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30일(목)]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677 -1.67%
✔코스닥: 838 -1.48%
💰미국: 1371원/1달러
💰일본: 869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76원 / 🚕경유 : 150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1400만원어치 무릎주사는 실손보장, 탕약비 10만원만 내세요”...실손보험 또 ‘밑빠진 독’ 됐다
환자의 엉덩이뼈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 다음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주사해 무릎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무릎주사)’가 새로운 ‘실손보험 구멍’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무릎 관절에 대한 의학적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일부 한방병원 또는 안과에서 무릎 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의원급 1차 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의료비를 부가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원전부터 스마트팜까지…'제2의 중동 붐' 공기업이 앞장선다
우리 공기업이 국내 최초의 한국형 원자력·수력 발전부터 스마트팜까지 중동 시장에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이를 필두로 9000%대 누적 수익률을 거두고 해저송전망 등 사업을 추가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네팔 등 서남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식품 공기업 등이 연이어 중동에 진출하고 있다.
📘나란히 2조원대…삼·현·기, 배당 삼국지
지난해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국내 상장법인은 삼성전자였다. 업종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 업종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 현대차와 기아의 현금 배당금만 4조4000억원을 넘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배당을 늘렸지만, 코스닥 상장사는 전반적인 실적 부진으로 배당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 총액(분기·중간·주식 배당 제외)은 전년 대비 3.3%(9429억원) 증가한 29조4711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6곳 증가한 1186개사였다.
📕외국인 1조 매물폭탄…"AI 경쟁력에 하반기 주가 달렸다"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 기대를 업고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한국이 금리·환율 등 대외 변수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진 데다 AI 등 미래 먹거리 시장을 완전히 주도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하반기에도 코스피가 전고점에 근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증시 환경 속에서 AI 관련주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가 얼마나 경쟁력을 보이는지가 앞으로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인택시 월급제’ 전국 시행 앞두고… 업계는 ‘노노갈등’ 정부는 ‘전전긍긍’
8월부터 법인택시 월급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택시 업계가 둘로 갈려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6만8000명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원들은 제도 시행을 반대하지만, 2000명 규모의 민주노총 산하 택시 노조는 찬성하며 노노갈등이 일어난 상황이다.
📘복권 구입, 10집 중 1집꼴 '5년내 최대'…월평균 7천300원 지출
지난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가 10집 중 1집꼴로 비중이 최근 5년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복권 구매로 한 달에 평균 7천300원어치를 지출했다.
30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로또·연금복권·경마·경륜 등의 복권을 구매한 가구는 221만2천가구로 조사 대상 가구(2천183만4천가구)의 10.1%를 차지했다.
✨보험관련 소식✨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두개 들어도 실제 손해금액만 보상"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두 개 이상 가입하더라도 보상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만 비례 보상되기 때문에 가입자는 보험에 중복 가입할 때 유의해야 한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은 일상생활 중 우연한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주로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 가입 시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역대급 이익 낸 손보사 '실적 부풀리기' 논란
매 분기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이 무해지 보험을 통해 실적을 ‘뻥튀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무해지 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환급금을 한 푼도 주지 않는 상품인데, 보험사가 해지율을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이익 규모가 최대 수천억원까지 출렁일 수 있어서다. 무해지 보험과 계리적 가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금융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보험가입시간 55분 단축"…흥국생명, 보이는TM 도입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고객과 전화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고객이 텔레마케팅을 통해 보험상품 상담을 받을 때, 상담원의 음성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련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상담원이 보는 PC화면을 `거울처럼` 실시간으로 일치시키는 `미러링` 기술을 이용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보험가입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통화로만 진행하면 평균 상담 시간이 90분 정도 걸리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 만에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뉴욕증시, 치솟는 국채금리에 하락
이날은 국채 금리가 상승 하면서 엔비디아도 힘을 쓰지 못한 하루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3만8441.54를 기록했다.
🌍전세계 빚 사상 최대 '315조달러'
전 세계 부채(빚)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부채 증가는 점차 '뉴노멀'(새로운 일상)이 돼가는 모습이다. 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보고서와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부채 규모는 315조 달러(43경1천400조원 상당)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인천공항, 2터미널 확장 연말 완료… ‘여객 1억명 시대’ 연다
오는 11∼12월쯤 인천국제공항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4단계 건설을 마무리하고 2001년 운행을 시작한 후 23년여 만에 역사적인 ‘제2의 개항(開港)’을 한다. 4단계 건설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은 두바이공항, 이스탄불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여객 수요 1억 명 이상을 달성하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변신하게 된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에 긴장한 증권사 직원들…"주식처럼 규제될라"
오는 7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본격 편입된다. 증권가 일각에선 이에 따라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직원들의 가상자산 투자길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금융투자사들이 직원들의 주식 거래 횟수와 규모 등을 제약하고 있는 것처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도 같은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사상식✨
🔎바이브세션(Vibecession)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란 실제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널리 퍼지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용어다.
일반적인 감정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단어인 바이브(vive)와 경기 침체(recession)의 합성어다. 경제에 대한 낮은 소비자 심리를 가리키는 비기술적 용어로 바이브세션 기간에는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느끼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