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탐구생활입니다.
오래 되지 않은 이야기들로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네요.
이번 글 역시도 그제(수요일) 다녀온 팸레 얘기입니다...
인천에는 애슐리가 5곳 있지요.
- 계산점(홈플러스 계산 / 임학역-계산역)
- 부평점(2001아울렛 부평점 / 백운역)
- 구월점(홈플러스 구월 / 예술회관역)
- 인천점(뉴코아아울렛 인천점 / 인천터미널역)
- 인하점(홈플러스 인하 / 인하대 정문)
이렇게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인하>>>부평>>계산=구월 순으로 가 봤네요.
물론 그래봤자 계산, 구월 두 곳은 1번이고 부평이 4번, 인하점이 대부분이지만요.
이번에 간 곳은 이번 이전으로는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인천점입니다.
처음 발을 밟아보는 곳이기에 나름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동생 둘과 함께 갔어요.
제가 사는 조건으로 불렀는데 메인메뉴를 골라보라고 권했는데 그냥 샐바만 시키더라고요.
어짜피 샐바는 애슐리 다이어리 쿠폰(2인 이상 이용시 1인 무료)이 있었던지라
결국 이 날은 지갑이 그다지 헐겁지 않게(?) 잘 다녀오지 않았었나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
아무튼 쭉~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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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인천점은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에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건너편에 위치하지요. 번화가답게 찾아가기 쉽습니다.
뉴코아아울렛 8층에 위치해 있는데(타 식당가는 7층, 애슐리는 8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층마다 (아이)쇼핑을 하며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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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인천점 입구입니다.
굉장히 넓은 편이고, 방향감각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미로로 느껴질 수 있을 듯 하게, 곳곳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편 안쪽에 십자가 형태로 칸막이가 있어
평소에는 그냥 일반 식당처럼 쓰지만 사람이 많이 오면 룸처럼 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편 안쪽에도 테이블이 다수 있습니다.
저는 방문 때에 오른쪽편 창가쪽 테이블에 자리잡아 먹었으며 크게 불편하지 않게 즐겁게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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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단순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애슐리 메뉴판입니다.
그릴 7종, 파스타 2종, 세트 2종, 키드 1종 (+ 런치는 가격만 낮춘 것임. 3종 존재함) 이렇게 단순한 메뉴판이지요.
술은 딱히 안 보이고 탄산, 에이드, 스무디 이렇게 음료만 팔고 있고요.
이 날은 후배들에게 전권(?)을 줬음에도 메인 메뉴를 안 시켰기에 그냥 샐바만 먹은 날이긴 하지만
저 또한 이상하게(?) 애슐리에 오면 메인 메뉴를 시키는 적은 많지 않아요. 3인은 와야 1개 시킬까 말까 하는 정도...ㅡ.ㅡ;;;
물론 샐러드바는 가격을 생각하고 바라보면 크게 불만은 없어요. 그러니 자주 가는 것일테고요^^
(다른 분들 애슐리 갔을 때의 정보를 보면 깔끔히 먹으면 에이드 쿠폰을 준다고 하던 것 같던데
저는 이 날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딱히 잘 모르던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전 받지 못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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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중에 찍은 거라 사진 퀄리티가 매우 불량해요.
애슐리 인천점 샐바가 어떻게 생겼는지 대략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저기 안 나온 것은 두 번째 사진의 음료 테이블 뒤에 있는 비빔밥, 아이스크림 정도이지요.
샐바가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타 점포보다 뒤지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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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래 '많이 먹는' 편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외식을 가면 지금 군대에 가 있는 동생보다도(저보다 체격이 크지요) 월등히 많이 먹어
'본전 뽑는다' 소리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팸레에 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점심을 패스하게 되더라고요. 더 많이 먹고 싶어서요;;;;;;;
다만 이 날은 점심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 식사를 하게 되었고
결국 지난 주의 VIPS 신정점에서 9접시(디저트접시 제외하고 9접시) 먹었던 것과 달리
달랑 3접시 먹고 디저트로 너머가게 되었습니다...ㅡ.ㅡ;;;;;;;;;;
네 장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둘째 사진은 첫 사진의 접사, 넷째 사진은 셋째 사진의 접사, 이런 형태의 배열입니다.
1/2 사진이 1차, 3/4 사진이 3차 이래요. 2차 접시는 1/2 사진과 큰 차이 없어서 패스하고요.
(제가 약간 편식이 좀 있어요. 그래서 먹는 메뉴가 넓은 편은 아니랍니다. 이 날은 많이 안 먹어 더욱 그리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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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팸레 출사에서 아이스크림 산만한 사진 빼놓으면 섭하지요 ㅋㅋㅋ
오늘도 역시 그런 사진이 당연히(?) 있습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촬영한 애슐리 인천 아이스크림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 날 방문 때에는 좀 개걸스럽게(?)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했습니다.
직원들과 손님들이 '뭐야' 하는 시선을 느끼기도 하며(같이 갔던 후배들에겐 좀 미안했지만)
비빔밥 그릇에 아이스크림을 담은 뒤 치즈케익을 넣어 함께 먹어보았지요.
보기가 좀 안 좋을 뿐이지 맛은 정말 제대로 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굿이더군요^^
아이스크림이 좀 녹은 뒤에는 퐁듀 식으로 찍어먹어도 맛있고ㅋㅋㅋ
이번 방문 때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접시, 2접시, 3접시, 약간의 디저트접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치즈케익 범벅,
그리고 위의 커피(2잔 마심) 이렇게 마시고 나왔답니다.
물론, 애슐리가 저렴하다 저렴하다 하지만, 더군다나 '1인 무료 쿠폰'을 썼지만, 어딘가 아까운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맛과 서비스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친절한 직원, 비빔밥용 간장소스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타 점포 다 있음) 무난한 샐러드바 메뉴 구성, 그리고 괜찮은 맛,
모두 다음 번에 또 와도 괜찮단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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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식탁보(테이블 클로스) 판매 안내문 및 애슐리 마크가 찍힌 휴지꽂이 사진입니다. 그냥 찍어봤어요ㅎㅎ
함께 온 후배들은 보면서
'누가 저런 것을 14,900원씩이나 주고 사서 집 식탁에 깔까?' 등으로 말하더군요.
저도 동감합니다...ㅡ.ㅡ;;;
이랜드우리V카드를 쓰는 경우 저것도 할인이 가능한 대상이라면 13,410원인데 그래도 비싸긴 매한가지죠;;;;;;;
식탁보가 어떻게 생겼냐고요? 위 사진과 같아요.
재질은 그냥 합성필름 같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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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인천점은 뉴코아아울렛에 위치해 있는 매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애슐리에서 할인되는 유일한 카드인,
'이랜드우리V카드'(신용카드)를 할인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애슐리와 리미니에서 이랜드우리V카드를 쓸 경우 '10% 현장할인'이 적용됩니다.
단, 2001아울렛/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입점매장만 할인이 적용되며,
로드샵(가산점, 산본점) 및 홈플러스 내 매장에서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지요;;;;;;;
다만 저는 이랜드우리V카드는 만들어놓지 않은 상태였어요.
우리V카드로 5% 할인(월 3회, 월 5000원 한도에 한해 어떤 음식점이든 5% 할인)받는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맛있게 먹고자 노력했고요...ㅡ.ㅡ;;;
결국 [12,900 x 3 = 38,700원]에서 [12,900 x 2 x 0.95 = 24,510원] 이렇게 처리되어
3명이 1인당 8천원 대에 평일 디너 애슐리를 먹은 것으로 처리되었답니다.
많이 먹고 나오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 정도는 해 줘야 본전 뽑고 나왔단 소리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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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저께의 애슐리 구월점 평일디너샐바 방문기였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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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평가 정리
순전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0.1점 단위이고요.
맛 : 8.8/10 => 이제까지 자의적으로 매긴 점수들을 비교해보면 이 정도면 되겠다 싶어 적어 봄. 아무튼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비빔밥에 간장소스 없고 고추장소스만 있어 내 맘대로 감점;;;
서버 : 9.5/10 => 전체적으로 친절한 서버들이 많네요. 테이블 정리하는 데에 있어, '빨리 나가라고 하는구나' 싶지 않게 조심스레 - 손님 기분 나쁘지 않게 - 치우는 점을 보면, 미래에 2호선/경의선/공항철도 환승역이 될 번화가에 위치한 S팸레 H점에 비하면 극과 극을 달리게 괜찮았다는^^ (저 아마 S팸레 H점은 두고두고 욕할 것 같네요;;;;;;;;;;
첫댓글 애슐리는 가격 안올렸으면 좋겠어영~ㅋ 저렴한 샐바 하나정도는 유지되어야~!ㅋ
맞아요. 초특급 아니어도 좋으니 이 정도 가격의 샐바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요... 다행히도 애슐리는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이렇게 50여곳에 가까운 매장을 만들어놓고, 쉽게 전체폐점하지는 않겠지요)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두 애슐리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가본 곳은 부평점이 주로고, 그외 부천중동점, 일산홈플점 등이 있네염.. #_# 완소애슐비빔밥과 궁중떡볶이 막막 땡겨염.. ><
저는 인천쪽 외에는. 목동점 4번, 신도림점 1번, 일산홈플점 1번, 반포점 1번 이렇게 기억나네요... 비빔밥과 궁중떡볶이 최고지요. 저 또한, 애슐리 갈 때마다 항상 먹고 나오는, 제 애슐리 완소메뉴입니다^^
ㅎㅎ전 애슐리 치즈케익이 제일 좋다는..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게 맛있는 치즈케익 구하기가 힘들죵 ㅎㅎ
애슐리 가는 횟수가 많아질 수록 치즈케익에 해 먹는 시도도 가지가지가 되가네요. 이번에는 쵸코아이스크림에 찍어먹고, 비벼먹고 그랬지요. 이 정도는 무난하지요... 그런데 전에는, 아이스크림 옆의 건과류 뿌려먹고, 비빔밥 간장소스에도 찍어먹고, 등등 이상하게 많이 먹었지요. 저와 함께 가는 사람들이 놀라운 표정을 짓더군요...*^^* 그래도 맛있는 치즈케익입니다^^
전 고구마그라탕이랑 치즈케익 젤 좋아해요 ㅋㅋㅋ 고구마그라탕은 진짜 꼭꼭 엄청나게 가져다 먹어요 ㅋㅋ
애슐리는 역시 치즈케익이 베스트인가 보네요^^ 치즈케익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항상 '꼭 가져다 먹는' 요리입니다ㅎㅎㅎ 저도 마찬가지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