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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해서 홍대초마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탕수육과 맛있는 짬뽕을 먹고싶다고 하니 제일먼저 홍대초마가 생각이 나더군요 허걱~~근데 홍대에 주말 낮엔 가족단위와 중고등학생들로 보이는 무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네요 초마역시 절반이 가족단위고 절반이 데이트족이네요 웨이팅이없이 들어가긴 했으나 음식이 나오기까지 30분이상 걸린거 같네요 하나하나 조리를 하고 다들 음식을 다양하게 시켜서 그런거 같네요 그래봤자 짬뽕과백짬뽕 탕수육이 전부이긴하지만...... ㅇ ㅇ ㅇ ㅇ ㅇ ㅇ
음식이 하도 안나오니깐 단무지까지 찍고 있네요 단무지가 아삭하지않아요 물컹거려요
수저통만 바라본지 어언30분 배고프다~~~~
드뎌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네요
소스도 따로주니 취향대로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짬뽕곱배기 두명이서 나누어 먹을거라 곱배기로 시켰네요
고기가 너무 많아요
백짬뽕 역시 첨먹어보는데 소문처럼 불맛도 좋고 심심하니 맛 넘 좋아요 칼칼합니다 빨간짬뽕보다 더맵고 안에 청양고추가 많이들어있네요
홍대에 가족단위로 오면 의례히 이태리식당과 분위기좋은 식당들로만 다녔는데 오늘은 약간 소박(?)하게 초마로 왔습니다 홍대에 다녀보니 맛집이 너무 많네요 예전에 강남에 있던 맛집들이 모두 홍대로 헤쳐모이건 같아요 소비자인 우린 좋지만 장사하시는 분들은 완전 레드오션 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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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직미정... 원문보기 글쓴이: 쥰마이
첫댓글 얼큰한 일반 짬뽕보다...,
오늘은 담백한 맛의 백짬뽕을 먹어보고 싶네여 >_<"
백짬뽕 맛나겠네요~얼큰하겠어요.
얼큰보다 칼칼해요
늦은 밤에 맛탐을 본다는건 참으로 힘든 일이예요. 너무도 맛난 것들이 많아용.... 저 짬뽕 정말 입안에서 침이....에휴....느므 먹고잡아용...
이번에 죄송합니다 ㅎㅎㅎ
깨끗한맛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