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권선영, 안진희 강미선, 이은진, 최현미, 전은하, 노은경, 정미화
-토미웅거러 책은 대부분 결말이 행복하게 끝난다.
-전쟁으로 인한 작가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체성이 회복된 후에 그런 책이 나올 수 있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게 너무 확실해서, 의도적으로 쓰는 부분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작가가 있어야 한다. 역사를 환기시키는 문학의 힘이 좋다.
-작가의 배경을 알고 읽으니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어도연의 평화그림책에는 <곰인형 오토>가 들어가 있다.
-평화 화합 인종차별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크릭터>
-생일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택배로 온다면 어디까지 용납가능할까요?
:새끼들은 괜찮을듯. 아기고양이, 강아지새끼. 병아리. 가둬키울 수 있는 것. 물고기. 화분(식물)
-뱀이라는 거부감때문에 두번은 보기가 싫었다. 반백년을 살아서 편견이 없을 수 없다.
-파충류에 대해 접촉한 경험이 있던 친구들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다.
<제랄다와 거인>
-아이들은 편견이 없어서 세강도와 거인을 대하는 게 다르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거인을 좋아하더라. 스토리에도 몰입를 잘한다.
-미녀와 야수의 패러디적인 느낌이 있다.
-음식이 나오는 부분을 좋아한다. 아이들이 직접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리만족한다.
<플릭스>
-작가가 살던 곳은 정체성의 혼란이 심했을 것이다.
-작가가 해왔던 작업도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대놓고 표현하는 면이 있다. <꼬마구름 파랑이>의 결말에서 갑자기 모두 파랑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
-노골적이고 뻔한 면이 있다. 우화다.
-성소수자 생각이 났다.
-작가는 독일과 프랑스의 화합을 얘기했지만 다른 주제를 대입해서 이야기 해도 좋은 책이다.
<세강도>
홍길동같이 부패한 관리의 돈을 빼앗아 백성을 돕는 의적의 느낌이다.
-선과 악을 구분하기 힘들다.
-요즘 드라마처럼 선악을 구분하기힘들게 각각의 서사가 나온다.
-세강도라는 죄는 가려지지 않는다.
-세강도의 의도는 자기의 재물을 쓰기위해서 아이들을 데려왔을 뿐이다.
4.바꾸기 힘든 선입견이나 편견은?
-처음에 좋아했어도 안맞는 책이 있으면 그 작가의 책을 안보게 된다.
-타투를 한 걸 보면 왜 했을까 싶다.
-택시기사에 대한 선입견 : 라디오를 오래 들어서 사고가 편향되어있을것 같다. 아는척도 많이 하는 것 같다.
노인에 대한 선입견 :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면 나이를 그냥 먹은 것에 불과하지 인격과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
-나도 선입견이 있긴하지만 어도연 활동등을 통해 그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한다.
-타 종교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이런 저런 공부를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니 그 편견이 사라졌다.
-편한 사람하고만 만나지 말고 불편한 사람하고도 만나야한다.
-직장생활에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편견이 많더라.
-팔랑귀가 유연함을 가진 것 같아 더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