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뷰 제193-3화]
♤ 제 목 : 신안 힐링 테마 섬 여행 3일차
♤ 언 제 : 2023년 4월 9일 (일)
♤ 장 소 : 전남 신안 여러 섬 두루두루
♤ 누구랑: 61웃소 벗 들과 함께...
♤ 목 차
1. 자은도 분계해변
2. 분계해변 소나무 숲 산책
3. 자은도 여인송
4. 구리도ㆍ할미도
5. 팔금도 유각마을 벽화
6. 팔금도 기동 삼거리 벽화
7. 팔금도 유채꽃 축제
8. 억순이의 기찬밥상
9. 반월도ㆍ박지도 (퍼플섬)
10. 목포 갓바위 공원
11. 뒷풀이 저녁식사 (영심이 백반)
# 에필로그
다음날 아침(신안 섬 여행 3일차)...
1. 자은도 분계해변
철썩~ 철썩~~
바닷물이 들어왔다 되 밀려가는 소리
파도소리에 눈 뜬다
빨간 나의 텐트 색깔 땜에
텐트 안은 온통 붉은 색으로 비치고
침낭속 포근함에 뒤척이다가 나가기 싫은
마음은 어릴때나 매 마찬가지...ㅋ
텐트 지퍼를 빼꼼히 열어
텐트 밖 바라보노라니 아침은 훤히 밝아있고
하이얀 둥근달이 눈 앞에 떠 있다
성대섬과 우각도가 바로 눈 앞에 보이고...
성대섬, 우각도 위로
하얀 둥근달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내더이다...
눈 비비고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텐트 밖으로 나오니 푸른 바다 펼쳐지고
시원한 바람 불어와 얼굴 때린다...
정신 차리고 두손 번쩍들어
좌우로 흔들며 스트레칭 하여본다...ㅎ
헛 둘.. 하나 둘~~
분계해변 앞 바다는
썰물로 서서히 바닷물이 빠지고 있었고
수평선 섬 위엔 하얀 둥근달 떠 있다...ㅎ
평화로운 아침풍경이 아닐 수 없다는...ㅎ
아~~ 좋으다 라는 소리가
입 속에서 소리없이 되뇌여 본다...
성대섬 과 우각도...ㅎ
분계해변 좌측풍경...
분계해변 정면 풍경...
분계해변 오른쪽 풍경...
해변가 소나무 아래에
나란히 텐트를 친 우리들의 야영지 풍경
두 동이 단촐하게 보인다...
필자의 텐트...
형합의 텐트...ㅎ
해변을 배경으로...
텐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본다...ㅋ
텐트 위 너머로 보이는 풍경...
잠시후,
우리는 서둘러 텐트를 철거하고
철수할 준비를 마친다...ㅎ
그리고
베낭을 둘러메고
분계해변 주변 탐방하기로 하였다...
분계해변 아침에는
바닷물 빠져 나가면서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갈매기한테 뺏기기 전에 걷어내고 있는 어부...
2. 분계해변 소나무숲 산책
자은도 해사랑길 표토존...
자은도 해사랑길 표토존에서...ㅎ
분계해수욕장 표토존...ㅎ
주변에는 수령을 알 수 없는
커다란 아름드리 수려한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ㅎ
다리건너 소나무 산책로가 펼쳐진다...ㅎ
아름드리 소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아침 바람,공기 마시며
사브작 걸으며 산책한다...
작품명 "소나무와 정자"
하트모양 빨간 테두리 속 초록 흔들의자
연인이랑 같이 앉아 바다풍경 바라보며
사랑의 밀어 속삭이면 좋겠다요...ㅎ
3. 자은도 "여인송(女人松)"
자은도 여인송(女人松)...
"여인송" 이라고 하는데,
소나무를 거꾸로 보면 이해가 되겠다요
윗 쪽이 다리 랍니다...ㅋ
상 반신이
땅 속에 묻혀있노라니 얼마나 숨 참느라
힘 들텐데 수고가 많다요...ㅋ
소나무 여인이여!
여인송 주변풍경 이모저모...ㅎ
산책을 마치고 되돌아간다...ㅎ
되돌아 가는길 여인송 앞에 여사친들 모여 있다요... 친구들 사진촬영 시작되고... 산책나온 친구들과 함께...ㅎ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담아본다...ㅎ 세방섬과 우각도를 당겨서 담아보았다...ㅋ 가끔은 고개들어 하늘을 보지요...ㅋ 여인송 전설 옛날 분계마을에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던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고기잡이를 하러 바다로 나간 남편이 큰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했다고... 부인은 남편이 무사귀환 학수고대 하였건만 날 이가고, 달 이가도 남편은 돌아오지 못 하였나니... 아내는 커다란 소나무 위에 올라가 애 타게 기다리다가 그만 거꾸로 떨어져서 안타깝게 동사 하였다 합니다 그려...ㅠ 그후, 남편이 돌아와 아내의 시신을 수습 소나무 아래 묻어주자 나무는 거꾸로 선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를 닮은 여인송으로 변해 지금껏 남아 있다는 전설이...ㅎ 돌아가는 중 어느 소나무 한 구루는 통통한 몸매에 윗 부분만 가지가 있어 작은 바오밥 나무 처럼 보이더이다. 갠적 생각에 말야...ㅋ 산책을 마치고 여인송 펜션에 도착... 아침도 안 먹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한다...ㅎ 4. 구리도ㆍ 할미도 둔장마을 윈드비치 주차장 無限의 다리 (Ponte Dell' Infinito) 차박의 명소라 하더이다...ㅎ 1004 조형물 가운데로 보이는 할미도... 윈드비치 앞 에서 보는 주변 섬들... 사실 어저께 차질없이 자은도로 배 타고 건너왔다면 형합 가이드님 계획은 이곳에서 바닷물 출렁이는 일몰을 구경시켜 주려 했다고 하더이다...ㅎ 바로 앞에 다리건너 구리도... 좌측엔 할미도가...ㅎ 영록... 정옥... 필자... 5. 無限의 다리 無限의 다리 정옥... 필자... 아시나요? 원드비치에서 구리도와 할미도를 잇는 무한다리의 총 거리가 딱 1004m 라는 사실을 말이오...ㅋ 일부러 맞추었을꺼라는 추측을...ㅎ 가다보면 다리를 일부러 꺾은 이유도 다 거리를 맞추기 일환 아니었을까?...ㅋ 무한의 다리를 걸어오고 있는 정란, 호정... 선렬... 오른쪽엔 물고기 잡기위해 돌로 쌓아 막은 넓은 독살이 보인다...ㅋ |
구리도가 가까워져 오고...
앞서가 서 있는 쉘 친구...
구리도 쉼터에 도착...
구리도 우측 독살있는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목에서 사진촬영 하고있는
친구들...
성춘과 경희...
우리는 좌측 데크로 이어진 할미도로...
바로 건너편에 할미도가 보인다...ㅎ
사진 찍고있는 쉘...
햇빛은 갯벌을 내리 쬐이고...
할미도로 걸어가는 친구들...
필자는 셀카로...ㅋ
다리는 다시 한번
오른쪽으로 꺾어서 할미도로 이어진다...ㅎ
꺾어지는 다리 위에서
구리도 방향으로 돌아다 보았더니...ㅎ
할미도 가는 다리 밑에도
독살이 쌓아 있었고 지금 한창 바닷물이
빠져 나가고 있었다는...ㅋ
갯벌은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깊은 골을 만들고 밭고랑 닮은 선 을
그어내며 고랑을 만들고 있다요...
할미도가 가까워져 오고...
할미도 좌측 방죽 위 너머
산자락엔 풍력발전기가 나라히
세워져 있었다...ㅎ
할미도 커다란 소나무 위에는
백로 중에서 머리 뒷쪽으로 2개의 깃이
뻗어있는걸로 보아 쇠백로로 보아진다...ㅎ
할미도 방죽 위 자갈밭에는
탁자여러개가 놓여있었고 탁상 위에는
돌 들을 올려놓은 돌탑들도 보였다...ㅎ
할미도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언덕 풀숲에 보라색 꽃 들 발견
형합친구 '반디지치 꽃' 이라 하더이다
오르막 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길쭉한 소나무들 사이 능선길 들어서노라니...
후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동백꽃 한 구루 지나치노라니... 어느 바위 위에는 단촐한 돌탑이... 능선길 걷다 두 분의 캠퍼와 맞닥뜨려 "전망대에서 비박 하셨나 봐요"? 물어보니까... "네" 하며 웃으시며 지나간다...ㅋ 과연 계단 아래로 내려가노라니... 할미도 끄트머리에 바다로 탁 트인 전망대 하나 나타난다...ㅋ 주변 풍광 또한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더이다...ㅎ 작품명 ' 절벽 벼랑과 소나무 ' 전망대 또한 소나무와 함께 어울어져 한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었으니 먼저 올라가 있는 친구들...ㅎ 셀카로 담아본다...ㅋ 형합... 형합... 전망대 위로 올라가노라니 과연 이곳에서 하룻밤 비박을 하였다던 아까 만났던 캠퍼 두분이 부러웠다는...ㅎ 언제 한번 백캠핑하러 오고 싶더라는...ㅎ 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시 되돌아간다... 내려가다가 왼 쪽으로 또 전망대 있다길레 발걸음을 돌린다...ㅎ 오솔길 따라 걷노라니... 먼저와 있던 친구들이 보인다요...ㅎ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이모저모... 섬분꽃... 우린 할미도 입구에 내려와 쉼터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가져본다...ㅎ 아니 누가 앉아서 요로코롬 찌끄려트려 놓은거여? 혹시 정옥? 친구들 사진촬영 봉사하여 주느라 수고가 많은 성춘작가...ㅎ 그리고 우리는 되돌아 나간다...ㅎ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엔 우리를 배웅하고 있는 쇠백로 한 마리가 창공을 선회비행하며 환송 하는 듯...ㅋ 경희... 되 돌아 가는 도중에도 ...ㅋ 남숙... 선렬, 정옥, 미숙... 구리도를 찍고 우향 우... 직진하면 앙대요...ㅋ 우측으로... 열시미 씩씩하게 쫒아오는 정옥...ㅎ 드디어 윈드비치 주차장 무한의 다리 입구에 도착... 원점회기 완료...ㅎ 갯벌엔 전동 스쿠트 한대가 뻘 밭으로 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동네 주민이 굴 따러 가시려나? 1004 구멍 안으로 보이는 무한의 다리에게 작별을 고 한다...ㅎ 잘있거라 고리도, 할미도여! 우리는 이제 아점을 먹으러 출발한다...ㅎ |
5. 팔금도 유각마을 벽화
유각마을 동네 어르신 벽화 앞에서...ㅎ
6. 팔금도기동 삼거리 벽화
기동삼거리 벽화 앞에서...ㅋ
잠시 식사후,
우리가 우리가 가야할퍼플섬이 16.4km...
덩이괭이밥 꽃이 개화를 앞두고 있었다...ㅎ
노란 민들레 군락지 ...ㅋ
어느 주택 앞
목련 나무엔 꽃이 하나만...ㅎ
그 옆엔 팜므파탈 의 치명적 유혹의 상징
붉은 입술마냥 새 빨간 동백꽃의 유혹에
취해 하마터면 다가갈뻔 했다는...ㅋ
7. 팔금도 유채꽃 축제
우리는 식당으로 가는도중
팔금도에서 차창 밖으로 유채꽃밭을 발견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정차한다...ㅋ
팔금도 원산사거리 일대는 4월 8일부터
유채꽃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야말로 풍경이 장관이었다요...ㅎ
제주도의 유채꽃밭 뺨 칠 정도 였다니요...ㅋ
노오란 유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는...ㅋ
이곳 팔금도 마을의 짚 지붕 색깔은
유채꽃을 상징하는 노란색 지붕 이었다는...ㅋ
축제 진행자들의 복장도 노란조끼...ㅎ
형합...
친구들은 유채꽃에 흠뻑 빠져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답니다...ㅎ
우리는 팔금도에서의
유채꽃 유혹에 빠져 헤어나올수
없었더이다...ㅎ
겨우 단체사진을 찍고 나서야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채꽃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답니다...ㅎ
8. 억순이의 기찬밥상
늦은 아점을 먹으려고
가이드님 안내로 방송에도 많이 나왔다던
억순이의 기찬밥상 식당에 들어간다...ㅎ
기본반찬에 청국장과 돼지갈비찜...
전반적으로 맛 있었으나 돼지갈비찜은
필자의 입 맛과는 안 맞는걸로...ㅋ
하여간 필자는 이번 신안 섬 여행하면서
제일 좋았던 음식은 각종 젓갈에다 김을
싸 먹는게 제일 좋았다는...ㅎ
막간에 건배도 외치면서...
어쨌거나 흡족한 식사를 했다는
친구들의 말 들이 주 를 이루었으니
그런데로 괜찮았다는 결론을...ㅎ
물론 개인별 호불호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는 점...
메뉴 중 '죽어도 꽥탕'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오리로 만든 탕이라고..
꽥 이란 단어에 오리를 연상하긴 했는데...ㅋ
하여간 주인장의 유머감각 센스가 좀
엿보였다고나 할까나...ㅎ
주인장 억순이 여사장님...
이분 상술이 보통이 아니신듯 하여이다.
넉살도 좋으시고, 나중엔 창고에서 섬초
한 박스를 서비스로 주면서 쪽파도 덤으로
한 봉지 먹으라고 주셨다...ㅎ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나누어 가져갔다는...ㅋ
식사후,
식당앞 정자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면서 풀숲에서 하얀 민들레 발견...ㅎ
토종민들레였는데
노란 외래민들레 때문에 요즘 보기가
어려웠었는데 말야...ㅋ
우리는 식사후
마지막 여행지인 퍼플섬으로 들어간다
배 타지 않고 차로 이동하였다는...ㅎ
9. 반월도 - 박지도 (퍼플섬)
입구에 주차시키고 들머리로 걸어간다.
여행 첫 날 정란친구가 세심한 배려로
챙겨준 보라색 손수건 목에 두르고 말야...ㅎ
이곳 퍼플섬 입장료는
보라색 옷가지 종류 중 한가지만 이라도
착용하면 무료입장 이라고...ㅋ
그래서 우리는 모두 무사통과...ㅎ
주차장에서 반월도 입구까지 걸어가면서 주변풍경 이모저모... 갯벌 너머로 외딴섬 하나 있으나 뻘 이 있어 오히려 바닷물이 있어야 배 타고 들어갈 수 있을 듯 하여이다... 드디어 반월도 입구 매표소에 도착... 퍼플섬 입장료는 5,000원, 보라색 의복(상의, 하의, 신발, 우산, 모자)을 착용하면 무료! 스카프, 가방, 양말, 토시, 손수건 등은 예외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심하게 검사는 않더이다... 반월도는 이렇게 부표로 된 다리(퍼플교)를 걸어서 건너갈 수 있었다...ㅋ 퍼플교를 건너고 있는 남숙, 정란... 퍼플교 중간즈음 양쪽 바다풍경... 퍼플교 중간 쉼터에서... 정란, 젠이, 호정... 경희... 남숙, 경희... 퍼플교 종료지점이 거의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드디어 반월도에 입도하다...ㅎ 퍼플교가 완전 보라색 일색 이어서 살짝 동화 속 나라에 온 기분이었다..ㅋ 역시 퍼플섬 컨셉답게 주택지붕 색깔이 온통 보라색 일색으로...ㅋ 방죽 도로를 걷노라니 길 안쪽 옛 길, 로변에 옛날 전방으로 보이는 건물이 지금은 아예 폐허 일보직전...ㅎ 하지만 전방 앞 커다란 벗꽃 나무는 아직 전성기인듯 꽃을 풍성하게 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는...ㅋ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되 돌아 보았다... 총무께서 아이스크림 사주어 하나씩 먹으면서 표토존에 걸터앉아 단체사진을 찍어본다...ㅎ "I PURPLE YOU" 퍼플섬 랜드마크 표토존 앞 에서... 친구들이 한가로이 아이스크림 먹고있는 모습이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모습이 살짝 비춰진다...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ㅎㅎ |
갯벌에는 쇠백로 한 마리
긴 다리 성큼성큼 걸으며 두리번거리며
먹이 찾고 있더이다...
그나저나 갈매기는 잘 보이질 않는다...ㅎ
보라돌이 정옥...ㅋ
보라꽃 향기 정원...
터널로 들어가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꽃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고 ...
형합커플 윗 바람막이 점퍼를 벗자
보라색 반팔티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이런 귀여운 커플 같으니라구...ㅋ
필자도 한컷 담아본다...ㅎ
필자는 홀로 쓸쓸히
그들의 모습 바라보면서 씁쓸함과
부러움의 미소 짖는다...ㅎ
방죽길 따라 계속 걷노라니,
반월도 초생달 조형물 보인다...
친구들 사진촬영 빠질 수 없지요...ㅎ 그 앞에는 어린왕자 컨셉 표토존 있고, 성자... 반월도 카페... 성자와 경희... 공중전화 박스 안 배경으로 친구들 차례대로 사진찍으며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고 있었지요...ㅎ |
영록... 저 봉우리가 "어깨산" 이라 하더이다...ㅎ 어린왕자 조형물도 표토존 인기만점...ㅎ 우리는 여기서 박지도로 퍼플교 따라 건너 가려고 한다...ㅎ 의례히 통과의식처럼 우리는 차례대로 의무적(?)으로 사진촬영에 임 한다...ㅋ 한바탕 사진촬영후 퍼플교 걸어간다... 퍼플교 걸으며 양쪽 바다풍경 바라본다... 퍼플교 중간중간에 만들어 놓은벤치에 앉아 잠깐 씩 휴식을 취 하기도... 그리고 걷다가는 또 표토타임...ㅋ 친구들 사진찍는 동안에 필자는 애둘러 우리가 걸어왔던 길 마을풍경을 담아본다...ㅎ 항상 혼자서 사색을 즐기며 뒤 따라오며 걷고 있는 남숙친구... 친구들 사진 찍어 주느라 수고가 많은 성춘친구도 한번 찍어 주렵니다...ㅎ 형합, 성춘, 영록... 그리고는 또 다시 걷는다...ㅋ 그리고 또, 쉼터가 나오면 이렇게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진다...ㅎ 그리고는 또 우루루루...ㅋ 그렇게 퍼플교를 지나노라니, 어느덧 박지도에 도착하게 된다...ㅎ 박지도에서 반월도로 건너가는 다른 퍼플교... 범죄없는 배기마을 박지리 ...ㅋ 성자... 미숙... 경희... 박지도 랜드마크 표주박 표토존에서...ㅋ 박지도 앞 풍경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다... 우리는 박지도에서 반월도 넘어가는 퍼플교 건너기 전에 전동카트를 빌려타고 한 바퀴 돌아보려 했건만 점심시간 이라고 안된다네요...ㅋ 그래서 할수없이 우리는 걸어서 박지도 해안도로를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ㅎ 약숫물 음용금지 라고 하더군요...ㅋ 곳곳에서 사진촬영 여전하고... 정옥... 900년 우물터 가는길 우리는 해안도로 가기위해 패쓰했으나 궁금 할 까봐서리... 인터넷에서 가져왔다요...ㅋ 여기도 음용불가라고 하더이다...ㅎ 다른 산악회 회원인듯, 20여명 넘는 분들이 박지도 해안가에서 점심을 드시고들 계셨다는...ㅎ 우리는 계속 걸어도 특별히 별로 볼 것도 없는것 같아서 다시 되돌아 가 퍼플교 건너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하였다...ㅎ 우리는 신안 섬 여행 마지막 날 이어서 목포로 돌아가 영록과 미숙친구는 자차로 움직이는 관계로 아쉬움에 헤어지고...ㅠ 나머지 친구들은 KTX 열차 예매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 떼우려 틈새여행 한 곳 더 하기로 하였다...ㅋ 10. 목포 갓바위 공원 갓바위 공원에 도착... 공원 입구 울긋불긋 총 천연색으로 화사하게 핀 봄 꽃들이 화원에 조성되어 보는이로 하여금 행복하게 만든다...ㅎ 공원 데크길 걷노라니... 영산강과 서해가 만나는 하구에 이른다... 해안도로 모퉁이 돌아서려하메 서서히 커다란 기암괴석 나타난다...ㅋ 돌아가면서 관찰 하노라니 오랜세월 풍화작용으로 페이고, 깎여서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 되었더이다...ㅎ |
조금 더 지나가노라니...
드디어 갓바위가 나타나는데
필자는 갓 보다는 철모를 쓴 모습이
연상되었는데 글쎄...ㅋ
2009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 의 하구에 위치하고,
오랜 기간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하였다네요...
갓바위에 얽힌 전설...
옛날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다 속 에 빠뜨리고
말았다 하더이다...ㅠ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 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으니...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삿갓바위로도 불린다고...
또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르기도 했다더이다...ㅋ
근데 누가 아버지고, 아들인겨?
필자가 보기엔 연쪽이 아버지, 오른쪽이 아들
바위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ㅋ
아니면 말구요...ㅎ
갓바위를 감상한 후 지나간다...ㅎ 다시한번 갓바위 뒤 돌아보니 또 다른 모습이 보여 후드를 쓴 모습 같기도 하더이다...ㅎ 갓바위를 지나 모퉁이 돌아서노라니 향토문학관 앞으로 걸어가는데 형합은 되돌아가 차 를 끌고 이곳으로 와 주었다는...ㅋ 향토문학관 뒷편 산자락에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이 또한 절경이로세 그랴...ㅎ 11. 뒷풀이 저녁식사... 아직 KTX 열차 탑승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근처에서 뒷풀이겸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들어간다... 친구들은 생선구이를 먹고 싶어 했으나 식당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여 백반에다 새콤달콤한 낙지무침을 추가로 시켜 먹으며 뒷풀이 하였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와 일부는 목포역으로 일부는 차 를 주차해놓은 주차장으로 가면서 우리의 신안 힐링 & 테마 섬 여행의 대미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 답니다...^@^ # 에필로그 평소 자주 다니지 못했던 낮 설은 남해안 여행 기대감에 설렜었지 신안 여러 섬 두루두루 말야 일본 큐슈 트레킹 때 타보고 두번째 타 보는 KTX 열차여행 경험도 역시 빠르고 안락 하였지... 초행길 목포역 낮설기는 커녕 왠지 한번 왔던것 마냥 그냥 편 하게 다가 왔었지... 첫 인상은 유달산 울퉁불퉁 기암 봉우리들 케이블카 인상적 이었고, 첫번째 여행지 섬 임자도 튜울립 축제 현장 감동 놀라웠고 대광해변 민어 조형물 기억나네 증도에 들어서메 국내 최대 60년 천일염산지 태평염전 광활한 넓은 부지에 놀랐었네 짱뚱어다리 세찬 바람 불어와 인증 사진만 찍었나니 아쉬움 남는 한 대목... 신안해저유물발굴터 낙조전망대 비박 야영지 계획무산 두번째 아쉬움 남는다 첫날 민박집 안나하우스 친절하고 소박하신 주인장 어르신들 인상깊고 진돗개와 함께 저녁노을 감상했었지 둘째날 송도항 거쳐 풍전도 맨드라미 섬 입도 빨간색상 지붕들 인상적일세 12사도 순례길 탐방 예수 열두제자 이름 붙힌 예배소 건축작품들 차량타고 곳곳 탐방 살짝 아쉬움이...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끝섬 총거리 12km 컨셉은 "자발적 가난", "즐거운 불편"... 다섯개 섬 노두길 이어져 타박타박 산책하면서 걸었으면 좋겠더이다 섬티아고 순례길이란 별명도... 풍전도 맨드라미 마을 제철 아닌 맨드라미 대타로 유채꽃 만발 동산 가득히 노랑 물 들였더이다 천사대교 저녁 일몰 붉은노을 환상적 풍경 선사하나니 나그네 걸음 멈추게 하더이다 자은도 분계해변 소나무 아래 야영지 선택 친구랑 단 둘이 비박캠핑... 분계해수욕장 소나무 숲 산책로 여인송 만났노라니 물구나무 선 여인 자태로세 그랴 구리도ㆍ할미도 윈드비치 둔장마을 앞 데크목교 이어 설치 총 길이가 1004m라고... 구리도 첫번째 만나는 섬 옆 독살 눈길 끌고 꺽어진 목교 지나가노라면 할미도 산 입구 소나무 가지 끝 백로 앉아 있나니 쇠백로 몇마리 창공 선회 하고있네 오르막 계단 올라 능선길 걷노라니 섬 끄트머리 전망대 탁 트인 앞 바다 전망 수려할세 팔금도 유각마을, 기동 삼거리 벽화 유명 하다기에 할배ㆍ할매 사진 배경 인증사진 담고 유채꽃 축제 하루 전 부터 시작된 온 동네 유채꽃 천지로세 호떡 사 먹고 표토 삼매경 빠지다 억순이의 기찬밥상 팔금도에서 제법 유명세 식당이라 하더이다 점심먹고, 섬초, 쪽파 얻었다네... 퍼플섬(반월도ㆍ박지도) 반월도 들어서노라니 마을 온통 보라색 지붕 아이스크림 먹으며 구경하네 퍼플교 다리 건너 박지도 들어서노라니 범죄없는 마을 박지리 900년 우물 패쓰, 해안도로 걸었지 퍼플교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오메 기억에 남는건 온통 보라색들 뿐 정신없이 걷다가 온 걸로... KTX 열차시간 여유있어 틈새여행 공략 하노라니 목포 갓바위 공원 그래도 시간 남나니 영심이 백반집 뒷풀이하며 건배 외치면서 신안 힐링 & 테마 섬 여행 마무리... 함께 한 친구들 덕분 즐거웠고, 행복한 힐링되는 봄 여행 기억되리라 초행길 신안 섬 여행 추억 공유 했다네 신안투어 섬 여행 무사무탈 낙오자 없이 여행 마친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성공적이라 할진데 그렇게 하기까지는 형합 진행대장의 가이드, 드라이버 운전까지 너무 너무나 수고 많으셨지요 참가 회원분들도 서로를 위해 세심한 배려심 또한 지대했고요 성춘작가 사진촬영 봉사도 한 몫 했지요 많은인원 회비 총괄 자금관리 및 회계처리 하시느라 허리 졸라매고 알뜰살림 하여준 총무님 신안 투어 힐링 & 테마 섬 여행 두고두고 오래도록 뇌리에 남는 추억으로 가슴속 깊이 고이 간직 하리라 여러 친구분들 수고 많으셨슴다...^@^ THE END... |
첫댓글
여행은 중독인듯하네요~~
신안투어를 10번도 더한것같은데 또 가고싶어지네요~~
그건 아마도 너무나도 생생한 글 솜씨 덕분일거라 생각이 되어지네요~
형순친구 후기글 고맙습니다.
다음 여행을 또 기대해봅니다~~~ㅎㅎ
여행 중독은 괜찮타요...ㅋ
또 다른 여행 기다려짐은
공감하늘 사람 많을 듯
감사합니다...^@^
드디어 여행끝이네요ㅎ
수고 하셨습니다^^
어휴
좋아서 하는거지만
이젠 힘들어요...ㅋ
감사합니다...^@^
자은 분개해변은 솔숲이조용하고 운치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여인송 소나무가 언론나오면서 점점 삭막해 지는것같아서 아쉽고 무한에 다리 바닷물이 찰랑거릴때 낙조는 환상인데 기상상태가안좋아 배로 건널수 없어서 100키로 돌아서 천사대교 멋진일몰로 대신했네 마지막일정까지 수고했네친구
모든게 친구 자네 덕분이라네
뭘로 보답해야 할지 걱정이라네...ㅋ
술 이나 잘 드시면
한번 꼭지 돌 정도로 거하게
사고 싶지만 아쉬울밖에...ㅎ
그저 언제고 신세 갚겠네
친구야...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