐험 입구들어가자마자 엄마는 기권~ 은숙이와 숙자는 1키로정도 우리는 목적지 600미터정도 남기고 후퇴 너무너무~~춥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우산도 없고 추워서... 담은 승마체험과 세현이 미니카 체험, 민속마을~ 그리고 맛난 흑도야지 점심 ㅎㅎ 으 배불러~ 여기서 말뼈환 6만원짜리 구입 엄마선물드림(나 개인이 샀음) 천지연 폭포, 정방폭포(태풍으로 인해 접근금지 ) 멀리서 보고왔음, SGI제주 한일우호 연수원 그곳은 세계문화 유산인 주상절리 절벽으로 둘러쌓인 SGI불교연수원인데,,,전경이 어찌나 이쁘던지 엄마께 꼭 보여드리고 싶어 갔는데...다들 너무 경치가 이쁘다며 감탄감탄~ 중간중간 이쁜곳이 많았는데,,기억이~ 담은 한라산 1100고지 둘째날 마지막 코스를 마치고 내려와 공항 근처 랜트카반납 저녁먹고 귀가 승용차에 7명~ 탈만 하드라고요 다들 날씬???햬서 둘째날은 아침먹고 점심은 집에서 김해물가루주먹밥과 유부초밥준비 10시 조금넘어 출발 미니랜트 탐방, 신비한 거울~ 보고 나오는데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더니 파도가 점점 높아지는걸 보면서 다시 차로 40여분 이동 여미지 식물원 도착 비와 세찬 바람이 동반해 바같 식물 구경은 못하고 실내로 들어가서 1층에서 다양한식물구경 5층 전망대로 올라가 주변 경치 구경 바람이 어찌나 세차던지 흔들거림이 느껴져서 무서웠다. 멀리 높은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실감~ 6시경 귀가 작은 올케언니가 엄마께 드린 용돈으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늦으면 바람이 더 거세질것같아 이마트에 들러 생선회 전복 새우 과일 불고기등을 사서 집으로 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태풍의 중심이 제주에 있다는것을 실감을하며 무서움에 잠을 설치고 서로 얼굴마주보며 정말 무섭다를 연발하며 혹시나 유리창이 깨질까 커텐을 치고 앞으로 쏟아져서 피해가지 않도록 고정하고 한참후에야 잠이 들었지만 무서운 바람소리와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에 자다 깨디를 반복~ 와우~ 15호태풍 볼라벤의 위력 무서버....
어제 끓은 매운탕에 아침을 먹고 9시 조금넘어 결항된 표를 바꾸기위해 성남씨와 둘이서 공항으로 향하는데... 건물에서 떨어진 사다리 판자. 갑판...시내로 들어서자 더욱 심각한 상황들....곳곳에 가로수가 뽑히고 꺽이고 신호등 부셔지고 고장나고 성한곳이 거의 없었다./// 무서움을 눈으로 보니 더욱 실감....
공항에 들러 오후1시 5분으로 변경 곧 결항안내로 다시 6시 50분표로 변경 느긋한 맘에 둘이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영화보고 지연될수잇고 또 결항될수도 있다는 말이 생각나 다시 공항으로 갔더니 기다리란는 말만 되풀이 3시쯤 성남씨는 숙소로 언니와 은숙이 데리로 가고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기다리다 결국 결항 안내보고 다시 변경 17시 50분 한시간 빨라진 비행기지만 언제 떠날지 가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만 하는 직원들을 멍하니 바라보다 저녁도 못먹고 8시경 탑승수속하고 게이트로들어가서 또다시 1시간 넘게 기다려 9시가 넘어서 인천행 이스타 항공을 이용 인천에 도착 막 착륙하련느 순간 심한 강풍에 휘청흔들거리며 비행기가 아주 잠간앞으로 밀리는데..아~ 방송에 실리는거 아닌가 아찔 다행히도 금방 안정을 찾고 착ㅇ륙을 진행 햇지만 공항에 도착해서도 임시편이라서 30분정도록 비행기에서 기다렷다 내릴수있엇다 12시50분경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성대시장 내가내리고 성수동으로~ 택시비 9만원중 5만원 내가 부담~ 휴 ^^ 행복했지만 귀가길은 너무너무 길고 힘들고 ,...그래도 담에 또 가고 싶다.
참 여행 경비는 3명 왕복 행기와 3박 숙박료는 오정란 부담 엄마와 세현 숙자네 배편은 숙자가 부담~ 중간식사 와 시장물품구입 큰언니가 부담 둘째 올케언니가 주신30만원 경비로 회와 해산물 등등....그리고 기타 나머지 추가 숙박료, 렌트비등등 40며만원을 은숙이가 부담했습니다. 참 다녀와서 사진인화 7만원정도도 저 정란이가 냈으요~ 저렴한 금액에 정말 너무너무 행복하고 잼나게 다녀왔습니다. 담기회에는 올케언니들도 꼭 같이 가시와요 담에 또 행사하는 비행기표 있음 미리 예매할게요 담에 같이~
첫댓글 태풍 땜에 고생도 했지만 태풍땜에 재미도 큰 경험도 했겠구만..
엄마 모시고 가족이 즐겁고 건강히 다녀와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