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마케팅 뉴스]
1. 공정위, 뒷 광고·거짓 후기 감시 강화
공정위가 SNS 뒷광고, 거짓 후기 등 ‘다크 패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게임 아이템, 명품 커머스 등과 셀프빨래방, 배달앱 등 생활·여가 품목의 불공정 행위·약관 등을 시정한다. 소비자가 자신도 모르게 자동결제 동의하고, 가입은 쉽게, 해지는 어렵게 하는 다크 패턴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2. OTT도 시청률 집계한다
TV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처음으로 OTT의 시청률을 집계한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NFL 경기 시청률 측정을 닐슨에 맡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닐슨의 주간 시청 보고서는 광고 단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아마존은 자체 시청 자료를 광고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3. 일상 속 휴식 필요한 현대인 겨냥한 '헬시 플레저 마케팅' 주목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문화를 뜻한다. 이에 기업들도 자신만의 힐링 타입을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멍하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브랜드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4. 쿠팡, 증거 안 남는 '구두계약' 갑질했나... 강제 광고비 논란
쿠팡이 이커머스 시장지배력을 앞세워 입점 업체들에 판매장려금 명목의 광고비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입점업체들 쪽에서 제기됐다. 쿠팡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며 업체들에 불리한 조건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5. 리워드 앱 성장세 주춤... X2E로 이용자 분산
최근 몇 년간 성장을 거듭해왔던 리워드 앱의 설치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기준 상위 18종 앱의 설치 수는 지난해 7월 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최근 이용자의 특정 활동에 여러 보상이 제공되는 'X2E(X to Earn)'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용자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 코리아센터-다나와 합병... 이커머스 덩치 키운다
코리아센터는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오는 10월 주총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메이크샵 셀러들의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 메이크샵 셀러가 보유한 고객을 활용해 다나와 고객기반을 강화한다.
7. 카페24, 디자인 템플릿 대폭 확대
카페24는 다양한 디자인의 배너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AI 기반 배너 제작 서비스 '에디봇 배너'의 템플릿을 총 620개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기념일별 특화 템플릿, 계절별 특화 템플릿, 배너 유형별 템플릿 등 광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는 신규 템플릿이 추가됐다.
[2022년 8월 18일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원석 대검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 등을 지낸 검찰 특수통으로 분류되는데요. 총장이 공석이 된 지난 5월부터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추락 원인이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입장 등 민감한 질문에는 사실상 답변을 피했습니다.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8일 주호영 비대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신청은 이르면 오늘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현직 기자들은 10명 중 1명만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전체 85.4%를 차지했는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7.6%, 잘못하는 편이다가 37.8%였습니다.
🌑 민주당 비대위가 이른바 이재명 구하기 논란으로 이어진 당헌 개정안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면 당직을 정지하도록 한 기존 당헌을 유지하기로 한 건데요. 대신 정치보복 수사로 판단될 경우 좀 더 쉽게 당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
🌑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째인 어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경제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겠단 내용의 담대한 구상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다가, 이틀 만인 어제 취임 100일에 맞춰 도발을 감행한 건 거절의 뜻을 내보인 거란 평가입니다.
🌑 최근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노린 차량 절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기아차를 훔치는 십대들을 추적 취재한 다큐멘터리까지 나올 만큼 기아차가 절도 타겟으로 집중된 건 일부 차종에서 보안장치가 허술한 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기아차만 골라 훔치는 10대들을 가리켜 기아 보이즈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혀 주식 시장에선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 중국은 6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젖줄인 양쯔강이 말라 수력 발전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력난이 심해지자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엿새 동안 쓰촨의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배터리 생산 중심이자, 노트북 컴퓨터 칩, 애플 태블릿 PC의 절반이 생산되는 쓰촨의 전력난은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어제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 빌 게이츠 이사장이 떠나기 전 KB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선도국으로 한국을 직접 꼽은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특히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이 이제 되갚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피로 해소와 체력 회복에 좋다는 공진단. 사향, 녹용, 인삼 같은 귀한 약재로 만들어 한 알에 몇만 원씩 나가는데요. 실손보험금으로 공진단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사람들을 모은 브로커와 허위영수증으로 공진단을 처방해준 한의원 일당이 최근 보험사기로 적발됐는데요. 한의원을 찾은 사람들도 보험사기 공범으로 줄줄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심야시간 택시대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웃돈을 지불하면 100%까지 배차가 가능한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 제공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호출에 추가 이용료를 얹는 기능이 핵심으로, 웃돈을 5천 원으로 설정하면 95% 이상, 1만원으론 언제 어디서든 100% 즉시 배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첫 입주를 앞둔 서울 강남의 공무원 임대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829 가구 중 약 40%인 730 가구가 임차인을 찾지 못한 대규모 미달이 발생했습니다. 전용 59제곱미터가 8억 8천만 원에 달해 공무원 월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비싼 전셋값 때문입니다.
🌑 최근 노무라입깃해파리 쏘임 사고가 전국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동해안에 이어 경남해역까지 확대됐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 흐름에 따라 떠다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요. 독성이 강해 쏘이면 발진과 통증이 있고요.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극심한 거래 절벽이 지속 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살던 집이 안 팔려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10가구 중 4가구는 집이 안 팔려서 입주를 못한다고 답했고,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 세입자 미확보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은 수도권은 88%, 전국은 79% 수준에 그쳤습니다.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천만 원씩 지금까지 총 22조 원의 손실보전금이 지급됐는데요. 지원불가 통보를 받았던 분들은 이달 말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사이트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증빙 자료와 함께 제출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심사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 신축빌라나, 다세대, 다가구 같은 경우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힘들어 집값보다 전세보증금이 비싼 깡통전세인데도 이를 모르고 계약했다 피해를 보기 일쑤인데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깡통주택, 전세 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해 서울시가 오늘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감정평사가사 직접 적정한 전세보증금 가격과 함께 거래 안전성을 분석해주는 겁니다.
🌑 청년들에게 매달 월세 20만 원을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받습니다. 자격 요건은 부모와 떨어져 따로 사는 만 1934세 청년이어야 하고요. 월 소득은 117만 원, 자산은 1억 700만 원을 넘어서는 안 됩니다. 예외 사항이 있긴 하지만,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되니까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