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시내버스 환승센터 중심으로 운행
3월부터 버스노선 전면 개편, 장거리노선·배차시간 단축
국제신문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2016-01-18 19:44:43
- 양산역 인근 연내 환승센터 건립 - 첨단 교통정보시스템 시설 구축 양산 시내버스 노선이 환승센터 중심으로 버스가 운행되도록 확 바뀐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안의 핵심은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신설해 이곳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중부동 부산도시철도 양산역 인근 9883㎡ 규모 용지에 시내버스 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환승센터는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환승센터 공사 기간 임시로 양산역 인근 현 양산시외버스터미널을 환승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환승센터로 양산 전체 36개 시내버스 노선의 절반가량인 18개 노선의 시내버스(83대·하루 507회 운행)가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이 가운데 8개 노선버스(17대·96회 운행)는 이곳을 기·종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환승센터의 이점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게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진다는 사실. 양산 시가지와 상·하북, 웅상읍은 물론 부산 방면, 도시철도 양산역 등지를 목적지로 하는 버스가 대부분 환승센터를 경유한다. 따라서 버스 승객은 이곳에서 목적지로 편하게 갈 수 있다.시는 환승센터를 이용하면 평균 10분 간격으로 버스를 탈 수 있어 종전 4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로 환승할 수 있고 시외버스도 탈 수 있어 편리하다. 시는 신설 환승센터에 첨단 IBS(교통정보시스템) 시설을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의 버스 노선도 현 2개 노선(5대·40회)에서 11개 노선(62대·348회)으로 대폭 늘려 신도시 내 시내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신도시 3단계 지역에 오는 2018년까지 2만173세대가 입주하는 등 유입 인구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 같은 노선 체계를 마련했다. 또 울산 언양 터미널~부산 동래구 명륜동 간 장거리 노선을 단축하고 환승센터 구축에 맞춰 일부 시내버스는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등 노선 조정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버스의 배차 간격이 현 46.6분에서 36.2분으로 10분가량 단축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정희 양산시 교통과장은 "환승센터 구축은 시내버스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조처"라고 말했다.
첫댓글 매번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좋아 부러
좋은소식 발빠르게 알려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항상, 우리 우방 주민들의 손과 귀와 발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소식 전해 주셨네요,감사합니다.
환승센타 위치는 도시철도 양산역 남측이네요.
우리 아파트에서 환승센터까지 85번이 신설되는군요~~
훨씬 편리하게 버스 이용이 가능하겠네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