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19
[2015 정시 결산] 38개 의대 상승..'인원증가에 물수능겹쳐' | |||||||||||||||||||||||||||||||||||||||||||||||||||||||||||||||||||||||||||||||||||||||||||||||||||||||||||||||||||||||||||||||||||||||||||||||||||||||||||||||||||||||||||||||||||||||||||||||||||||||||||||||||||||||||||||||||||||||||||||||||||||||||||||||||||||||||||||||||||||||||||||||||||||||||||||||||||||||||||||||||||||||||||||||||||||||||||||||||||||||||||||||||||||||||||||||||||||||||||||||||||||||||||||||||||||||||||||||||||||||||||||||||||||||||||||||||||||||||||||||||||||||||||||||||||||||||||||||||||||||||||||||||||||||||||||||||||||||||||||||||||||||||||||||||||||||||||||||||||||||||||||||||||||||||||||||||||||||||||||||||||||||||||||||||||||||||||||||||||||||||||||||||||||||||||||||||||||||||||||||||||||||||||||||||||||||||||||||||||||||||||||||||||||||||||||||||||||||||||||||||||||||||||||||||||||||||||||||||||||||||||||||||||||||||||||||||||||||||||||||||||||||||||||||||||||||||||||||||||||||||||||||||||||||||||||||||||||||||||||||||||||||||||||||||||||||||||||||||||||||
동국대의전원(군외) 최고.. 아주 단국, 다군 급등 | |||||||||||||||||||||||||||||||||||||||||||||||||||||||||||||||||||||||||||||||||||||||||||||||||||||||||||||||||||||||||||||||||||||||||||||||||||||||||||||||||||||||||||||||||||||||||||||||||||||||||||||||||||||||||||||||||||||||||||||||||||||||||||||||||||||||||||||||||||||||||||||||||||||||||||||||||||||||||||||||||||||||||||||||||||||||||||||||||||||||||||||||||||||||||||||||||||||||||||||||||||||||||||||||||||||||||||||||||||||||||||||||||||||||||||||||||||||||||||||||||||||||||||||||||||||||||||||||||||||||||||||||||||||||||||||||||||||||||||||||||||||||||||||||||||||||||||||||||||||||||||||||||||||||||||||||||||||||||||||||||||||||||||||||||||||||||||||||||||||||||||||||||||||||||||||||||||||||||||||||||||||||||||||||||||||||||||||||||||||||||||||||||||||||||||||||||||||||||||||||||||||||||||||||||||||||||||||||||||||||||||||||||||||||||||||||||||||||||||||||||||||||||||||||||||||||||||||||||||||||||||||||||||||||||||||||||||||||||||||||||||||||||||||||||||||||||||||||||||||||
| |||||||||||||||||||||||||||||||||||||||||||||||||||||||||||||||||||||||||||||||||||||||||||||||||||||||||||||||||||||||||||||||||||||||||||||||||||||||||||||||||||||||||||||||||||||||||||||||||||||||||||||||||||||||||||||||||||||||||||||||||||||||||||||||||||||||||||||||||||||||||||||||||||||||||||||||||||||||||||||||||||||||||||||||||||||||||||||||||||||||||||||||||||||||||||||||||||||||||||||||||||||||||||||||||||||||||||||||||||||||||||||||||||||||||||||||||||||||||||||||||||||||||||||||||||||||||||||||||||||||||||||||||||||||||||||||||||||||||||||||||||||||||||||||||||||||||||||||||||||||||||||||||||||||||||||||||||||||||||||||||||||||||||||||||||||||||||||||||||||||||||||||||||||||||||||||||||||||||||||||||||||||||||||||||||||||||||||||||||||||||||||||||||||||||||||||||||||||||||||||||||||||||||||||||||||||||||||||||||||||||||||||||||||||||||||||||||||||||||||||||||||||||||||||||||||||||||||||||||||||||||||||||||||||||||||||||||||||||||||||||||||||||||||||||||||||||||||||||||||||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2015 38개 의대의 정시 경쟁률은 8.56대 1(모집 1349명/지원 1만1543명)으로 지난해 6.92대 1(902명/6241명)보다 상승했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예과(학부)모집으로 전환한 11개교를 제외한 경쟁률 10.46대 1(937명/9802명)과 비교해도 경쟁률은 크게 늘었다. 경쟁률 상승의 원인은 쉬운 수능과 정원 증가로 풀이된다. 자연계열에서 변별력이 있던 수학B형의 등급컷이 100점으로 나오면서 의대 지원자가 대거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1개 의전원의 학부모집으로 인해 합격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상태에서 이월인원이 지난해 2.71배 수준인 252명이 발생한 점이 지원자 상승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 제한이 없던 동국대 의전원 학석사통합과정이 24명 정원에 1807명이 몰려 75.29대 1을 기록하면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이 16.80대 1(298명/5006명)로 뒤를 이었으며, 나군이 5.68대 1(365명/2072명), 가군이 4.02대 1(662명/2658명) 순이었다. 가군의 2658명의 지원자가 의대 실지원자일 것으로 보인다. 학제를 전환하는 11개 의대 중 8개교가 가군 모집을 택해 정원이 662명으로 3개 모집군 중 가장 많아 나군보다 지원자가 많음에도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를 제외하면 가군 의대 모두 지방의대라는 점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이공계열 대학에 원서를 넣고 지방 의대를 지원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나군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한림대 등 서울소재이거나 부속병원 및 협력병원이 잘 구축된 쟁쟁한 의대여서 최상위권 학생 외의 학생들이 지원을 주저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군의 경우 38개 의대 중 8개 의대만이 원서접수를 받으면서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징적인 부분은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이 많으며, 이월인원이 발생한 학교 모두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한다는 점이 공통점이었다. 이월인원이 10명 이상으로 많은 학교는 연세대 원주캠(32명), 전남대(29명), 전북대(24명), 원광대(21명), 고신대(20명), 가톨릭관동대(12명), 충남대(12명), 건양대(10명) 등 8개교였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하는 학교가 건양대, 고신대, 연세대(원주),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등 6개교에 이르렀다. 22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한 서남대의 경우 교육부가 부속병원 문제 및 실습부실교육 등을 이유로 신입생 모집정지처분을 내려 수시 원서접수에서 차질을 빚다 모집정지금지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의 소에서 승소하면서 정시에서 수시 정원을 충원해 성격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지원인원 증가...쉬운 수능과 정원 증가 영향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원자의 대폭 증가. 의전원에서 학부체제로 학제전환을 실시한 11개교를 제외한 27개 의대의 지난해와 올해 지원자를 비교하면 지난해 6241명에서 올해 9802명으로 3561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실제선발인원이 902명에서 올해 937명으로 35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매우 크다. 여기에 의전원에서 의대로 학제를 전환한 11개교 412명 선발에 1741명이 몰렸다. 전체 지원자만 5302명이 늘어난 셈이다. 지원자의 폭증은 쉬운 수능으로 인한 소신지원자의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국어A 수학B 영어의 1등급 컷이 각각 97점, 100점, 98점으로 나타나 자연계에서 ‘물수능’ 논란이 발생했다. 자연계열 핵심과목인 수학B형에서만 전체 응시자 15만4297명 중 4.30%인 6630명이 만점을 받으면서 소신지원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1개 의전원이 예과(학부) 신입생들을 모집하면서 기대심리 상승으로 인해 지원자가 몰렸을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모집요강상 1097명이었던 모집인원이 이월인원 발생으로 인해 1349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기대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 특성에 따른 지원자 상승...실지원자 2500명 수준일 듯 가군 지원자 증가는 의전원에서 예과(학부)모집으로 학제를 전환한 학교가 대거 진입해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이 두 배로 증가한 때문이다. 학제를 전환하는 11개교 중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8개교가 가군 모집을 실시했다. 8개교의 정원은 329명으로 가군 전체 662명의 49.70%에 이른다. 8개교로 인해 지난해 가군 정원 326명 보다 두 배이상 정원이 늘어나 지원자들이 합격 가능성을 다른 모집군에 비해 높게 본 것으로 보인다. 나군의 경우 지난해 1444명에서 올해 2072명으로 628명이 늘어난 것에 그쳤다. 나군 정원이 적은데다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 성균관대, 한림대 등 부속병원이나 교육병원을 잘 구축해 선호도가 높은 의대가 대거 포진, 최상위권 외의 학생들이 지원을 꺼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이공계열에 지원해둔 상태에서 가군과 다군 의대를 지원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가군의 경우 경희대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나군의 경우 아주대를 제외하면 모두 지방소재 의대인 때문이다. 다군의 경우 지난해 2517명에서 2489명 늘어난 5006명으로 높다. 가/나/다군 모두 의대를 지원한 학생 외에 가군에서 서울대, 나군에 연세대/고려대 이공계열 혹은 가군 지방의대, 나군 연세대/고려대 이공계열에 지원하고 다군에서 의대를 지원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아주대를 제외하면 모두 지방권 사립의대인 때문이다. 가/나군에서 의대 합격으로 등록하지 않아 빠지는 인원을 고려해 추가합격을 노리고 지원한 학생들이 상당 수일 것으로 예측된다. 군외모집을 실시한 동국대 의전원 학석사통합과정은 평균 경쟁률 75.29대 1(24명/1807명)을 기록했다. 가/나/다군 모두 지원해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가군과 나군 지원자가 2658명, 2072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의대 지원자의 70~80%는 동국대 의전원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모든 지역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의 경우 16명 정원에 1571명이 몰려 98.19대 1로 의대 정시 전형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5명 정원에 888명이 지원해 59.20대 1로 1위를 차지했을 때보다도 지원자가 더욱 늘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구/경북 지역 대상 지역인재전형은 29.50대 1(모집인원 8명/지원인원 236명)을 기록했다. 모집군 변수...경쟁률 영향 200명이 넘는 의대 정원을 가진 대학이 없어 모집군 분할모집이 전면 금지되면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7개 의대 가운데 모집군 분할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은 건양대 고려대 단국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을지대 충북대 등 11개교였다. 군외모집인 동국대 의전원 학석사통합과정까지 합하면 12개교다. 서울대의 모집군 이동으로 의대 역시 상위권 의대처럼 모집군 이동의 영향을 받았다. 서울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옮기면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대 의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 분할모집 금지와 서울대의 모집군 이동에 따라 지난해 분할모집을 실시했던 15개 의대는 모집군을 단일화하면서 모집군 선택을 전략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가군을 선택한 학교는 가톨릭관동대(2014학년 가/나/다 분할모집), 연세대 원주(가/나), 인제대(가/나), 전남대(가/나), 중앙대(가/나) 등 5개교다. 나군을 선택한 학교는 영남대(가/다), 원광대(가/다), 한림대(나/다), 한양대(가/나) 등 4개교였다. 다군을 선택한 학교는 고신대(나/다), 계명대(나/다), 대구가톨릭대(나/다), 서남대(가/나/다), 순천향대(나/다), 제주대(나/다) 등 6개교다. 지난해 가/나군 분할모집을 하던 학교 중 중앙대와 한양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중앙대는 서울대와 같은 가군을 선택했지만 5.11대 1(27명/138명)로 이화여대 인문계열(9.67대 1, 6명/58명)을 제외하면 경쟁률이 가군 최고였다. 반면 한양대는 서울대를 피해 나군을 선택했지만 4.20대 1(50명/215명)로 나군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 의대는 가군에서 몇 안 되는 서울소재 의대라는 점이 경쟁률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17개 의대 중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대 중앙대 4개교만 서울소재이며, 나머지는 모두 지방소재 의대다. 한양대의 경우 같은 모집군내에 서울소재 의대는 물론 부속병원과 협력병원이 잘 갖춰진 의대가 대거 포진해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한림대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나/다군 분할모집에서 나군을 선택한 한림대 의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나군 5.10대 1(20명/102명), 다군 8.93대 1(41명/366명) 등 나/다군 평균 7.67대 1(61명/468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5.16대 1(63명/325명)로 경쟁률이 낮아졌다. 모집군 특성상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다군 모집을 실시하지 않은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속병원인 성심병원의 규모가 커 ‘삼룡의대’로 불리면서 지원자들이 나군에서 두 번째로 많은 325명인원을 모을 수 있었던 점이 대폭하락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군 모집 학교들의 경우 모집군 변동과 분할모집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학교들이다. 다군 8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16.80대 1로 매우 높았다. 298명 정원에 5006명이 지원해 16.80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271명 정원에 2517명이 지원해 9.29대 1을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개별 의대를 살펴봐도 다군 모집 8개 의대 모두 경쟁률이 10대 1을 넘으면서 의대경쟁률 톱10에 모두 들었다. 아주대 의대가 24.35대 1(20명/487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단국대 20.13대 1(40명/805명), 대구가톨릭대 20.13대 1(24명/483명), 고신대 16.93대 1(56명/948명), 순천향대 14.93대 1(59명/881명), 계명대 14.86대 1(36명/535명), 제주대 의전원 학석사통합과정 14.25대 1(16명/228명), 서남대 의대 13.60대 1(47명/639명) 순이었다. 다군의 높은 경쟁률은 올해 분할모집이 금지되면서 지난해 분할모집을 하던 15개 의대 중 다군을 선택한 의대가 6개로 적은 편이었고 38개 의대 중 8개 의대만이 원서접수를 받아 지원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가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남대 의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다군 최고 경쟁률인 12.69대 1(13명/165명)보다 높은 13.60대 1(47명/639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군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 선택지가 지난해 12개 의대에서 올해 8개 의대로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분할모집이 금지되면서 지난해와 달리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군별로 상이한 전형방식을 고려한 전략적 지원이 불가능해 지원자가 분산되지 않고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도 경쟁률을 상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대 의전원 학석사통합과정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다군에서 수능을 100% 반영한 전형에는 5명 정원에 50명이 지원해 10.00대 1, 나군에서는 면접을 실시해 9명 정원에 51명이 지원해 5.67대 1을 기록해 나/다군 평균 7.21대 1(14명/101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다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16명을 선발했다. 228명이 몰려 14.25대 1을 기록, 지난해 2배 수준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교차지원 적은 듯 이화여대 인문계열 6명 정원에는 58명이 지원해 9.67대 1을 기록했다. 모집정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수능에서 만점을 받거나 1~2개 틀린 정도의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원광대 치대 인문계열 모집단위 입학자들의 평균 표준점수가 539점에 달한 때문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경제에서 모든 문제를 맞힌 학생의 표준점수가 538점이었다. 538점을 받은 6명이 진학한 학교는 서울대 경영(2명), 서울대 사회과학계열(3명), 서울대 자유전공학부(1명) 등으로 모두 인문계 최상위권 모집단위였다. 순천향대로 지원한 학생은 이화여대 의예과 인문계열 지원자 수와 원광대 치의예과 인문계열 지원자 수를 고려하면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원광대 치대 경쟁률은 4.83대 1. 6명 정원에 29명이 지원한 때문이다. 인문계열만 모집하는 의대/치대 모집단위 지원자를 합쳐도 100명이 넘지 않는다. 자연계열 수학B형과 과탐에 각각 취득 백분위에 10%씩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점은 인문계 지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지원을 꺼리게 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A와 사탐에서 각각 백분위 90을 받은 학생과 수학B 과탐에서 각각 백분위 90을 받은 학생을 비교하면 수학A 사탐 지원자는 90점을 그대로 고려하지만 수학B 과탐 응시자는 가산점 9점이 더해져 각각 99점을 받게 된다. 인문계열 학생에게 불리한 셈이다. 더구나 순천향대는 한림대, 인제대와 더불어 부속병원이 전국 각지에 있어 ‘삼룡의대’로 꼽히며 인기가 많은 편. 올해 정시에서 지원자가 881명으로 고신대(948명) 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가군 지역인재전형..충청, 전남, 경남권 부산/울산/경남권역의 경상대 의대는 10명 정원에 35명이 지원해 3.50대 1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학생대상이 지원할 수 있는 조선대 의대는 22명 정원에 73명이 지원해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월인원 증가...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대거 발생 이월인원이 10명 이상으로 많은 연세대 원주캠(32명), 전남대(29명), 전북대(24명), 서남대(22명), 원광대(21명), 고신대(20명), 가톨릭관동대(12명), 충남대(12명), 건양대(10명) 등 9개교 중 서남대를 제외한 8개교는 모두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월인원이 32명으로 가장 많은 연세대 원주캠의 경우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사회공헌/배려자의 정원이 적어 지역인재전형인 강원인재일반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서 대거 이월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논술전형이 26명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면접이 없는 학생부교과전형 25명, 학생부종합 학교생활우수자 8명, 학생부종합 강원인재일반전형 18명, 학생부종합 사회공헌/배려자 2명 순이었다.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1등급,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강원인재일반전형, 사회공헌/배려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수학B 또는 과탐 중 1개영역을 반드시 포함한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고사와 수능최저를 고려한 의대는 건양대, 고신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등 5개교였으며, 건양대를 제외한 4개교가 이월인원이 20명이 넘는 점이 특징이며 대부분 지역인재전형에서 이월된 인원으로 보인다. 전북대의 경우 지역인재 35명, 일반전형 4명이라는 점에서 지역인재전형에서 대거 이월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전남대의 경우도 이월인원이 29명으로, 지역인재전형 정원 26명을 뛰어넘는다. 원광대 20명도 지역인재전형 29명(전북 22명+전남 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신대 의대도 이월인원 20명과 지역인재전형 15명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건양대는 일반학생전형B와 지역인재전형B 각각 15명씩을 선발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수능최저는 일반학생전형B는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지역인재전형B는 등급합 5이내였다. ▲고신대는 학생부교과전형 일반고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 각각 15명을 선발했다. 1단계에서 정원의 7배수를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설정했다. 수능최저는 두 전형 모두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등급합 3이내, 과탐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영어 1등급 포함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원광대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1명, 지역인재전형 전북 22명, 전남 7명을 선발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과 비교과출결성적을 반영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과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방식이었다. 모든 의대 전형의 수능최저는 국어A 수학B 영어 등급합 5이내였다. ▲전남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5명, 지역인재전형에서 26명을 선발했다. 1단계에서 정원의 3배수를 학생부교과성적과 출결성적으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설정했다. 수능최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등급합 6이내였다. ▲전북대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인 일반전형 4명, 지역인재전형 35명을 선발했으며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성적으로 일반전형은 3배수, 지역인재전형은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수능최저는 일반전형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 등급합 5이내, 지역인재전형은 등급합 6이내였다. 충남대와 가톨릭관동대는 지역인재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대는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가톨릭관동대는 5명으로 정원이 적다. 수능최저가 3개영역 등급합 4~6으로 다른 의대들에 비해 높지 않음에도 이월인원이 나온 점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나 면접을 통해 의대 입학이 적합하지 않았다고 판정 받은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일반전형 24명, 학생부종합전형은 PRISM 인재전형 19명과 사회적배려대상자 1명을 선발했다. 일반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성적과 비교과출결 및 봉사활동시간, 수능최저를 고려하는 전형을 운영한다. 수능최저는 국어A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상위 2과목과 수학B까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PRISM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지원서 등 서류평가로 정원의 2배수를,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수능최저는 수능최저는 국어A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상위 2과목과 수학B까지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였다. ▲가톨릭관동대는 관동인재 5명, 지역인재전형인 강원인재 5명 등 1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했으며 학업우수자 9명, 사회기여&배려자 2명 등 11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했다. 관동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인 강원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수능최저는 국어A 또는 영어 중 1개영역과 수학B 과탐(2과목평균)까지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업우수자전형과 사회기여&배려자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과 출결성적, 수능최저를 고려한 전형이었다. 수능최저는 수능최저는 국어A 또는 영어 중 1개영역과 수학B 과탐(2과목평균)까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였다. 서남대의 경우 교육부가 부속병원 문제 및 실습부실교육 등을 이유로 신입생 모집정지처분을 내려 수시 원서접수에서 차질을 빚다 모집정지금지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의 소에서 승소하면서 정시에서 수시 정원을 충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
<<우공산학원 광주시내국어학원 광주시내논술학원 장동국어학원 장동논술학원 광주시내대입논술학원 광주시내대입국어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