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 태워 다 주러 자주 아침에 삼목 초등학교로 갑니다.
바로 학교 앞에 살다가 이사를 했는데 아이가 전학하기 싫어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어머니들이 이른 아침시간에도 불구하고 번갈아 교통지도를 하시는 바로 코 앞에서 아이를 내려 놓고는
불법 유턴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자기 아이 내려 놓고 그 아버지, 어머니가 당당히 그리고 힘차게 불법 유턴이라...
제가 몇 번 일부러 눈에 힘주고 쳐다보니 좀 찔리기는 한가 봅니다.
몇 장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너무 심해서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해야 겠죠.
제 아이가 학교 바로 앞 까지 태워주는걸 싫어 하더군요.
물어보니, 선생님께서 안전상의 이유 혹은 가까운 거리 도보통학 등을 말씀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7단지 앞에서 내려주고 돌아옵니다.
예전에 공항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중앙선에 분리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했습니다.
삼목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스스로 고쳐 주시길 바래봅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너무 부끄러운 장면입니다.
계속 안지켜지면 사진도 많이 찍어 보겠습니다. 물론 돈을 바라는 파파라치는 아니구요.
이런 실정이니 삼목초등학교 앞에도 중앙 분리용 간이 시설 설치를 요구하기 위해서 경찰에 제출하기 위함입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조금만 더 가서 공항고등학교 교문앞 공터를 이용하거나, 반대쪽은 풍림6단지커브 지나서 공항교회 사거리 유턴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둘다 엄연히 따지면 불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안전하고 원활한 방법입니다.
학부모가 잠시 정차할 정차장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에서 내릴 수 있을 것 같구요. 불법유턴 문제는 어서 학교앞길에 단속 카메라 달아야 됩니다. 사실 차로 데려다 줄만큼 먼 거리는 없는데 차량 이용 안하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죠.
애덜 길건너고있는대도 무시하고 휙휙 지나가는 정신나간 운전자도 무지많습니다. 오히려 애들한태 위협을 가하며 지나치는 운전자도 많더군요. 제가 그런건 병적으로 싫어해서 ㅎㅎㅎ 그 어떤욕을 퍼부어도 속이 안풀릴거 같더군요 쩝;; ㅎㅎ
1학기땐 교감선생님께서 나와계셔서 불법유턴은 안하셨던거 같은데... 저 또한 불법유턴을 했던사람이라 이글을 읽는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다시는 불법유턴을 하지 않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