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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이 미군 부대 후적지와 개발 소외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전략 모색에 나섰다.
남구청과 LH는 29일 지역 맞춤형 도시 재생 사업 발굴 및 시행을 위한 ‘도시 재생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재용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구청 직원들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의 개발 소외지역과 미군 부대 후적지,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군 부대 후적지가 될 예정인 캠프조지 부지와 개발 소외 지역을 중점으로 △도시 재생 전략 계획 수립 및 변경 업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신규 발굴 및 다양한 연계 사업 발굴 △도시 재생 활성화를 위한 원주민(상인) 재정착 △도시 재생 기반 시설(공공 청사, 체육시설, 공원 등) 설치·정비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70여 년간의 미군부대 주둔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다”며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주택토지공사와 협력해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