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두 잘들어갔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친구들 웃음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들리네...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가을하늘은 맑고 드높기만 하더라.
우리 야유회날은 이렇게 시작되며~~
10시30분에 윤숙이 가게에 도착하니
맛있는 음식재료가 바구니에 한가득이다....
윤숙이 정성이 가슴에 새록새록 전해져 온다...
윤숙이와 함께 시화이마트로 고고씽~~
멋진 훈남 부회장 진영이가 함박웃음으로 맞아준다.
오매불망 보고싶던 문숙이 모습을 확인하니
눈물이 찡찡....
힘차게 보듬어 안으며 그동안의 그리움을 털어낸다...
보고싶던 문숙이!!!
엄청 알뜰한 윤숙이 지도하에 마트에서 장보기를 마치고
코끼리펜션으로 출발~~
벌써 펜션엔
종민이, 지영이, 태희,양선이가 도착해 있고
열심히 일한 당신~~ 양선이가 배고파 돌아가실 지경이란다...ㅋㅋ
준비해간 부추전을 준비하는데
평소 살림 못하기로 소문난 내가 못미더운지
친구들이 한마디씩 거들고...
자업자득이지...평소 이미지 관리를 잘했어야 하는데...ㅋㅋ
급하게 윤숙이가 끊인 맛있는 동태찌게와 내가 준비한 부추전으로
상차림 준비 끝~~(부추전 만들기는 지영이가 전담~~)
삼겹살을 구워 도란도란 이야기 시작~~
계속해서 친구들이 도착한다.
항상 다정다감한 희정이 도착하고...
친절한 아저씨~~영조도착~~
재복이도 도착....갑자기 회가 먹고싶다며
진영이와 영흥도로 출발 (덕분에 회랑 대하구이 친구들이 맛있게 먹었네.)
고맙다~~
올듯말듯 애태우던 덕화도 도착~~
우리 인기남 상덕이랑 듬뿍듬뿍 정이 많은 애경이 도착~~
어머나~~
10여년만의 외출인가? 순난이 도착~~
여친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화려한 도착....주환이~~
상 2개가 좁아 1개를 더 펴놓자해도 싫단다...
옹기종기 술한잔 하는 자리가 좋다고...
우린 초딩시절로 돌아가 웃음이 함박~~
굴러가는 가랑잎만 보아도 웃는다는 사춘기도 아닌데,
친구들 한마디에 배꼽이 빠져라 웃느라 정신이 없다.
모두 배꼽들은 챙겨갔는지....?
윤숙이가 요리한 닭볶음 탕과 골뱅이무침에
모두들 소주 한잔씩 걸치고~~
소주에 취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에 취하고
시간은 흘러간다~~
바베큐에 저녁먹기 시작~
(바베큐 굽기는 예전엔 성학이 전담이었는데
오늘은 종민이가 전담하네...함께 못한 아쉬움 가득~~)
기현이가 양선이 시음용 좋은데이 소주를
수십병(?) 사들고 가장 늦게 도착~~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화려하게 입장한다.ㅋㅋ
(예전의 나를 떠올린다....친구들의 환영에 콧등이 찡하던 시절..)
지하층에 준비된 노래방에서 여흥이 시작되고~~
노래 못불러 한이 서렸는지
목청껏 멋지게 노래 한자락씩 시작~~
무대체질 종민이와 윤숙이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이렇게 밤은 깊어간다~~
여기까지~~
다음날은 누가 후기 올려주기~~
금요일 벙개에서 만나자~~
모두모두 사랑해~~
첫댓글 두 번째 참석한 아유회. 멀리서 온 친구들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가웠다. 좋은 시간 마련해준 친구들 고마우이~
주환이 자네 안올까봐 노심초사했다네..
덕화도 이번엔 부도수표 날리지 않고 와줘서 고맙고. 순난이도 잠수그만 하고 늘 같이하기 바란다. 창길인 오려고 애썼으나 급한일로 불참하게 되어 아쉬웠다.
그외에 참석한 모든친구들 쭈욱 이데로 갑시다. 너희들의 미소가 웃음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진다
정선아~
아직까지 배꼽이 헤벌쭉~
웃고잇는 듯한 느낌~~ㅎㅎ
바쁜 아짐이 후기까지~~~
욕봣쓰~~^^*
난 또 잠수 해야징...ㅎㅎ
부상했으면 햇살좀 더쬐도록해라. 씨댕아
@이종민 닌 잠수 안해도 배땀시 가라 앉을겨.......ㅋㅋㅋㅋㅋ
떡화야 ~~~얼굴보니 좋구먼 ...학교 자주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