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호박볶음 만드는법, 애호박볶음 하는법
오늘은 간단반찬으로 호박볶음 만드는법을 올려봅니다.
애호박과 새우젓은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호박볶음 한 가지에도
밥 한 그릇 뚝딱 먹게 돼요.
재료도 간단해서 적당한 반찬이 없을 때 한 끼 반찬으로 제격이에요.
비빔밥을 만들어먹어도 그만이고요^^*
저는 오늘 깔끔하게 애호박만으로 만들었는데 양파를 넣으면
호박볶음 맛이 더 달큰하답니다.
취향껏 부재료를 넣어 만들어 보세요.
< 호박볶음, 애호박볶음 > 재료
애호박 1개, 쪽파 1대, 청홍고추 1개씩, 마늘 1/2작은술,
새우젓 1큰술, 들기름, 참기름, 통깨
호박볶음 재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반으로 나눠 약간 도톰하게 반달썰기 합니다.
썰어놓은 호박을 볼에 담아 천일염 약간을 넣고 절여줍니다.
호박을 그냥 볶는 것보다 소금에 약간 절이면 부드러워져서
부서지지 않고 잘 볶아져요.
쪽파는 송송 썰고, 청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얇게 채썹니다.
예열한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내줍니다.
들기름이 없으면 포도씨유 같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세요.
소금에 절여진 호박은 물기를 뺀 후 넣어 볶아줍니다.
센불에서 재빨리 조심스럽게 뒤적이며 볶습니다.
이 때 호박 자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국물이 자박한 호박볶음을 원하신다면 물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됩니다.
하지만 타질까봐 물을 넣는 것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단 팬의 코팅이 좋지 않으면 수분을 빼앗아 가버려 눌러붙으니
팬을 새로 장만 하시는 것이 좋아요^^*
호박이 어느 정도 볶아져 투명한 빛을 내면
다져놓은 새우젓을 넣어 볶아줍니다.
청홍고추를 넣어 뒤적여 불에서 내립니다.
약간 설익었다 싶을 때 불에서 내려야지, 완전히 투명해질때까지 익히면
모양새가 예쁘지도 않고 식감도 아삭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약간의 참기름과 통깨, 쪽파를 넣어 호박볶음을 완성합니다.
먹음직스러운 호박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새우젓을 넣으면 감칠맛과 고소함이 배가되어
밥 한그릇 가지고는 부족하답니다.
입맛 없을 때, 반찬 걱정 될 때
10분만 투자하여 휘리릭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
- 황금연못의 건강밥상 -
또다른 간단반찬! 파래자반볶음 레시피도 구경하세요^^*
http://angtal11.blog.me/30183378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