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Ⅱ 11번째 별 투어 보고) 「2개의 열쇠, 2개의 별 목걸이」, 이제 정동희는 광화문으로〕
‘미션 임파서블7’의 시작은 2개로 분해된 열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당초 하나였으나 안전을 위하여 2개로 분리될 수 있는 열쇠가 각각 다른 여정을 결과적으로 하게 되는데, 원래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분리된 2개의 열쇠가 결합하여야 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갖은 고생 끝에 톰 크루즈는 영화 마지막에 분리된 2개의 열쇠를 갖게 됩니다.
저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낙선 직후부터 11개의 한강공원과 광화문을 매달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12개의 별 투어’를 대통령 선거가 있기 불과 3일 전에 시즌Ⅰ 투어를 마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Ⅱ를 2022년9월25일부터 다시 시작하여 11개 한강공원 마지막인 강서한강공원을 오늘(=2023년7월30일)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 투어 중에 사진들을 보면, 간혹 제가 별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별 펜던트 목걸이로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2개의 별 목걸이였습니다.
별 펜던트 본체는 같은 모양인데, 줄이 하나는 (인조)가죽줄이고 다른 하나는 끈줄입니다.
(그리고 시즌Ⅰ에서 자주 입고 나온 별 청자켓이 있는데, 사실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이즈가 EX사이즈이고 다른 하나는 EXX사이즈였습니다. 전자는 제가 입었던 별자켓이고 다른 하나는 당시 어떤 분을 혹시나 만날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한 별자켓이었습니다.)
2022년2월20일 시즌Ⅰ에서 강서한강공원을 찾아왔을 때는 끈줄이었으나, 오늘 2023년7월30일 시즌Ⅱ에서 강서한강공원을 (인조)가죽줄에 달린 별 목걸이를 차고 왔습니다.
왜냐하면?
시즌Ⅰ에서는 몇 일 뒤에 있을 대통령선거가 바로 임박하여 여정을 나름 완전히 마무리할 수 있었으나, 시즌Ⅱ에서는 다시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야 되기 때문에 더 튼튼한 줄로 별을 보호하기 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7’의 부제는 ‘데드 레코닝 파트 원(Dead Reckoning Part One)'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직역하면 ‘죽음을 계산하는 파트 원’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항해용어로는 ‘이미 아는 출발위치에서 침로와 속력을 계산하여 자기의 위치를 추측 내지 계산하며 항해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직역이든 아니면 항해용어이든 간에 비장함이 보이죠.
그리고 1인용 비상 낙화산으로 부서진 기차에서 가져온 결합된 2개의 열쇠를 톰 크루즈는 쳐다보면서, 험난한 '데드 레코닝 파트 투(Dead Reckoning Part Two)' 후속편을 암시하죠.
저 또한 비슷한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두 번의 총선 낙선이 있었던 관계로 이번이 사실상 Dead Reckoning 할 수 밖에 없는 총선이라서 그렇고, 당장의 현실세계 한국 경제를 생각해도 또한 그렇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열한 번째 별) 강서 한강공원 주차장 보고는 2023년7월30일(일) 오후에 업데이트됩니다.
소재가 된 영화 개봉일 전에 맞추다 보니 보고가 일찍 나가네요.
<시즌Ⅱ 12개의 별 투어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열두 번째 별) 2023년 8월 27일(일) 광화문광장 오전9시 광화문스타벅스 앞
〔시즌 Ⅱ 투어 마감 이후 광화문에서 3번의 다음 일정 예정〕
◎ 일시 : 23년 9월 · 10월 · 11월 각각 두 번째 일요일 오후2시
① 2023년 9월10일 일요일 오후2시
② 2023년 10월8일 일요일 오후2시
③ 2023년 11월12일 일요일 오후2시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뒤편 미술관 입구 부근의 ‘ㅎㅎㅎ’형태의 조형물 앞 형평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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