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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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 엄마의 재혼으로 귀여운 여동생이 생겼다 하지만 새아빠가 갑자기 집을나가고
엄마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다
죽기전 여동생을 지켜주라는 말을 가슴깊이 담고살아간 요타로는 동생 카오루를 친동생이상으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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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다르게 자신은 고등학교 중퇴라는 초라한 학력이지만 공부잘하는 동생에게는 헌신적이고
학력이 전부가아니라는 자신의 말과는 다르게 동생에게는 좋은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오빠 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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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늘 귀엽게 に-に- 라고 부르며 공부잘하고 밝은 동생 카오루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미남미녀 배우의 주연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보고싶었다
윤은혜를 살짝닮은 나가사와 마사미 조제의 엔딩에서 멋진연기를 보여준 츠마부키 사토시
그리고 2분기 드라마 농담아니야!를 비롯하여 M의비극 오렌지데이즈 지금만나러 갑니다 등
많은 작품을 남긴 도이 노부히로까지 조연부터 감독 그리고 일본인들이 가장좋아하는 노래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유까지 아무리봐도 이 영화는 대박을 칠수밖에 없는 조건의 영화이다
하지만 눈물이 주룩주룩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그다지 슬픈 영화는 아니였다
이루어질수없는 남매간의 사랑으로 굳이 관객에게 눈물을 쏟아내려 하지않고 그저 카오루가
덤덤하게 오빠를 좋아한다는 고백이 없었다면 그저 남매간의 사랑과 남매이상의 사랑에서
관객들은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만약 이영화가 제대로 남매간의 사랑을 다루어서 좀더 많은 상황을 만들어냈다면 슬플수 있겠지만
남 여 가아닌 오빠와 동생 가족이라는 상황안에서의 두사람에 모습은 순수하기 그지없었다
카오루가 혼자살겠다고 결심을 하여 요타로의 집을 나간후 요타로가 눈물을 참기위해
엄마가 죽기직전 알려주고간 눈물을 참을땐 코끝을 잡으라는 엄마의 말대로 코끝을잡고
억지로 눈물을 참으려는 요타로의 모습으로 인해 나는 저 두사람이 어쩌면 남매이상의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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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전부터 복선이라고 해야하나? 요타로가 카오루에게 처음 여자친구를 소개할때 잠깐의
침묵과 후에 억지로 밝게웃는 카오루의 모습 그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게?瑛뻑? 여자친구의
대사를 잘 생각해보면 남매간의 사랑을 그리려 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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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남매이상의 애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관객들만 알고있다
어쩌면 두사람도 알고있을지 모르겠지만 결코 겉으로 표현하지않는다 단지 여렴풋이 가슴으로만
느끼고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가 오키나와 말로 눈물이 주룩주룩이라고 했나?
이 제목은 관객들이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카오루와 요타로의 상황을 나에게 느끼게 해주는 제목일수도
있겠다는생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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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앨범을 넘기며 고맙다고 말했어요
언제나 언제나 가슴속에서 격려해주는 사람이여
활짝 갠날도 비오는 날도 떠오르는 그 웃는얼굴
추억이 멀리 빛바래도 그모습을 찾으며 떠오른날은 눈물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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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제일먼저 뜨는 별에게 빌어요 그게 내 버릇이 되었어요
저녁에 바라보는 하늘 가슴 벅차하며 그대를 찾아요
슬픔에도 기쁨에도 생각하는 그 웃는얼굴
그대가 있는곳에서 내가 보인다면 분명히 언젠가 만날수 있을거라고 믿으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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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그리워서 그대를 향한 생각
눈물이 줄줄..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그대를 향한 생각
눈물이 줄줄..
나츠카와 리미-淚そうそう(눈물이줄줄)
첫댓글 말머리~~ 잼있어보여요 ㅠㅠ
저도보고싶네요.ㅋ님글을읽으니
222님 글때문에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 보죠?너무 보고 싶네요ㅠㅠ!
저는 클럽박스가서 다운받았어요 ~
츠마부키 사토시가 나온다는 말 하나로 믿음가지고 본 영화였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요. 잔잔했지만.. 와닿는게 많은.. 근데 결말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ㅠ
이 글 보니깐 갑자기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너무 일본스러워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보고 싶어졌어요.
저도 이 영화를 봣는데 .. 뭔가 겉으론 잘 드러나지않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것같아요 .. 마사미 너무이쁘구 .. 볼만한것같아요 ~
결말이 맘에 안들어요ㅜㅜ
주연배우들때문에 기대를 갖고 봤는데..내용은 끝에가서 너무 급하게 끝난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 엔딩크레딧 다올라가고 나서 잠깐 나오는 장면이 이 영화의 백미 ㅋㅋㅋ근데 난왜 제목이랑 다르게 안울었지.,.나미다 소우소우..
이거 보고싶어요!! 나가사와 마사미랑 츠마부키 사토시때문에.........ㅎㅎ 뭔내용인지도 몰랐는데 이런내용이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