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시립합창단 유럽투어 콘서트
2014년 07월 28일 부터 ~ 2014년 08월 03일 까지
20:00(독일) 19:30(스위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5EE03953BB17F341)
2014 대전시립합창단 유럽투어 -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 연주
대전시립합창단이 다음달 7월 스위스 그슈타트 일원에서 펼쳐지는 메뉴힌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를 갖는다. 메뉴힌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힌의 음악적 열정이 기초가 되어 성장한 음악축제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활동무대이다.
런던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단체들이 출연하는 메뉴힌 페스티벌 자체의 규모나 인지도가 매우 높고, 티켓도 120유로(한화 약 17만원) 가까이 하기 때문에 단체를 초청하는데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지금까지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의 유럽에서의 연주력과 함께 전문예술단체 대전시립합창단의 실력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연주DVD&브로셔)등으로 그 자질을 인정받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은 2014년 7월31일(목)과 8월2일(토) 두 차례에 걸쳐 연주무대를 갖는다.
7월 31일 오후 7시30분 쟈넨교회(Kriche Saanen)에서 선보일 연주회는 바흐부터 패르트까지의 아름다움(La Beauté de Bach et Pärt )이라는 제목아래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꾸며진다.
8월 2일 오후 7시30분 쯔바이시멘교회(Kriche Zweisimmen)에서는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를 선보인다. 함께 연주하는 솔리스트는 Sop. Nuria Rial, Alt. Ruth Sandhoff, Ten. Juan Sancho, Bas. Thomas E, Bauer로 페스티벌에서 초청한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대전시립합창단은 메뉴힌 페스티벌 연주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라이브르크에서도 각각 연주회를 갖고 한국합창의 아름다움을 유럽무대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먼저 유럽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첫 공연을 펼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는 금융기관이 자리 잡은 도시로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이 대단한 곳이다.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이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음악적 활동의 본거지를 둔 곳이기도 하다. 프랑크푸르트의 한 음악협회(KFM e.V.)의 초청으로 7월 28일(월)에 연주를 할 예정이며, 티켓은 이미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8월 3일(일)에 프라이부르그(Freiburg)에서 또 한 차례 연주를 하게 되는데, ‘빈프리트 톨’ 지휘자가 독일의 상임지휘자로 있는 ‘카메라타 보칼 프라이부르그’(Camerata Vocale Freiburg)와 협동 연주를 하게 된다. 이 합창단 또한 유럽의 페스티벌에 매년 참가하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합창단이다. 2005년 독일 연주가 유럽에 첫 발을 내딛는 걸음마 단계였다면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의 성숙한 기량이 기대되고 평가받게 되는 중요한 연주가 될 것이다.
1981년 창단하여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한 합창단은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합창음악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 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 공연일정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이달 중순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메뉴힌 페스티벌에 초청돼 연주회를 갖는다.
7일 대전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9월6일까지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리는 메뉴힌 페스티벌에 참여해 오는 31일과 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연주무대를 갖는다.
31일 자넨교회에서는 '바흐에서 패르트까지의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바로크시대부터 현대 작곡가까지 아카펠라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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