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덕정에 리갈을 갖고 갔었습니다.
일단 사두님을 비롯 와계시던 몇 분들이 모두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일단 회사의 실내에서 쏘던 폼으로 첫발을 발시..
전에 국궁으로 근거리 쏘던 식으로 역시 화살은 예상을 훨씬 벗어나더군요.
일단 첫발은 한 70 m쯤 날아가다 땅에 처박혔습니다.
어라 이렇게 안나갈 수가....
두번째를 약한국궁활로 쏘던 식으로 부쩍 올려서 발사...한 160m쯤 도달..
이런 ,,,,에라~~~~~ 3번째를 하늘로 휙~ 드뎌 과녁을 넘어 150정도에 도달 -..-
일단 화살이 짧고 가벼우니 그런점은 좀 감안하고,...
근데, 쏘는 느낌이 국궁쏠때의 부드럽고 힘찬 탄력이 없고 딱딱하고 진동이 팍오는...그리고 뒷맛이 개운치 않은 느낌이더군요...
역시 먼거리는 가볍고 탄력좋은 국궁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담뻔에는 장궁으로 도전해 봐야지...빌려서..
일단 어제 개인적으로 확인한 점은 각각에 맞는 자세와 화살을 쓴다면 국궁 50파운드정도의 효과를 나무재질의 리커브로 살리고 싶을땐 대략 60 파운드 이상 을 써야 할 것 같다는 점.
단거리 타겟은 양궁이 여러 가지 면에서 즐기기가 수월하고 장거리는 역시 국궁이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대사거리는 54파운드 국궁 약 230m 이상, 50파운드 리갈 약 150m정도...일 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길~
첫댓글 잼있는 시도를 하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리갈 50파운드가 150미터밖에 나가지 않는다니... 충격이군요. 제거 롱보우 35파운드 짜리가 그 정도 나가던데... 인터네이처에서 파는 3000원짜리 화살로요.
롱보우님의 롱보우가 엄청 성능이 좋군요!
그런데 리갈이 리커브인가요 롱보우인가요?
리갈은 리커브이면 인터~ 사의 대표적 활 중 하나지요. goodsport.co.kr에 보면 있지요. 근데 이상한 건 정작 인터~ 사의 홈페이지(internature.co.kr)를 보면 이 제품이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