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BM21 로켓 발사훈련 예정대로 진행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 국내 문제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
(사진: AFP) 캄보디아군이 3월 4일 껌뽕 츠낭(Kampong Chhnang) 도의 공군기지에서 구 소련이 제작한 BM-21 다련장 로켓 발사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이 무기의 사정거리는 최대가 약 40 km 정도로 전략적 위협능력은 거의 없는 구식 무기이다. |
|
(사진: AFP)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인 캄보디아 병력의 모습. 훈련에 참가한 발사대의 총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크메르의 세계"는 현재 캄보디아가 보유한 BM21 발사대는 총 8~10대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M21은 1964년에 최초로 실전배치된 무기로, 캄보디아는 이 외에도 더욱 구형이자 훨씬 소형인 BM14(1939년부터 실전배치)나 BM13도 10여대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이다. |
|
(사진: Reuters Photo) 로켓발사 순간의 모습.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춤 소찌엇(Chhum Socheat) 차관보(중장)는 이번 훈련이 무력시위를 하고자 함이 아니라고 AFP 기자에게 밝힘. |
|
(사진: AFP) 캄보디아가 발사한 로켓들의 모습. 캄보디아 내전이 끝난 후 실시된 최초의 로켓 발사훈련에서 총 200발 정도가 발사되었다. 이미 며칠 전 훈 센 총리는 이 훈련이 "기능 테스트일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캄보디아 국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홍보될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
(사진: Reuters Photo) 조준작업을 하고 있는 병사의 모습. 캄보디아와 외교적 긴장관계에 있는 태국의 아피싯 웻차치와 총리는 "캄보디아 국내 문제"라며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
|
첫댓글 대외용보다는 국내 홍보용에 가까운 로켓 발사 훈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겠지요~ 국영TV 화면을 보면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듭니다.. "캄보디아 스탈의 리얼리즘" ^^ 그냥 멘트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쫘악 보여주는 것 말이죠~ ^^ 국영 TV 화면에서 검은 유니폼을 입은 자들이 "훈센 총리 경호부대"(Prime Minister Bodyguard Unit) 소속원들인데, 최근에 약칭으로 "PMBU"란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훈센 총리가 안보이네요... 떼어 반 국방부장관이 최고위 인사로 보입니다.. 국영TV의 6분 40초 무렵 정도부터 보면 말이죠.. 6분 48초 무렵에 등장하는 군인들 2사람은 혹시 한국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외모가 말이죠... 캄보디아 군복이긴 한데요...
그런데 훈센 총리 경호부대(PMBU)가 왜이리 나섰는지.. 그렇다면 저 로켓발사대들(대대급으로 보아야 할듯)의 상급소속부대가 PMBU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세한 캄보디아군대지만.. 그 중에서도 아직 사용가능한 중화기들은 우선 PMBU로 배당을 해놓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