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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 |
中央 |
陰 |
五行 |
木火 |
土 |
金水 |
天干 |
甲丙戊庚壬 |
|
乙丁己辛癸 |
地支 |
寅辰巳申戌亥 |
|
子丑卯午未酉 |
--------------------------절취선-------ㅋㅋ----------------------------------
五行 |
木 |
火 |
土 |
金 |
水 |
계절 |
봄 |
여름 |
환절기 |
가을 |
겨울 |
天干 |
甲乙 |
丙丁 |
戊己 |
庚辛 |
壬癸 |
地支 |
寅卯 |
巳午 |
辰戌丑未 |
申酉 |
子亥 |
이렇게.. 아주 아주~~ 친절하게 五行과 각 天干地支 들이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도표로 나열해 보았다. 너무 고맙지 않는가? 선물은 필요 없다. 그대들 용돈도 없을테니.. 후후후.. 험험~~!!
여기서 중요한건.. 각 天干 과 地支들이 陽木인지 陰木인지, 陰火인지 陽火인지를 구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함이다.
지금 계속 열거하고 있는 강의는 天干과 地支의 陰陽을 신속하게 구분 짓는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 하는 스터디 인 것은 대강 짐작이 오겠지? ㅇㅋ?
참~ 그리고.. 자기 四柱 다들 외우고 다니는가? 쪽팔리게 四柱공부 하는 학생들이 자기 四柱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木은 몇 개 인지, 水는 몇 개 인지도 모르면서 공부한다고 자랑하지 말지어다. 어디가서 이 JK강의를 듣는다고 떠벌리지 마라 심히 쪽팔리다.
四柱 작성법은 내가 직접 가르쳐 줄 수도 있으나, 이미 기존에 나와 있는 수많은 서적들이나 인터넷을 뒤적뒤적 거리다보면 손쉽게 알 수 있을테니 나 JK는 그 부분에서는 빠지겠다. 왜냐고?
“글자 마이 묵으따 아이가~ 잉? 이제 고마하자~”
자아.. 그럼. 금주의 숙제다.
초보협객들은 자기 四柱를 작성하여, 각 天干과 地支의 陰陽과 五行성 특징을 구분하여 서술할 것. 자신의 日干이 무엇인지도 올려놓을 것.
그리하여 종합을 해본다.
예를 들어...
時日月年
辛戊庚戊
酉申申午
위와 같은 命式이다.(四柱를 일러 다른 말로 命式[명식] 또는 命造[명조]라고도 함)
참고로 미리 말해두는데.. 자신이 태어난 日干이 가장 중요하다.
그 日干 이라는 것은 자신의 베이스가 되는.. 즉 그 四柱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위의 四柱의 경우 日干은, 戊土이다.(戊)
혹.. 이야기 잘 안 듣고.. 와서.. 年干에 있는 戊土를 日干에 있는 戊土라고 바락바락 우기지는 말지어다. 그럼 나 정말 화낸다.
위의 四柱 五行만으로 작성해보자
金土金土
金金金火 ----> 이렇게 1번
陰金 陽土 陽金 陽土
陰金 陽金 陽金 陰火 -----> 이렇게 2번
토탈.. 金이 5개, 土가 2개, 火가 1개. -> 이렇게 3번
위의 보기대로 자기 四柱를 작성해서 리포트를 제출할 것.
(혹여 四柱 용어들을 전혀 모르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니.. 잠시 후 초보 협객용 四柱용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 3강 陰陽에서 깨어나기.
회원들.. 지난 시간 우리는 天干과 地支의 五行의 陰陽이 어떻게 나뉘는지 알아보는 기본적인 스킬을 장착하기 위하여 문제들을 풀고 연습을 해 보았다. 시작이 반 이라는 옛 속담처럼 차근차근 한 단계씩 풀어나가면 어느새 높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니, 조급한 마음은 버리도록 하고 끝없는 궁구와 탐구정신으로 치열한 학습의 전개를 거처 매사 부실했던 단계인 초보 또는 기초라는 과목을 이번 기회에 깨트려 버릴 수 있도록 정진해보도록 하자.
어느 학문 이던지 기초라는 부분은 매우 지루하고 그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기가 힘든 구석이 있다. 四柱學 역시 그러한 부분이 없을 수가 없다. 허나 초보협객들 이여.. 우리는 알고 있지 않는가? 기초라는 부분은 탄탄하게 다질수록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다는 것을... 늘 다 아는 것 같은 부분이지만 다시 한번 점검 검토해 보면서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었는지, 내가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은 없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제 처음 시작하는 예비협객들은 이 기초라는 부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오바 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난 시간 배웠던 陰陽 구별법을 머릿속에 잘 간직하고 있도록 하고, 이번 시간에는 각 五行이 생활 속으로 나오면 어떠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陰陽五行論은 후차 다시 되짚어야 하는 부분이니 깊게 고뇌해야 할 부분은 일단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간단하게 陰陽五行이란 무엇인지만 알고 학습을 전개해 나가기로 한다.
▶ 입문단계부터 이 陰陽五行論을 깊게 다루어 버리면, 스스로 지겨워서 책을 덮어버리게 되는 재미없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think about~! 陰陽五行의 현 주소....
우리는 흔히 陰陽五行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근데 陰陽五行 하면 우리는 이상한 상상부터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무협영화에 나오는 백발머리에 백발수염을 한 무슨.. 도사. 내지는 어떤 도인이 발산하는 천지개벽할 장풍. 또는 공중부양.. 등등. 왜? 하필 우리는 陰陽五行에서 이러한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 것 인가?
급격하게 시대가 변하고, 서양문물의 개방과 철학이 들어오면서 참으로 우리는 한심한 우를 범하며 살아왔다.
선대문명이 남겨준 훌륭한 학문을 우리는 미신과 연결되게 생각을 해버리게 만들었고, 또한 간단한 오락성 과 상업성에 맞물려 이용하다 보니 陰陽五行이란 단어가 단순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유치한 코미디에서나 나올법한 단어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린 것 이다.
혹자는 陰陽五行學을 공부하는 학자들을 혹세무민하는 사기꾼으로 생각해 버렸고, 혹자는 그러한 학문이 대단한거 같기는 하지만, 일상에서의 실용성이 없다는 핑계로 무시하고 말았다. 허나 수많은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 결과는 어떠한가? 우리가 미신적 취급을 하고 쓸모 없는 학문이다. 라고 생각했던 陰陽五行이 우리가 받들고 마음껏 받아들였던 서양문명의 세계에서 열화와 같은 각광을 받으며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그러한 陰陽五行을 상품으로 만든 컨텐츠를 서양에서 역수입해다가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니 정말 어처구니없지 않는가?
앞으로 우리 역학을 배우고 익히는 後學들은 이제 이러한 잘못된 오류를 고치고, 선대문명이 남겨준 위대한 유산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보다 더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여 국부에 일조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흠... 쪼까 어울리지 않게 심각했다..^^;;
그럼~~!! 스타트!
☞ 陰陽을 JK는 이렇게 생각한다.
命理學은 여타 학문과는 달리, 짧은 글을 머리로 많이 상상하고.. 또 익혀야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뭐.. 여지 것 선대 때부터 내려온 학문이 그러했듯이, 짧은 한자어들을 일일이 다 해석하기가 각자의 깨달은 바에 달려서, 한 가지 문구를 가지고도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한 견해 때문에 현 易學界도 여러 가지 학파로 나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흠.. 종교를 논하는 것은 그렇지만.. 예를 들면, 성서를 가지고 각자의 견해가 틀리니.. 기독교도 종파가 나뉘고... 카톨릭도 나오고.. 누구도 나오고 어디도 나오고....등등 성서라는 훌륭한 경전이 워낙에 짧고 깊은 명언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되씹고 되씹을수록 은은한 향기가 풍겨 나오는데, 그 은은한 향기란 것이 각자 깨달음의 견해에 따라서 틀려지게 되므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다고 생각한다.
사실.. 딱히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 할 수는 없다.
단!! 命理學은 다르다. 실전에서 적중하고 증험해 보이는 걸로 어느 것이 정답인지 가릴 수가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미신이 아닌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학문체계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것 이다. 그러므로 예비협객들은 각자가 깨달은 스킬들을 필시~! 실전에서 사용해보고 오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분석하고 정답을 찾아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
陰陽(陰陽) 五行(五行) 이란..?
글자의 뜻을 보자면.
陰 : 그늘 음. 차가울 음.
陽 : 볕 양. 따뜻할 양.
이렇게 되며...
五 : 다섯 오.
行 : 다닐 행.
五行은 또한 이런 한자 풀이를 가질 수 있다. 예비 협객들 .. 무엇이 느껴지는감?
그렇지~ 그렇지!! 글자 그대로... 차가움과 따뜻함. 그늘과 양지. 겉과 속.. 이렇게 서로 대립되는 관계를 陰陽이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잘 생각해 보면 꼭 대립되지는 않는다. 陰陽은 서로 공존 한다고 하는 게 더욱 적합한 표현이다.
또한 어쩌면 공생의 관계라고 해도 무방하다. 왠 고허니... 어느 한쪽이 없다면, 다른 한쪽은 있을 수가 없게 되는 셈이니까..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기도 한 것이 陰陽의 관계이다. 생각해보면, 따뜻함이 있기에 차가움이 있을 수 있고... 밖이 있기에 안이 있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애초에 사물 이라는 것이 정해질 때 이미 陰陽이 존재하는 것 이므로 세상에 남자만 존재하지 않고, 또한 하늘에는 태양이 있으면 뒤에는 달이 있듯이 어느 한쪽만 존재하면 그 세계는 곧 죽음과 같은 생동감이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리는 것 이다. 우리가 사는 자연계는 바로 陰陽의 순환 과정이 있기에 삶이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陰陽五行論은 출발한다.
이 陰陽이란 학문은 굉장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엄청나게 오래 전에 발생한 학문이기도 한데... 옛 동양의 선조들은 서양의 문물이 발전하기 그 이전부터 정신문명을 발전시켜왔으며... 그 태초의 시간에, 벌써 이렇게 2분법이란 개념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하게 응용한다면... 사물을 뭐든지 2분법 화 한 것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陰陽의 원리를 찾아본다면..
밤이 있으면 낮이 있다.
밥이 있으면 반찬이 있다.. 꼬르륵.. ^^ 또 뭐가 있을까?
연필이 있으면 지우개가 있다. 흠...
불이 있으면 물이 있다~~ (정말 갈수록 너무 쉽군.. JK생각이 너무 허졉한거 아니냐고..?)
갑돌이가 있으면 갑순이가 있어야 하는 법.. (요건 뭔 말이냐..? ㅡㅡ;)
손등이 있으면, 손바닥이 있는 것이고..
더 깊게 들어가 시간이 흐르면, 또한 시간이 멈춰버린 세계가 있는 법이다.
(후후.. 굉장히 철학적 이었다. 그대들 시간이 멈춰버린 세계를 본적 있는가? 없겠지? JK는 분명히 보았다.)
간단하게 말하니 너무 쉬운 거 같지..?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해 놓은걸 보는 것도 다 그대들의 복 이니라..^^;;
헌데.. 이 陰陽學은 시초가 중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세상을 모두 2분법화 하다 보니 한 가지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더라. 무엇이 있겠는가..?
陰에도 속하지 않고 陽에도 속하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었으니.. 이것이 바로..!!
이것이 바로 四柱學 에서 중요시하는 삶의 목적!!
四柱學 에서 중요시하는 열쇠!! 동양 사상이 이 관점을 두고 끝없이 궁구했던 초점 이니라. 그것은 태초의 태극기 원본 속에 있는 三太極에서 찾아 볼 수 있음이다. 三太極을 쓰다 어찌하여 太極이 두 개로 나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JK가 태극기의 역사를 모르니 알 도리가 없으므로 관심 있는 협객들은 알아서 찾아보도록 하거라. 각설하고.. 이 음에도 속하지 않고, 양에도 속하지 않는 그 것은 무엇이냐~?
우리 손바닥을 잘 살펴보자. 손등을 陽에 속한다고 하였을 때... 손바닥은 무엇이겠는고?
그렇지 陰 이겠지? 그럼 어디 한 부분 설명이 안 되는 곳이 있지 않는가?
"손톱이요~~"
라고 했던 녀석이 분명히 있다. 그래 30점 준다.
"손금이요~"
넌 그냥 손금 공부나 해라.
조금 더 머리 좀 쓰고 깊이 있게 탐구했던 녀석은..
"중간이요... 손등과 손바닥의 사이..." 고로치..고로치..~!!
바로 이 중간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태초에 陰陽이 생기기 이전에 중간이라는 부분이 있었느니.. 중간이라는 부분에서 모든 사물의 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이다. 이 중간이라는 곳에서 뭔지 모르는 혼돈이 일어나 혼합작용이 일어나게 되고... 그리고는 陰과 陽으로 중간을 놓고 공존하게 되는 것 이니라...
알겠는가?? 쪼~까 어렵지 잉? 크큭..~~
초창기.. 陰陽學은 중국에서 나왔으되... 이 중간의 비밀을 깨우치고 문자로 남긴 흔적이 바로 우리나라 선조에게 있었으니... 바로 환웅천황님이 남겼다는 天符經(천부경)에서 이러한 부분이 등장한다.. 에헴.. 간략하게 살펴보면..
"一始無始一 析三極 無盡本" 이라 하더라...
("일시무시 일석삼극 무진본..." )
우메한 JK.. 해석을 해보노니..
"하나에서 시작한 것은 없는 하나와 같고 그 하나는 다시 세 가지로 나뉘나.. 그 근본은 처음 시작한 없음과도 같다..."
아따.. 요것이 뭔 말 이당가요..? 굳이 머리 아프게 묻지 마라. 어찌 천부경의 진리를 글로서 다 설명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즉 하나에서 세 가지가 나왔으니 그 근본은 결국 같다. 라는 점이다.
그럼.. 四柱學과 무슨 관련이 있나??
굳이 붙여보자면.. 天符經에서 말한 天地人 三才란... 天干, 地支, 支藏干을 의미하는 것이니.. 위의 天符經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 결국 天干, 地支, 支藏干의 근본은 한 곳에서 나왔고 결코 다른 원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뉘~! 天干은 하늘이고(天), 地支는 땅이니(地) 알것는디... 支藏干(人)이 어찌 사람을 나타내나요?"
쓰읍~!! 과연 그레이트한 질문이다. 글쎄 왜 그럴까..?
命理學의 대 경전 적천수(滴天髓)원문을 보면..
滴天髓 원문에 이르길..
『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라는 문구가 나온다.
(인원용사지신 택지정향야)
"月令은 집(宅)에 비유되며 人元用事之神(月支藏干)은 집의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여기서 月令은 月支를 말하고, 人元用事之神은 月支의 支藏干을 의미한다.
즉.. 月令이 집에 비유되었으니 그 속에 살고 있는 支藏干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뭐? 억지로 대려다가 껴 맞추기.. 견강부회라고? 후후후... 뭐 인생이 다 그런 거 아니겠냐? 짜식들~쓰읍~!!
그럼 더 생각해 보자.
天干에서 일어나는 일은 天地人 三才 중 하늘에 속한다.
地支에서 일어나는 일은 三才 중 땅에 속한다.
支藏干 에서 일어나는 일은 三才 중 人間에 속한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四柱에서
天干이 변화함을 읽어내면 그 사람에게 하늘이 정해주는 일의 성패를 알 수 있고..
地支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읽어내면, 그 사람의 속사정을 읽을 수 있고..
支藏干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읽어내면, 그 사람에게 일어나는 人間事를 능히 읽어 낼 수 있음이니라...
후후.. 쪼까 어렵쨔? 윗부분은 정말 심오했다. 좀더 생각해보고 고심해보면 분명 한 깨달음 얻을 수 있음이다.
아무튼...
바로 우리 옛 선조는 一에서 三이 나온다는 진리를 깨달은 즉.. 一에서 二가 나온다는 중국식 철학을 아주 확고하게 발전 시켜 三이라는 관법을 구사하니.. 이 三이라는 것은 四柱學에서 그렇게 열거하는 中和(중화) 와 調和(조화)의 정신 이노니.. 대저.. 우주만물은 中和의 道를 넘어서면 凶事가 벌어지게 되고, 中和의 道를 찾으면 吉兆가 찾아 들게 마련이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중간의 정도를 지키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아니~ JK선상님.. 사람이 우째 도인도 아니고 그렇게 딱 중간으로만 살 수 있는 가요..? 살다보면 화낼 때도 있고 우울 할 때도 있고.. 그라는 거지.. 거 너무 각박 한거 아녀유?"
허허... 나 JK 말하노니.. 그러니까 속세 인들은 四柱라는 틀에서 놀아날 수밖에 없음 이니라.. 알 것느뇨? ^^ 각설하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아이가 있으면 늙은이도 있는 법.
이렇게 陰陽은 여러모로 두루두루 표현이 가능하다.
陰陽은.. 서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고..
인간의 삶을 보면.... 젊음과 늙음.
늙음은.. 젊음을 뺏어가고... 반대로 생각하면 젊기에 늙음은 죽었다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 모든 것이 陰陽의 변화인데... 이것은 왜 변화 할까? 바로 시간.. 시간이라는 것 때문이지...
이 시간이라는 틀이 四柱를 변화하게 하고 天干과 地支를 움직이고... 그로서 支藏干이 動하고.. 인간사 움직임이 변화하고... 아아... 정말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이니.. 꽃과 풀.. 나무들만 자연이 아니라 바로 인간 자체도 자연의 눈에서 보면 그냥 일상의 한 부분 일뿐.. 더욱 높게 더욱 큰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음이다.
나 JK는 四柱學이란 것을 이렇게 생각한다. 공간이라는 개념을 시간으로 환산해주는 수학 이라고 할까..? 아리송하지? 차츰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이 말을 이해할 날이 올 것 이노니.. 그렇게 될 그대 예비협객들이 정말 기대되는 JK이다.
오늘의 숙제 닷!! 생활 속에서 陰陽의 예를 한번 찾아보자~ ^^ 이렇게 陰陽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손쉽게 찾을 수 있노니.. 각자 주변에서 찾아보고 학습 하도록 하여라.
너무너무 쉽지? ^^ 조금만 생각해보면 쉬운 게 바로 四柱學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 단..! 자만은 금물이다. 항상 겸허하게 진리를 탐구하고 한 가지 한 가지 깨우칠 때마다 기쁨을 느끼며 진취적이게 진보하는 정진의 자세를 갖추면 되느니라.
사실 陰陽論만으로도 책 수십 권도 더 써내려 갈 수 있다. 허지만, JK가 말 하건데 더 이상 복잡하게 글로써 난삽한 삽질을 하게 된다면, 오히려 더욱 혼란만 가중될 소지가 있으니..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고 나머지는 그대들 예비협객들에게 맡기노니.. 끝없이 궁구하고 상념 할 지어다..
잠시..상념의 시간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언제나 기억해라.
"하늘은 항상 당신의 편이다."
제 4강 五行과 天干의 틀....
지난 시간 陰陽을 살펴봤을 때
陽 = 겉으로 들어나는 성질.
陰 = 안으로 모으는 성질.
이 있다는 점을 염두 해두고 이번 시간을 이어가기로 하고 이번시간에는 五行과 天干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지난번에 보여줬던 허졉한 도표보단 좀더 세분화 된 도표를 보여준다.
|
木 |
火 |
土 |
金 |
水 |
季節 |
春 |
夏 |
사계절 |
秋 |
冬 |
方位 |
東 |
南 |
中央 |
西 |
北 |
五色 |
靑 |
赤 |
黃 |
白 |
黑 |
數理 |
3. 8 |
2. 7 |
5. 10 |
4. 9 |
1. 6 |
德目 |
仁 |
禮 |
信 |
義 |
智 |
味覺 |
신맛 |
쓴맛 |
단맛 |
매운맛 |
짠맛 |
人體 |
눈 간 |
혀, 심장 소장 |
입술, 췌장 위장 |
코, 폐 대장, 귀 |
부신계통 방광 |
신경계 분비계 |
순환계 조혈계 |
소화기관 |
호흡기계 대사계 |
생식기 비뇨기계 |
☞이렇게 위와 같이 분류가 되노니.. 대저 四柱學의 아주아주 기본적인 재료가 되니 결코 간과할 도표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五行의 뜻부터 탐구해 보자.
五行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굳이 탐구하고 말것도 없이, 그냥 다섯 가지 방향. 또는 다섯 가지 길 이란 해석을 하면 바로 나이스한 생각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섯 가지 길을 옛 어르신들 문자로 표기를 하자면..
木 火 土 金 水 라고 쓴다. ^^ 옛 어르신들께서 참 간단한 문자로 표기했음에 정말 감사하지 않는가? 씨익~
1. 五行과 十干 살펴보기.
木 ( 甲木[陽木], 乙木[陰木] 성장하려는 기운.)
木.. 즉 나무라는 글자인데.. 어떻게 보아야 할까? 물론 그냥 나무를 떠올려도 좋고 통나무를 떠올려도 좋은데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나무와 흡사한 성질이며, 나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표현했음에 100% 나무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일전에 이야기 했듯이 나무와 비슷한 성질의 형체가 없는 무형의 기운이라 생각하면 된다.(이하 나머지 五行도 동일하게..)
나무라는 녀석은 기본적으로 위로위로.. 성장하고 싶어한다. 위로만 성장하려 하니, 앞을 좋아하고... 미래지향적이다. 그러다 보니, 경쟁적인 구도를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보기보다는 본능적으로 그러한 습성이 있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지. 물을 좋아하고, 따뜻한 濕土(습토)나 튼튼하게 자신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 싫어하는 건 뭐가 있을까?
우리 예비협객들 지난 시간 달달 외우라고 일러주었던 五行의 相生相剋 순환 과정은 모두 다 알고 있겠지? 그럼 木이 싫어하는게 무엇인지 짐작은 하고 있을 것이다.
金을 보면 나무는 剋을 당해 힘을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왜 그러한지 물론 알고 있겠지? 모른다고? 후후.. 모르면 땡이냐? 1강으로 돌아가 임뫄~ 짜쉭 계속 보고 있기는..^^
나머지 五行도 이러한 相生相剋의 원리에 속하여 喜忌를 구분하면 된다.
중요한거 한 가지. 알고 있겠지? 同氣간 五行도 힘을 준다는 사실. 잊지 말아라.
# 木을 둘로 나누기
五行 중 木이라는 성분의 陰陽을 나누어 봤을 때, 甲과 乙이라는 문자로 표현을 한다.
a. 甲木(갑목)
▶ 자기의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특징이 있다. 강한 노력의 소유자. 대체적으로 진취적이다. 좌절을 맛보면 일어서려는 의지가 弱하다. 경쟁력에 强하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굵고 높게 자라나는 나무가 해당된다.(소나무, 버드나무, 밤나무..등등)
☞ 왜 그럴까?
甲木은 그 근원이 五行 중 木이 가지고 있는 陽의 성질에 대한 결정체 이다. 즉, 木의 위로 솟구칠려는 열정과 경쟁적인 면을 밖을 향하여 그대로 표현을 하게 되므로 위와 같은 행동패턴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b. 乙木(을목)
▶ 스스로 갖는 스트레스가 심하다. 문제 발생시 관망하다 묘한 타개책을 발견한다. 심사숙고 형으로 고민과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다 보니 다소 계산적인 구석이 있다. 기본적으로 화려하고자 하는 끼가 있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높게 자라지 않는 대신 화려함을 내포하며 대표적으로 들판의 꽃들이 해당된다.(무궁화, 할미꽃, 장미...등등)
☞ 왜 그럴까?
甲木이 木 중 陽에 해당하는 결정체라면, 乙木은 木 중 陰에 해당하는 결정체 이므로.. 기본적인 木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되, 겉으로 발현되지 않고 안으로만 궁리를 하며 위로 자라나려는 木의 성질 중 陰의 들어나지 않는 성향 때문에 甲木처럼 크게 자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火 ( 丙火[陽火] , 丁火[陰火] 발산하려는 기운. )
火.. 火를 바라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뜨겁다. 밝다. 명랑? 쾌활? 열 받는다?.. 등등 우리는 이 火라는 녀석을 근접하여 사용하고 있기에 火에 관한 物象의 상념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현대사회는 火의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火를 어떻게 잘 조율하고 이용하느냐 하는 것이 그 나라가 가진 경제력인거 같다. 그럼 과거시대는 무슨 시대였을까? 火 이전엔 木이니 木의 시대였겠지. 그 시기에 주된 생활의 원천은 木. 이라고 할 만큼 인간은 木에 대하여 아주 현란한 스킬을 가미하며 조율하고 사용해 왔다. 왜 그런지는 말 안 해도 알겠지? 그럼 앞으로 오는 시대는? 土? 무슨 일이 벌어질까? 쓸데없는 망상이지만 우리 협객님들 한번쯤 상상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 土의 시대엔 땅을 잘 조율하는 나라가 부자나라 아닐까.. 안 그래도 요즘 땅이 부족해서 난리더만.. 흠..
아무튼.. 火는 그렇다 군자가 갖추어야 할 5가지 덕목 중 禮(예)를 담당한다. 기본적으로 火의 정기를 받은 사람들은 예의를 알고 있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또한 불처럼 명랑 쾌활하고.. 사람에 따라선 화도 잘 낸다. 남을 위해 빛을 내어주니, 희생정신도 있다. 태양을 보면 항상 혼자다. 자존심이 강하기도 하고 고독하기도 하다. 火의 喜忌(희기)를 가리는 五行은 五行의 相生相剋에 준하여 생각하면 된다.
Tip→ 火또한 화려하고자 하는 끼는 있다. 하지만 乙木의 그 끼와는 다른 차이가 있는데, 乙木의 끼는 단아하고 이쁘게 꾸미려하는 끼고, 火의 끼는 드러내고 보이고 싶은 끼라고 할 수 있다.
火를 둘로 나누기.
a. 丙火(병화)
▶ 분명한 성품으로 자신을 감추지 못하고 드러낸다. 의협심이 강하다. 잔재주가 많다. 어딜가든 한 두 번 씩은 눈에 띄는 짓을 골라서 한다. 대체적으로 명랑하며,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이 있고, 은근히 자랑하기를 좋아하며 인기인이 많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하늘의 태양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丙火는 火중 陽의 성질을 내포하며, 火가 가지고 있는 성질을 겉으로 발산한다. 즉, 하늘의 태양처럼 모두를 비춰주기를 좋아하고 예에 어긋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항상 어딜 가든 태양이 있는 한 눈에 띄듯이 남들이 자신을 처다 봐 주기를 바란다. 태양이 타인을 비추어 주듯이 기본적으로 봉사하려는 맘은 있으나 한 곳으로 집중되지 못하고 넓게 퍼지는 영향이 있으므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
b. 丁火(정화)
▶ 정열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으며 진취적. 머리회전이 빠르다. 봉사하고픈 배려심이 있다. 이기심이 있다. 내면의 욕구가 많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촛불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丁火는 火중 陰의 성질을 나타내며, 火의 특색을 응집하여 모아놓은 火중 陰의 결정체이다. 火의 발산하는 성질을 안으로 추구하며 욕구가 많은 편인데, 겉으로 뽑아내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생각에만 그치는 수가 많다. 또한 자기 몸을 태워 남을 이롭게 하는 촛불의 특성상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이 자리를 잡으나, 그러한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못마땅한 불만이 있는 점도 있다.
Tip → 五行에서 火는 金을 剋하여 녹이지만, 丙火는 녹이기보다는 사물을 기르고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丁火는 불의 뜨거운 점만 모아놓은 결정체 이므로 직접적으로 사물에 영향을 주어 녹이고, 태우고 하는 역활을 하게 된다.
土 (戊土[陽土], 己土[陰土] 중정과 조절의 기운. )
土는 五行 중 가장 알기 쉬울 듯 하면서도 이해하기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중에 다루게 될 地支를 연구하면 알겠지만 土라는 성분은 五行이 균형을 이루고 변화 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절을 해주는 역활을 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五行 중 가장 中和를 이루고 木火金水의 거의 모든 기운이 담겨져 있다고 할까..? 땅을 보면 사물을 키우고 안주하게 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와도 같은 성향이 있고.. 또한 넓은 들판을 보면 무언가 가슴이 탁 트이게 해주는 기분을 가지게 하고.. 산을 보면 웅장하고.. 거대하고.. 생각 할수록 묘한 구석이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五行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土라는 녀석을 다 알 때가 오면 四柱學의 정상에 우뚝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土를 둘로 나누기.
a. 戊土 (무토)
▶ 신의를 지키고 절도를 존중하나 사려가 깊지 못한 단순함이 있다. 내면은 수수하다. 자존심이 강하다. 고독하다. 옹고집이다. 습기가 없는 건조함이 있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산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戊土는 土중 陽의 결정체로, 평면으로 깔리는 土의 성질 보다는 겉으로 솟아올라 눈에 띄는 성질이 있기에 산에 비유를 한다. 산을 바라보면 그 기세는 사뭇 웅장해 보인다. 또한 홀로 외로이 있는 모습은 고독해 보이기도 하고, 고독해 보이기는 하나 그것을 마치 즐기는 듯하고.. 산에는 나무와, 동물들.. 풀.. 잡초.. 등등 모든 생물들이 살아 갈 수 있도록 항상 자신을 오픈시켜 놓는다. 그만큼 자신 만만한 대장부의 기세라고 할까? 그 웅장하고 강한 모습을 지키려면 자존심 또한 강해야겠다.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하는 것처럼 내면은 수수하고 순박하다.
b. 己土(기토)
▶ 순진하고 말이 적은 편으로 사교성이 부족하나 성격상 강인함이 내재되어 있다. 비밀이 많다. 인내심이 강하며 인자하다. 축축한 습기를 포함하고 있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넓은 들판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己土는 土중 陰의 결정체로, 戊土처럼 겉으로 들어나는 陽의 성질이 아닌 陰의 성질이라, 평평한 모습을 하고 있다. 己土는 戊土처럼 자신의 모든 면을 오픈시키는 土의 모습을 하고 있되, 戊土가 장부다운 오픈마인드라면, 己土는 어머님의 심성을 닮은 오픈마인드라 할 수 있다. 戊土같은 강직함을 안으로 가지고 있으며, 수수하고 순박함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은 土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이라 할 수 있다.
金(庚金[陽金], 辛金[陰金]숙살의 기운.)
金의 기본적인 성질은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예리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무엇이든 양단을 잘 내는 절도 있는 카리스마가 보이는 형상이다. 흔히 四柱를 감정 받을 때, "四柱 내에 金氣가 많네요." 라고 말을 해주면 일반적인 문점객은 돈이 많은 줄로 알고 좋아라 하는데, 金氣가 사람에게 다 돈이 되는 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
金을 둘로 나누기.
a. 庚金(경금)
▶ 강단이 있는 편. 대인으로 인정받길 원하는 속성이 있다. 자기 암시가 강하다. 의리가 있다. 묵직하고 과묵하다. 빛을 받아 빛나고 싶어한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큼직한 바위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庚金은 金중 陽의 결정체로 金이 가지고 있는 묵직함과 과묵함을 겉으로 방출하는 습성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재주를 남들 앞에 선 보이거나 金이 가진 예리함의 영향으로 인해 언행에 있어서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하는 과단성이 있다.
b. 辛金(신금)
▶ 엄격함. 냉정함. 온화함을 같이 갖추고 있는 양면성이 있다. 언어사용이 날카롭다. 절도 있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보석, 또는 잘 다듬어진 칼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辛金은 金중 陰의 결정체로 그 성질을 겉으로 들어 내지 않고 안으로 모아 들인다. 庚金처럼 언행에 품위가 있으되 될 수 있으면 칼같이 예리하고 직선적인 면이 있다. 또한 빛나는 보석처럼 남들이 알아주길 원하며 자신의 기질을 다 들어내고 나면 인기가 사라진다. 행동이 바르고 올곧으니 단체의 리더로서 지시하고 진행하는 타입이 많다.
水 (壬水[陽水], 癸水[陰水] 수렴의 기운.)
五行에서 水는 相生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허나 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木으로 출발을 시켜 주므로, 끝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응집과정 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 이처럼 모든 기운을 응집하고 수렴하는 만큼 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은 지혜와 총명함을 담당한다. 계절로는 겨울인데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자연을 살펴보면 실상 활동하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水는 차갑고 응집하는 기운이라는 것 이다.
Tip → 水에게도 火처럼 폭발력이 있지만, 그 성질은 火가 가지고 있는 것 과는 질이 틀리다. 응집하는 기운인 만큼 폭발력이 있지만 火처럼 시도때도 없이 발산하며 폭발 하는게 아닌, 어느 정도 모아진 상태에서 거대하게 폭발하는 점이 틀리다.
a. 壬水
▶ 재주와 배짱이 있다. 대인관계의 교묘함은 누구도 따를 수 없고 상대는 페이스에 말려들게 된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바다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壬水는 陽水로서 水의 성질을 겉으로 보여준다. 타고난 성품이 알 수 없는 음흉함도 있지만, 그 지능적인 면에서는 타 五行을 능가한다. 바다라는 특성을 보면 깊고 넓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것저것 복잡한 생물들이 엉키고 설키고... 생각하는 것이 많은게 壬水 이다. 말재간이 좋고, 타인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많다.
Tip → 辛金과 같은 리더쉽은 결단력이 좋고 우유부단함이 없는 리더쉽이고, 壬水같은 리더쉽은 끝없는 지혜와 임기응변력에서 나오는 리더쉽으로 辛金은 군인과 같은 짜여진 조직사회 壬水는 지식을 사용하는 조직사회 라는 점이 다르다.
b. 癸水
▶ 온화하고 유순하며 소극적인 노력가 타입. 남에게 베푸는 후덕함이 있다. 욕심도 많다. 이기심도 있지만 그 점을 이용하지는 안는다.
♣ 자연의 物象으로는 시냇물 또는 빗물에 비유한다.
☞ 왜 그럴까?
癸水는 陰水로서 水의 성질을 안으로 내포하고 있다. 산에 흐르는 물처럼 깨끗한 면도 있고 소리 없이 내리는 비처럼 조용한 면도 있다. 水의 기본적인 성질로 응집력이 굉장히 강한 편이나 겉으로 방출하기가 쉽지 않다. 그 깨끗한 자신의 성향으로 자연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자연의 식물들은 이 癸水를 기본 바탕으로 삶을 살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癸水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자신의 지혜를 타인에게 베풀어 봉사하는 면이 있다.
Tip → 丙火가 나 丁火가 자연을 비추어 봉사하는 면과 癸水가 봉사하는 점이 다른 것은 빛으로 봉사함은 눈에 잘 나타나지만 癸水의 봉사는 陰地에서 陽으로 가는 타입으로 암암리에 사회의 밑바탕에서 도와주어 잘 들어나지 않는 것이 다른 점이다.
이상으로 五行의 특성과 天干의 기본적인 성향을 살펴보았다.
天干을 간단하게 설명한 만큼 생각하고 궁리할 것이 많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향은 위와 같은 면을 간직하고 있으므로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四柱를 살펴 볼 때는 그에 따른 구조와 喜忌를 살펴서 통변을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함이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天干은 무형의 기운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연의 物象에서 찾아볼 때 가장 흡사하고 닮았기에 비유를 하는 것이다.
후차 十干論 이라는 부분을 들어가면 지금 위와 같이 이해한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命式 판단법이 陰陽五行의 生剋制化論에서 출발을 하지만, 오로지 그 生剋制化論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五行의 生剋制化 하는 과정은 기초중의 기초라는 점을 잊지 말고 다음시간 地支편 을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자.
잊지 않았겠지?
"하늘은 항상 당신의 편이다."
제 5강 GG(地支)~~ 와 함께해요 ^^
협객들.. 지난 시간 우리는 陰陽五行의 공간을 거쳐서 天干까지 순식간에 날라 와 이제는 벌써 地支편을 습득할 차례에 도달했다.
어떠신가? 그대들.. 四柱學에 발을 담근 그 순간부터 이제 그대들은 명리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진리라는 깨끗한 물을 한 모금이라도 마셔보기 위해 여기저기 헤매며 목말라 할 것이다. 후후..
더 이상 헤매지 말지어닷~! JK가라사대. 더 이상 오염된 진리의 물방울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은 없을 것 이노니..
나 JK를 순순히 따라오면 그 달고 달콤한 진리의 샘을 맛보게 할 것인 즉..
잠깐 소리 좀 질러 보겠다.
오라~!! 오라~!! 따라 오시라~!!
오라!! 오라!! 내게로 오라~!!
넓은 들판의 스승이란 나무는 누구도 내버리지 않는다.
여름이면 빛을 막아 줄 것이며, 달콤한 휴식의 자리를 내어 줄 것이다.
오라~!! 오라~!! 내게로 오라~!!
한겨울의 스승이란 나무는 내 몸을 아끼지 않는다.
배고플 때 열매를 내어 배를 채우게 할 것이며, 추울 때는 자신의 몸을 주어 따스하게 할 것이다.
******
JK가 스승이라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일전에 단전호흡 하던 곳에서 이런 포스터가 있어서 인용해 보았다. 정말.. 참된 스승이라는 존재를 만나는 것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복중에 복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정말 JK는 행운아다. 후후후~
잡썰은 이만 줄이고.. 강의 쓰따투~!!
이번시간 함께할 친구들을 소개한다.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地支에선 그다지 배울게 없다. 없다기보다는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지 알고 보면 무지 간단한 순환의 법칙으로 地支는 이루어진다.
그 법칙은 支藏干을 유심히 살펴봐야 하느니... 支藏干이 어떻게 地支를 이루게 해주고 있으며 어떤 법칙으로 순환을 하는지만 이해하면 매우 간단하다.
지난 강의 때 地支의 계절 및 특성을 잠깐 소개 한 적이 있을 것 이다. 그러한 점을 상기하며 이시간 이어가도록 하자.
地支 라는 것이 月의 순환과정을 문자화 한 것이라고 했었는데, 각 月에는 그 계절의 특색이 있다. 그 계절의 특색이 地支의 개성을 나타내고 四柱學이 계절학 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 地支의 순환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子水(水의 旺地)
支藏干 : 壬10 癸20
띠 : 쥐
월 :음력 11월 양력 12월
계절 : 한 겨울
매우 추운 겨울을 뜻한다. 응집 의 계절이며 웅크리고 기운을 모으는 시간이다. 五行에서 水는 응집과 수렴의 기운이라는 것을 말 한 적이 있다.
子月을 보면 모든 기운이 동결되어 있으며 다음에 다가올 봄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고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子月의 支藏干이 壬水와 癸水로 만 이루어져 있으며, 차갑고 또 차가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처음 壬水가 10일을 담당했고, 癸水가 나머지 20일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 丑土(金의 庫地)
支藏干 : 癸9 辛3 己18
띠 : 소
월 : 음력 12월 양력 1 월
계절 : 겨울과 봄의 환절기
子月의 추웠던 기운이 차츰 줄어들기 시작한다. 만물이 태동할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 하지만 아직도 그 기운은 춥다. 얼어 있는 땅이기 때문에 준비의 기간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支藏干을 살펴보면 아직 까지는 火氣가 없어서 추웠던 기운을 녹일 힘이 없다.
子月의 마지막 기운 癸水가 남아서 丑月의 초기에 癸水가 9일 동안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 寅木(火의 生地)
支藏干 : 戊7 丙7 甲16
띠 : 호랑이
월 : 음력 1월 양력 2월
계절 : 초봄
이제야 비로소,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며 생명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한다. 支藏干을 살펴보면 丙火가 7일을 담당하면서 얼었던 땅을 녹이고, 甲木 이라는 기운이 생기면서 생명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막 움직이는 시점이라 생명의 기운이 강하지는 않다.
★ 卯木(木의 旺地)
支藏干 : 甲10 乙20
띠 : 토끼
월 : 음력 2월 양력 3월
계절 : 늦봄
만물이 활발하게 자라며 움직이고 활동력이 강하게 되는 시점이다. 왕성한 생명력이 보이며 훈훈한 기운이 감도는 시기다,
支藏干을 살펴보면 寅月의 남아있던 기운 甲木이 10일 동안 담당했던 것을 알 수 있다.
★ 辰土(水의 庫地)
支藏干 : 乙9 癸3 戊18
띠 : 용
월 : 음력 3월 양력 4월
계절 : 봄과 여름의 환절기
산천초목들이 가장 잘 자라날 수 있는 시점이며, 적당한 수분과 생명력이 어우러져 있는 축축한 토양이다.
支藏干을 보면 卯月의 乙木의 여기가 辰月 초기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 巳火(金의 生地)
支藏干 : 戊7 庚7 丙16
띠 : 뱀
월 : 음력 4월 양력 5월
계절 : 초여름
丙火 즉 태양의 기운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양기가 감도는 것을 볼 수 있다. 더위가 시작되긴 하였지만 그다지 무더운 폭염은 아니다.
★ 午火(火의 旺地)
支藏干 : 丙10 己9 丁11
띠 : 말
월 : 음력 5월 양력 6월
계절 : 늦여름
午火의 支藏干은 丙火와 丁火가 세력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 뜨거움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타 地支의 支藏干을 살펴보면 午火는 그 支藏干 들의 배율 적 구조가 旺支와는 다른 면이 있다.
만일 午月에 다른 旺支처럼 火氣로만 이루어져 있으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그 폭염을 견디게 될 생물이 있을까..? 적당한 더위와 축축한 己土가 조율을 하고 있음은 위대한 대자연의 조화를 잠시 엿볼 수 있음이다. 타 地支도 支藏干이 어찌해서 그렇게 배합이 되었는지 이렇게 유추해 보기 바란다.
★ 未土(木의 庫地)
支藏干 : 丁9 乙3 己18
띠 : 양
월 : 음력 6월 양력 7월
계절 : 여름과 가을의 환절기
午月에서 丁火의 기운이 남아 초기에 진입되어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으며, 습기가 조금 없어 보이는 마른 토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 申金(水의 生地)
支藏干 : 戊7 壬7 庚16
띠 : 원숭이
월 : 음력 7월 양력 8월
계절 : 초가을
결실의 계절 가을이며, 나무들은 열매라는 기운을 만들어 내어 결과를 보는 시기이다. 허나 우리가 눈으로 볼 때는 나무들이 자신의 자태를 뽐내며 자랑하는 듯하지만.. 사실 속내는 그렇지 못하다. 죽어가고 있는 것 이다. 왜냐고..? 우리는 陰陽論의 기초부분에서 배우지 않았는가? 가장 높은 곳 일 때부터 추락하기 시작하는 것이고, 태양이 강렬하게 비출수록 그림자는 더욱더 짙게 드리워지고.. 옛 말에 달도 차면 기우는 법. 꽉 차서 만월인 보름달은 서서히 그 자태가 사라지며 더 이상 발전의 기세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간단한 논리. 五行의 生剋制化에서 金剋木 이므로.. 金氣가 지배하기 시작하는 申月에는 나무들이 이미 죽어가고 있는 이치이다.
★ 酉金(金의 旺地)
支藏干 : 庚10 辛20
띠 : 닭
월 : 음력 8월 양력 9월
계절 : 늦가을
支藏干을 보면 申月의 庚金의 기운이 남아서 酉月 初期에 진입되어 있으며 金氣로 똘똘 뭉친 점을 알 수 있다. 얼마나 딱딱 하겠는가?
★ 戌土(火의 庫地)
支藏干 : 辛7 丁7 戊16
띠 : 개
월 : 음력 9월 양력 10월
계절 : 가을과 겨울의 환절기
성질은 습기가 없으며 매우 매 마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역시 전월의 辛金이 초기에 진입되어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亥水(木의 生地)
支藏干 : 戊7 甲7 壬16
띠 : 돼지
월 : 음력 10월 양력 11월
계절 : 초겨울
이제 다시 응집의 기운으로 돌아가며 寅月부터 태동하여 그 생명의 기운이 마무리하는 亥月에 오게 된다. 亥月에 들어서면 서서히 자연의 생명체들은 움직임을 줄이기 시작하고 다음에 다가올 따뜻한 봄을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시기로 돌입한다.
이상 간략하게 우리의 후렌드~ GG를 소개해 보았다. 이 地支를 자세히 관찰하면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뉘게 된다.
오랜만에~~ 달달 외워야 할 것.
生地클럽 寅申巳亥
旺地클럽 子午卯酉
庫地클럽 辰戌丑未
크게 위와 같이 분류가 된다. 위의 세 가지 클럽들은 각자 자신의 특성에 맞게 合局을 이루게 되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刑沖會合 시간에 다루도록 한다. 이 刑沖會合의 변화는 四柱學에서 推論(추론)을 하게하는데 너무도 많은 소스를 제공해주므로.. 심도 있게 연구를 할 것이며 刑沖會合 시간에는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치열하게 연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을 당부한다. 후후.. 긴장되지?
허나~ 기대하시라.. 나 JK가 누구냐~ 李修학파에서 현란한 스킬을 구사하게 되는 刑沖會合의 응용 법을 간결하게 그리고 쉽게 그대 예비협객들이 장착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니... 훗날 머리가 뿌샤지도록 궁리하고 익혔던 협객들은 나 JK를 원망하지 말 지어다.
머~ 인쉥이 다 그런거 아니게쌰? ^^
支藏干을 간단히 쉽게 외우며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지난 시간 天干地支의 陰陽을 재빠르게 구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었다. 그 중 地支의 陰陽의 구분은 天干처럼 陽陰陽陰의 반복되는 패턴이 아니어서 혼란스러웠을 것인데.. 地支의 陰陽을 구분하는 방법은 支藏干에서 요점을 찾을 수 있다.
즉.. 支藏干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天干이 地支의 陰陽을 구분하게 하는 것 이다.
예를 들면..
子水는
壬水가 10일 癸水가 20일을 담당하고 있으니, 壬水보다 癸水가 더 많이 있다. 그럼 癸水의 성질은 陰에 속하니..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생각을 한다면 子水는 癸水가 많아 陰水가 되는 이치이다.
알것남? 모르것다고? 오호~~~ 짜쉭... 한개더 해주께..
辰土는
乙木 9일 癸水 3일 戊土 18일, 워뗜 기운이 가장 많은고..? 戊土의 기운이 많지? 그럼.. 戊土는 陰이냐 陽이냐..? 모른다고?? 허허.. 그것참.. 통제로고...~!
陽土 다 陽土~ 그럼 辰土는 陰이냐 陽이냐. 戊土가 陽土고 辰月은 戊土가 가장 많이 포함된 달이니 陽土로 구분할 수 있겠지?
ㅇㅋ.. 여기까지. 딱 여기까지. 나머지는 그대들이 한번씩 복습해 보드라고...
그리고.. 地支를 한번 나열하면서 支藏干을 한번씩 써보는 학습을 해보길 권한다. 분명 무언가 한가지 깨달음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더.. 팁을 줄까..?
위에서 설명할 때 전월의 마지막 기운이 다음 달 초기에 진입하는 법칙으로 支藏干이 순환된다.
그런데... 그렇게 살펴보다 보면 己土로 끝날 때.. 어느 支藏干은 그대로 유입이 되지 않고 戊土로 변환 되서 들어오는 地支가 있는데.. 이 이치를 정말 잘 궁리하면 자연의 조화가 위대했음을 알 수 있다. 후후.... 여기까지는 다 설명할 수는 엄꼬...
한번쯤 그대 예비협객들은 상념해 볼 필요가 있다. 뭐 싫으면 안 해도 되고.. ^^ 씨익~~
그리고.. 地支가 크게 세 가지 클럽으로 나뉘는데...
生地클럽 7일, 7일, 16일
旺地클럽 10일, 20일
庫地클럽 9일, 3일, 18일
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午月은 좀 틀리지? 잘 가려서 응용하시오.)
그리고 조금 공부했다 하는 협객님들은 支藏干의 순환배율이 다른 서적에서는 JK가 말한 것과는 틀린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점을 가지고 딴지를 걸면 뭐라 할 말은 없다. 다만 쉽게 외우고 이해가 빠르게 해주기 위해 이렇게 알려줬으며, 현재 JK도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함에 하등 지장이 없음을 알려준다.
支藏干의 배율은 여러 先學들이 남겨준 古書들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나 JK가 알려준 배율에서 크게 어긋남이 없으니 무리가 없음을 알려준다.
후후.. JK가 다른 四柱學 책을 읽지 않았겠는가? 李修학파의 관법만 맛보고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이게 최고야~! 라고 외치고 있겠는가?
나 JK도 뭇 강호의 한다하는 실력자들의 관법을 수용해서 써먹어 봤으며, 그들이 출간했던 왠만한 저서들은 다 읽어보았느니..
물론, 기존에 난무하는 여러 가지 관법들이 다 장단점이 있다. 다만 나 JK의 취향에는 李修학파 관법이 무지 입맛에 맞고 또한 어설픈 JK의 실력으로 타인의 四柱를 推命(추명)하는데 있어서 버거움은 없느니.. 다 자기 인연 따라 스승도 정해지고 관법도 정해지니까..
읽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얼렁~ 다른 데로 눈 돌려 보시게나~ 후후... 결국 다시 회귀할껄? ^^ 그런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한 JK이니까.. 쓰읍~
자~ 고지가 멀지 않다. 속히 그 정상의 문턱에서 한시름 놓으며 껄껄 웃는 대인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화이링~ 하자.
하나~ 두울 ~ 셋~~
화이~~~~~~~~~~~~~ 띵~~~~~~~~ ㅡ,.ㅡ;;;
잊지 않았겠지?
"하늘은 항상 당신의 편이다."
제 6강 十星(십성)에 등반하기.
지난 시간 우리는 陰陽五行부터 天干地支까지 오뉴월에 개눈 감추듯 순식간에 여행을 하고 왔다. 그럼, 이제까지 天干과 地支의 陰陽을 신속하게 구분 짓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간에 다룰 十星論은 아주 매끄럽고 나이스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이다.
十星論은 어찌 보면 말장난의 극치인데, 후후.. 印星과 食傷이 잘 발달된 협객들 이라면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다. 印星과 食傷이 발달되지 않았어도 능히 그 성분을 갈고 기르면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단 공부에 앞서서... 그전에 잠깐 간략하게 四柱의 기본적인 용어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협객들 왜 四柱八字~ 四柱八字 ~ 그러는지 알고는 있는가? 행여 모르는 협객들을 위해 간략하게 뜻과 四柱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살펴보겠다.
사실 강의 초기에 작성을 해서 올렸어야 하는 건데.. 잠시 내가 진행하고 있는 강의가 기초 중에 기초부분 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 제목은 기초 四柱學 깨버리기 인데.. 수준은 중초급 정도 되게 갈려고 하고 있었으니.. 흐흠 JK의 불찰이다.
四柱는 넉사자에 기둥주. 즉 네 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지고, 八字는 말 그대로 八字 여덟 가지 글자라는 뜻. 너무 간단하지? 그냥 이리저리 굴릴 필요 없이, 여덟 글자로 이루어진 네 가지 기둥이란 뜻이다. 우리가 四柱를 풀기 위해 얻어야 하는 정보는 의뢰인의 生年月日時 이 네 가지를 가지고 풀게 되는데 그 네 가지를 六十甲子로 표기를 하면 다음과 같다.
時日月年
甲甲甲甲-----------------> 天干 (윗줄이 天干이 들어가는 부분)
子子子子-----------------> 地支 (아랫줄이 地支가 들어가는 부분)
위와 같이 표기하니 네 가지의 기둥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一柱씩 모두 四柱. 그래서 四柱라는 명칭이 붙여진 거쥐.
그리고 그 四柱는 8가지 글자의 조합. 즉 한 개의 주마다 글자가 두 개씩 배당이 되어 있으므로.. 아주 알기 쉽게 수학적 공식으로 표기해보면..
4柱 X 2字 = 8字.
이렇게 된다. ㅡ,.ㅡ;; 정말 간단하고 쉬운 공식 아닌가? 후후후.. 쏘리~ 좀 썰렁했따.. ㅋ 위와 같이 四柱가 여덟 글자가 되기에 四柱八字~ 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 뭐 별다른 뜻은 없다. 처음 모르고 있을 땐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간단하지 않은가? 거참.. JK도 이거 알고서 어찌나 웃기던지.. 크큭.. 흠흠..
태어난 년도의 天干과 그 밑의 地支를 보고 한 기둥 1주라고 칭하는데.. 가령 生年月日時의 네 가지 기둥 중 년(年)만 띠어서 부르는 것을 年柱(년주)라 칭하는 것이다.
時日月年
○○○甲 ----------> 이렇게 年干과
○○○子 ----------> 年支를 합쳐서 年柱라 칭한다.
간단하지? 그럼 月만 띠어서 칭하는 건 뭐라 부르겠는가?
♨ 月柱 ㅇㅋ?
年柱에 있는 天干을 年干 이라 칭하며, 年柱에 있는 地支를 年支라 칭한다. 쉽지?
OK~! good~~~~ 우선 이 정도만 알고 있자.
참.. 그리고 또 한 가지.. 四柱를 뽑았을 때, 日干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고? 그 日干이 바로 나 자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時日月年
戊癸戊乙
午卯子卯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 ### 난위도 C급.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수준에서 제출함.###
1. 위 命造에서 月柱를 찾아 쓰시오. # 난위도 F급. 초등학교 2학년 봄방학 보충수업 수준 #
답 → 戊子
2. 위 命造에서 時支를 찾아 쓰시오. # 난위도 C급.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탐구생활 수준 #
답 → 午
그럼.. 日干이 무엇인지는 알겠지? 위 命造의 日干 즉 命造의 주인을 나타내는 글자는 癸水라는 녀석이다. 위 命造의 주인공은 癸水라는 성질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샘이다. 알겠지?
ㅇㅋ.. 일단 여기까지 알고 있자. 뭐 더 알려줄 것도 없지만.. 이번 시간에 공부할 十星論은 처음 日干을 위주로 대입을 해서 풀어가는 과정이므로 자기 四柱에서 日干이 무엇인지 쯤은 알고 있어야 하겠기에 설명을 해 보았다.
자~ !! 오랜만에 가자!! 강의 스타뜨~ 붸이베~!! 휘비고우~!!
十星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비견(比肩). 겁재(劫財). 정인(正印). 편인(偏印). 식신(食神). 상관(傷官). 정관(正官). 편관(偏官). 정재(正財). 편재(偏財). 이렇게 열 가지. 그래서 十星. 열개의 별이다.
四柱學을 공부하면서 아주아주 잊어선 안 될 十星論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말장난의 극치를 달리는 十星분류법.
달달 외워야 할 것!
나(日干)를 기준으로..
나와 五行이 같고 陰陽이 같으면 比肩(비견).
나와 五行이 같고 陰陽이 틀리면 劫財(겁재). --> 이 둘을 합쳐서 比劫. 또는 肩劫 이라 칭한다.
나를 生해 주고 陰陽이 같으면 偏印.(편인)
나를 生해 주고 陰陽이 다르면 正印(정인). -----> 이 둘을 합쳐서 印星 이라 칭한다.
내가 生해 주고 陰陽이 같으면 食神(식신).
내가 生해 주고 陰陽이 다르면 傷官(상관). -----> 이 둘을 합쳐서 食傷 이라 칭한다.
나를 剋하고 陰陽이 같으면 偏官(편관).
나를 剋하고 陰陽이 틀리면 正官(정관). -------> 이 둘을 합쳐서 官星 이라 칭한다.
내가 剋하고 陰陽이 같으면 偏財(편재).
내가 剋하고 陰陽이 틀리면 正財(정재). -------> 이 둘을 합쳐서 財星 이라 칭한다.
그럼 아주 친절하게 甲木의 경우를 가지고 十星이 어떻게 분류가 되는지 살펴주겠다.
(타 五行의 경우를 가지고 꼭 응용 복습을 하길 바란다.)
나와 五行이 같고 陰陽이 같으면 比肩.
→ 甲木에게 五行이 같은 건 天干에서는 甲木과 乙木, 地支에서는 寅木과 卯木 이 있다.(五行의 성질이 木 이므로..)
甲木의 比肩 후보자들은....
→ 甲木, 乙木, 寅木, 卯木
比肩이 되려면 陰陽이 같아야 한다. 그럼..
甲木, 乙木 寅木 卯木 의 陰陽을 구분해보자.
甲木 = 陽木
乙木 = 陰木
寅木 = 陽木
卯木 = 陰木
위 후보자중 위에서 말한 比肩에 해당하는 글자는...
甲木 과 寅木이 比肩에 해당한다.
에휴... 어느 교과서를 보더라도 이렇게 입에다 떠먹여 주는 교과서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자상하게 해주는데 `몰라요~~`
`어려워요~~` 라고 궁시렁 거리면.. 나 JK 는.. 강의 때려치고 작년 도사경진대회 에서 받은 근두운 타고 오로라 공주 만나러 갈란다. ㅡ,.ㅡa
甲, 乙, 寅, 卯 이 후보자중 陰陽이 틀린 건?
설마.. 甲木과 寅木을 거론했던 협객은 없겠지? 설마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나 JK에게 전화해라 내가 1:1 눈높이 교육을 실천시켜 주겠다.
→ 乙木과 卯木이 劫財에 해당한다.
나를 生해 주고 陰陽이 같으면 偏印.
→ 甲木을 生해 주는 五行은 뭐가 있는가? 빨랑~ 五行의 相生 과정 외워봐랏~! 목-화-토-금-수-목 이지? 그럼 水生木 이니까.. 五行이 水에 해당하는 天干 地支들이 印星의 후보에 오를 수 있다.
壬, 癸, 子, 亥
위 후보자중 陰陽이 같은 陽의 성질은 壬水, 亥水 이므로 甲木에게 偏印은 壬水와 亥水가 된다.
나를 生해 주고 陰陽이 다르면 正印.
→ 甲木에게 偏印이 되는 후보자들을 제외한 癸水와 子水는 陰陽이 다르므로 正印이 된다.
내가 生해 주고 陰陽이 같으면 食神.
→ 甲木이 生해 주는 五行을 찾아보자. 木火土金水의 相生 구조에서 나무가 生해 주는 五行은 火 이므로.. 火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五行이 食傷의 후보자에 오른다.
丙, 丁, 巳, 午
陰陽이 같아야 食神이 되므로, 甲木(+) 이니까 丙火, 巳火 가 食神이 된다.
내가 生해 주고 陰陽이 다르면 傷官.
→ 甲木에게 食神이 되는 후보자들을 제외한 丁火, 午火 가 陰陽이 다르므로 傷官이 된다.
나를 剋하고 陰陽이 같으면 偏官.
→ 甲木을 剋하는 五行을 찾아보자. 木土水火金木의 相剋 과정에서...(火剋金 이 끝나면 다시 金剋木으로 들어가는 거 알고 있지?) 金이 木을 剋하므로.. 금에 해당하는 五行이 官星의 후보에 오른다.
庚,辛,申,酉
陰陽이 같아야 偏官이 되므로, 庚金, 申金이 偏官에 해당 된다.
나를 剋하고 陰陽이 틀리면 正官.
→ 甲木에게 偏官이 되는 후보자들을 제외한 辛金 ,酉金 이 正官에 해당된다.
내가 剋하고 陰陽이 같으면 偏財.
→ 甲木이 剋하는 五行을 찾아보자. 木剋土 이므로, 土에 해당되는 五行이 財星의 후보에 오를 수 있다.
戊, 己, 辰, 戌, 丑, 未
陰陽이 같아야 偏財가 되므로, 戊土, 辰土, 戌土 가 偏財가 된다.
내가 剋하고 陰陽이 틀리면 正財.
→ 甲木에게 偏財가 되는 후보자들을 제외한 己土, 丑土, 未土가 正財가 된다.
이상으로 十星 분류법을 설명해 보았다. 상당히 말장난 같아서 분별하기가 어려울 것인데.. 보기를 나열해 보았은 즉.. 조금만 유심히 관찰하고, 국어 독해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구별한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 이므로.. 필히 다른 天干도 十星을 분류해서 뽑아 볼 것을 당부한다.
이번 시간은 간단하게 十星 분류만 하고 다음에는 十星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대치가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제 슬슬... 초보협객들의 짬밥이 늘어가니 초보라는 단어를 때내어도 되지 않을까 한다. 후후후.. 좋겠군.. 쓰읍~!!
협객들 모두.. 매사 행운이 가득 하시길...
제7강 十星분해 입문법.
회원들 강의가 무지하게 길었는데 그간 공백이 길었던 점 양해 바라며 이 시간에 공부할 내용 十星이 우리 인간사에서 어떻게 대입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 시간 十星 분류법은 다 알고 있는가? 四柱學의 꽃 이라 할 만큼 十星은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이며 가장 핵심적인 부분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十星을 분류하는 스킬과 순식간에 六親을 간파하는 습관을 한시 빨리 키워야 합이다.
처음 이야기 했듯이 외울 것은 즉시 외워서 의뢰자의 四柱를 입수 했을 때, 되도록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연산해서 해답을 안겨줘야 하는 것 이다. 비록 처음에는 암기해서 연산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또 어려워서 학습했던 책을 꺼내볼 수는 있다. 허나 편리하다고 처음부터 나쁜 습관을 들이면 그것을 극복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님을 꼭 명심 하도록 하자.
역시 잡썰은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 여행을 해 보도록 하자. 준비 되었는가? 꼬꼬꼬~!!
十星을 흔히 六親 또는 十神 이라고도 하는데, 모두 비슷한 뜻이므로 다른 학습서를 볼 시에 혼동할 필요는 없다.
(다만 六親으로 칭하는 것은 인간적인 부분만 꼬집어서 十星을 다룰 때 붙이는 명칭이나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十星은 일전에 이야기 했듯이 10가지로 분류되는데, 각 十星의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자.
★ 比: 견줄 비, 肩: 어깨 견
比肩에 속하는 현상 : 형제, 자매, 동업자등 비교적으로 동률적인 관계.
→ 한자의 뜻을 보면 어깨를 나란히 하다. 견주어 보다. 라는 뜻인데,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라 보면 된다. 그리해서 日干과 五行 및 陰陽 적인 속성이 같다고 보아 比肩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 듯 하다.
★ 劫: 위협할 겁, 財 : 재물 재
劫財에 속하는 현상 : 형제, 자매, 동업자 또는 경쟁자등. 比肩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동률적인 관계.
→ 比肩과 비슷한 속성이나 한자의 뜻을 보면,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있다. 말 그대로 재물을 위협 하거나 겁탈해 가는 성향을 띈 녀석이 劫財라는 글자인데, 처음 공부를 하는 초보 협객들은 이러한 뜻에 집착을 해서 劫財는 ‘무조건 나쁘다.’ 라는 식으로 해석해 버리면 안 된다. 항상 고정관념을 버리고 상황에 따라 凶神(흉신) 일지라도 좋게 쓰이는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와 陰陽이 다르니 동질감은 比肩과 떨어져도 그 특색은 강한 카리스마를 보인다.
★ 食: 밥 식, 먹을거리 식, 神: 귀신 신
食神에 속하는 현상 : 재주, 능력, 衣食(의식), 進路(진로)등, (女命에겐 자식)
→ 食神의 뜻을 보면 밥의 귀신 이란다. 도데췌!! 이게 뭔 뜻인가? 밥 잘 먹는 귀신 일까? 아니면 밥 잘 해주는 귀신 일까..? 혹시 우렁각시? ㅡ.ㅡ; 아우~ ^^ JK는 처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글자의 뜻에 구애 받지 않고 의식을 풍족하게 해주는 뜻으로 보면 무난하겠다.
나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만들어낸 食神은 자신의 재주를 나타낸다. 食神과 傷官은 또한 재치 있게 유머스러운 모습도 만들어 주는데 각 글자가 가져다주는 행동패턴 및 활용법은 다음 강의에서 하도록 한다.
★ 傷: 상처 상, 官: 벼슬 관
傷官에 속하는 현상 : 재주, 능력, 衣食(의식), 進路(진로), (女命에겐 자식)
→ 食神과 비교적 비슷한 현상을 가져다 주는 傷官은 언뜻 보면, 食神과 매우 흡사한 성질로 보인다. 허나 日干과 陰陽이 달라 에너지 소모를 食神 보다는 더욱 많이 필요로 하는 傷官은 그 이름부터가 다르다. 食神 처럼 적당한 선에서 에너지를 소모한 후 의식을 풍족하게 하는 반면 傷官은 그 소모력이 과도하여 조금 정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게 한다. 말 그대로 자신의 벼슬 즉, 직장에 상처를 입히게 한다는 뜻인데 역시 우리 초보협객들은 글자의 뜻에 구애 받아 凶神으로서만 생각하면 큰코다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偏: 치우칠 편, 財: 재물 재
偏財에 속하는 현상 : 비 노동성 재물, 공간, 결과, 아버지, 자신의 몸 또는 건강 등, 男命에겐 女子 및 妻(처)
→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재물을 뜻하는 十星이다. 글자를 해석하면 치우친 재물 이라고 하는데, 한꺼번에 얻어지는 재물인 偏財는 땀 흘리며 일 하기보다는 비교적 손쉽게 또는 각 四柱의 재물의 그릇에 따라 나타내는 금전을 뜻한다.
★ 正: 바를 정, 財: 재물 재
正財에 속하는 현상 : 노동성 재물, 공간, 결과, 아버지, 자신의 몸 또는 건강 등 (남명에겐 여자 및 아내)
→ 偏財와는 달리 올바른 재물 이라는 뜻을 가진 正財는 비교적 노력해서 벌어들인 금전적 수입을 뜻한다. 偏財와는 달리 日干과 陰陽이 달라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켜 얻는 正財는 偏財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된 재물이라 보면 된다.
★ 偏: 치우칠 편, 官: 벼슬 관
偏官에 속하는 현상 : 직장, 윗사람 등(男命에겐 자식)
→ 나를 剋하며 다스리게 해주는 官星은 인내심을 발휘하게 하며, 윗사람의 조언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한다. 글자를 풀어보면 치우친 벼슬? 이라는 뜻인데, 역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日干과 陰陽이 같은 偏官은 무차별하게 剋을 하는 습성이 있으니 다소 조금은 무리한 행동이나 전문성이 깃든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 正: 바를 정, 官: 벼슬 관
正官에 속하는 현상 : 직장, 윗사람 등 (男命에겐 자식)
→ 나를 剋하지만 陰陽이 달라 적당한 선에서 剋하는 正官은 偏官 보다는 비교적 합리적인 모습이 보인다. 정도를 지키는 것이 官星이라면, 偏官은 조금 무리하게 正官은 합리적이게 하는 것이 특유의 모습이다. 전문성을 偏官에 가깝다고 보면, 잘 짜여진 조식사회를 正官으로 이해하면 무난하다.
★ 偏: 치우칠 편, 印: 도장 인
偏印에 속하는 현상 : 어머니, 명예, 문서화된 재물, 학문, 계약(도장을 쓴다) 등
→ 나를 生해 주니 日干을 어머니처럼 길러주는 印星은 비교적 자애로운 모습인데, 글자의 해석 그대로 편중되게 치우치니 그러한 모습이 과도 할 수가 있다. 印星은 재물과도 연관이 되는데, 비 노동성 재물인 偏財와도 비슷하지만, 그 재물을 얻게 하는 노력의 대가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
★ 正: 바를 정, 印: 도장인
正印에 속하는 현상 : 어머니, 명예, 문서화된 재물, 학문, 계약 등.
→ 정도 있게 生해 준다는 뜻의 正印은 偏印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다만 차이점은 안정적인 구도를 추구하는 모습이 강하며, 자비로움이 偏印 보다는 많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고서를 살펴보면 四凶神·四吉神 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 四凶神 → 劫財, 傷官, 偏印, 偏官
★ 四吉神 → 食神, 財星, 正印, 正官
으로 나뉘게 되는데, 너무 이 분류에 집착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凶神도 吉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吉神도 얼마든지 凶하게 작용 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단, 凶神을 기피하게 되면 그 凶力이 더 클 수는 있다. 또한 반대로 吉神을 喜하게 되면 더욱 吉하게 되는 점이 있다는 선에서 이해하면 무난하다.
이상으로 十星이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JK가 나열한 것만이 현상 속에서 담당하는 것이 아니니 왜 正印이 되고 偏印이 되는지 陰陽五行의 相生相剋 순환과정을 생각해 보면서 고심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다.
늘 그랬듯이, 필히 자신의 四柱를 앞에 놓고 어떤 성분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지, 어떤 十星이 가까이 있는지 복습을 해 보길 권장한다.
다음 강의 때까지 가열찬 공부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JK는 안녕 한다~~ ^^
제8강 "너희가 씹성을 아느냐?" (比肩篇)
무더운 날씨에 모두들 命理學에 매진하여 학습에 열을 올리느라 무척 고생들이 많다. 한시 빨리 이 더위가 물러가야 우리 초보협객님들 공부하시는데 한층 더 편안할 텐데.. 사실 이 더위가 가져다 주는 폐허는 우리 命理 術士들에겐 치명적 이다.
요즘 책도 안 보고 방바닥에서 뒹굴 뒹굴~~ 거리며 자기 수양을 게을리 하고, 무더운 폭염에 정신이 혼미해지므로 도무지 책이나 학습에 열을 올리기가 힘들다는 핑계를 대며, 방바닥 형 인간으로 전락하는 초보 술객들이 속출하고 있음에 심히 이 JK는 근심이 가실 날이 없다.
아무리 이 더위가 그대들의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하여도, 이제 그만 죄 없는 방바닥은 그만 괴롭히고 냉수 한 사발 벌컥벌컥 들이키고 다시 일도 정진하여 한 문장 한 문장.. 씩 읽으면 우리 초보협객님들의 八字術 실력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어오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을 것 이다.
四柱學의 정상을 향하여 이왕 달리기 시작한거 그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잘 다독이면서 드넓은 진리의 바다에서 한 줌 한줌 지식을 채워 나가기 바란다.
역쉬 오늘도 잡썰로 시작을 했다. 자 그럼~ 출발~ 후비고우~!! ㅡ,.ㅡ
지난 시간 우리는 十星의 분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이 十星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 사람을 움직이게 되는지 탐구해 보도록 하자.
十星의 종류에 대해서는 다들 암기하고 있겠지? 흐흐.. 또 가슴이 뜨끔 하거나 어딘가 아리송한 구석이 있는 협객들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겠지? 이전 강의로 back to the basic!! let`s go~!
노파심에 十星이 무엇을 말하는지 나열해 본다.
正印 偏印 → 이를 묶어서 印星이라 칭한다.
正官 偏官 → 이를 묶어서 官星이라 칭한다.
正財 偏財 → 이를 묶어서 財星이라 칭한다.
食神 傷官 → 이를 묶어서 食傷이라 칭한다.
比肩 劫財 → 이를 묶어서 比劫 또는 肩劫 이라 칭한다.
1. 比肩
日干과 같은 五行의 比肩은 자신과 동률적인 관계를 뜻 하는데, 일단 四柱의 命式을 열어 보았을 때, 比肩과 劫財가 重하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주체성이 상당히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고집스럽고 기분파이기 십상이며, 比肩, 劫財가 여럿이 있어서 忌神(기신)으로 자리를 잡았을 경우 돈을 벌어 와도 남는 것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四柱學 용어로 群劫爭財(군겁쟁재) 또는 群比爭財(군비쟁재)라고 칭하는데, 재물을 서로 다투는 형상이라는 뜻이다. 五行의 相剋과정에서 比劫은 財星을 剋害하므로 日干이 써먹어야 하는 財星을 서로 나눠먹는 모습이 가히 좋지 못하게 작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일 것이다.
群比爭財는 단순히 보면 재물을 比肩劫財들이 강탈해 갈려는 모습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나 2차적으로 다시 바라본다면, 比肩 劫財는 형제들을 말하기도 한다. 이를 다시 해석 한다면 내가 기르고 책임져야하는 형제들이나 동료들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財星은 아버지를 의미하기도 하니, 財星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比肩은 자식들을 말하므로 자식들의 등살에 무력해진 아버지의 형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허나 食傷의 성분으로 그 세력을 洩氣(설기)시켜 준다면 이러한 凶意(흉의)는 감소된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성격상 화끈하고 호탕한 모습을 가지게 하며 대인의 풍모를 갖추게 하기도 하는데, 比肩이 重한 상태에서 偏財와 함께 어우러진 사람과 같이 붙어 다니면 늘 얻어먹을 것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女命에게 比劫이 重하면 남성다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남녀를 불문하고 比肩이 重한 四柱는 일종의 영웅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比肩은 자신의 성향을 강렬하게 만들며, 치밀한 점이 없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財星을 剋害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살펴보면, 나의 에너지를 소모해서 낳은 食傷은 자신의 재능이 된다. 그런데 그 재능의 결과물인 財星을 剋害하니 건망증이나 실수를 연발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食神生財)
比肩은 또한 독립심을 키운다. 자신의 주체성이 강렬하고 남의 말이나 조언을 듣기가 거북할 때가 많으니 혼자서 독립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초년부터 움직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어릴 때는 의지하고 의탁해야 하는 財星을 剋하며 무력하게 하니 차마 그 무력한 곳에 기대기가 미안해서 떠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比劫이 꼭 重하다고 해서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다고 판단하면 절대로 안 된다. 물론 자신의 성향이 강렬해서 부모님의 말을 잘 안 들을 수도 있겠지만 꼭 아버지와 다투고 집 나와서 가출하는 불량청소년을 연상하는 초보협객들이 있는데, 이는 그럴 수도 안 그럴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어차피 확률은 반반이라고 머리에서 맴도는 데로 입 속에서 꺼내게 된다면, 본인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허나 초보시절에는 용감하고 무식하게 通辯(통변)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생각해 냈던 풀이의 通辯을 과감하게 던지면서 깨지고 부서져야 깨끗하고 날카로운 보검을 가지게 되는 법이다.
허나, 후일 프로 술객으로 데뷔를 했을 때는 문점객을 양단하는 칼날을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은 스스로 키워내야 할 기술이며, 그러한 자세만이 진정 고급스런 술객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럼 JK는 칼날을 잘 선택해서 상대 하냐고? 후후....후.. 난 아직도 머리에서 생각나는 데로 다 얘기해 준다. 하하하.. 그러니까 아직 멀었다고 맨날 혼나나...?? 이킁..
그럼 초년에 부모님 곁을 떠나야 하는 운은 어떤 경우 일까? 대체적으로 大運에서 傷官運이 오거나 比劫이 重한 상태에서 財星運이 올 때 부모님 곁을 떠나오는 확률이 많다. 물론 꼭 이런 運이 아니더라 하여도 일찍 타향살이를 하게 되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많다.
어찌 보면 比肩이 나쁜 역할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누차 이야기 하는 것 이지만 ‘무조건 나쁘다’라는 것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평소 소심했던 사람이 比肩運이 온다면 진취적이고 용감하게 돌진하는 성향을 가지게 하고 활동성 있는 직업이나 형사나 운동선수 등이 꼭 갖추어야 할 성분이 바로 이 比肩 이라는 것이다. 활달하게 움직여야 하고 지칠 줄 모르는 강렬한 에너지를 주는 것이 바로 比肩의 역할이라는 점을 암기하기 바란다.
만일 比肩이 강하게 자리를 잡고 이러한 기운을 食傷으로 洩氣(설기)시켜 주면 아주 좋다. 즉 진취적인 기상이 食傷으로 변환된다는 점인데, 재능이 뛰어나고 재주가 많다는 것을 알아 낼 수 있는 것이다.
比肩이 주는 성향 가운데 이 주체성이라는 점은 참으로 아쉬울 때가 있다. 항상 자기 본위로만 생각하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성과 교재를 하기가 어려움이 많다. 독선적 이거나 배려함이 부족하기도 하고, 특히 여성에게 比肩이 强(강)하다면 남편을 生해 주는 財星이 무력하다는 암시가 있으니(財生官) 남편이 잘 나갈 리가 만무하다.
男命이 이러한 경우 財星이 强하고 뚜렷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으면, 이성을 한번도 재대로 만나보지 못 했던지 아니면 만나도 짧게 그 기일이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을 추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혼사를 치룬 후에도 문제를 야기 시킬 소지가 다분함을 상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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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 컨티늉...(劫財로 이어짐...)
9강 劫財偏.
2. 劫財
劫財 역시 比肩이 암시하는 경우와 비슷한 모습이 많다. 日干과 같은 모습이며 陰陽이 다른 劫財는 比肩보다 조금 더 확실하고 강한 에너지를 소유하게 된다. 이는 陰陽의 조화로서 比肩처럼 한 가지 氣運으로만 뭉치는 것 보다는 陰과 陽이 함께 있을 때가 더욱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比肩과 같은 움직임을 하게 하되, 劫財라는 말처럼, 財에 대한 욕구가 그만큼 더 강력하게 발휘되기도 한다. 財星에 대한 比肩과의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比肩은 財星을 剋하며 분산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에 劫財는 자신의 수중으로 끌어들이게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서 새롭게 재구성하려 한다는 면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처음 배웠던 陰과 陽의 성질을 상기 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 이다.
比肩이나 劫財나 財星을 剋하는 건 마찬가지 인데 그 방법이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比肩은 어떠한 목표의식이 없이 아무 생각 없는 소비나 낭비성을 만들어 내는 반면에, 劫財는 시중에 떠도는 재물이던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재물이던지 그 財星을 분산시켜 새롭게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있는 셈이다. 일종의 투자심리 라고 하는 것도 적당한 표현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比肩, 劫財運에 운신하기를 참 신중히 해야 하는데, 大運에서 比劫運을 맞이했던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成敗가 확실하다. 특히 이 劫財運은 빚을 많이 지게하거나 돈을 많이 까먹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劫財運에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대박인 셈인데, 일단 大運이 劫財에 머물러 있다면 투자나 소비성 심리가 자리를 잡았으며 四柱 원국 內에 財星이 미약하거나 힘이 없을 때는 빚을 지면서 외부자금을 끌어들이게 한다.
가령 劫財大運에 偏印歲運이 들어오게 된다면, 그 사람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 투자를 한다던지 금전적인 운신을 위해 기획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현재 상황이 불운한 가운데 劫財運이 도래한다면, 부정한 수단에 의한 貪財心(탐재심)이 발현되기 쉽다. 대체적으로 比劫은 사람이 용감하게 행동하도록 만드는데 특히 劫財라는 성분은 평소 생각하던 것을 실행 하도록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
四柱命式 원국에 比劫星이 강하게 透出(투출)하여 있다면, 상당히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인 경향이 많다. 어떤 일에 있어서든 지기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존심이 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比劫이 透出(투출)한 사람들은 적당한 선에서 수하로 둔다면 매우 좋다.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四柱는 자신이 얻어먹을 것이 있는 한 표면상으로는 절대충성을 외치는 듯한 경향이 있다. 허나 일순간이라도 자신의 이익에 있어서 불합리한 모습이 보인다면 그러한 충성심은 금방 사라지고 홀연히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氣運도 食傷성분이 있어서 아름답게 氣運을 洩氣시켜 주고 있다면, 매우 좋은 작용을 한다. 貪再心이 건전하게 발현되니 금전이나 경제적인 유통현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고 어느 조직을 들어가도 칭찬을 받고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게 하는 좋은 행운을 많이 열어주는 경우가 많은 것 이다.
이처럼 比肩과 劫財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성향이 있지만 陰陽이 달라 미묘하게 달리 움직이는 차이점을 간파하여 우리 초보 협객님들은 자기 지식으로 만들어보고 또 사용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