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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방 스크랩 사진 [TV동물농장]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인천의 한 개 도축장의 현실.jpg
↑니가 리더해 추천 21 조회 25,428 14.08.25 14:09 댓글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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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9 11:22

    @핑크비 '개가 소돼지닭과는달리 대중적인 애완동물이기 때문에' 먹으면 안된다는 건 좀 논리가 부족하지 싶습니다. 반대로, 만약에 소 돼지 닭을 애완으로 기르는 사람들이(물론 개를 애완으로 기르는 사람들에 비해 지극히 소수겠지만) 같은 주장을 하면 소돼지닭은 대중적이지 못한 애완동물이니 먹어도 되는거라 말을 해줘야 할까요?

  • 14.08.29 12:04

    @쥬라기양궁왕 전대중적인애완동물이기때문에 반발이심할거라고했지 제가그논리를내세운건아닌데요.글의전체적인맥락을보세요

  • 14.09.05 22:46

    @쥬라기양궁왕 핑크비님이 말씀하신건 그게 아닌듯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공감합니다. 개를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개들한테 희망고문만 하네요. 수만마리 잔인하게 도축되는걸 막으려면 자기들 말대로 올바른 도축 위생적인 도축을 하자는건데 그건 또 안되게 막기만하고, 그냥 무조건 다 안된다고 생떄쓰는거랑 뭐가 다른지..

  • 14.08.31 12:05

    합법화한다고 인도적이고 위생적인도축이가능할거라고생각하세요?소돼지닭도생각해보세요.가축으로써 관리받고 있다지만 돼지이빨뽑기,암탉부리자르기,숫병아리산채로갈아버리기등등 동물학대논란은 끊이질않고있어요.이상황에서 개고기가 합법화되서 합법적인농장이생긴다고 학대가없어질거라고보는겁니까?전기충격으로한방에죽인개는맛이없다고 보신탕집에서도안받는다면서요. 분명히 음성적으로 학대하고 때려잡는거계속될꺼고 오히려 합법농장이라는 명분하에 학대받는 개들만늘어날뿐입니다.지금 소돼지닭도방관하고있는데 개라고 법으로 잘관리나할수있을까요?

  • 14.08.31 12:02

    지금개고기합법화를 주장하시는건 합법이라는명분하에 학대받는동물들만늘리는꼴입니다.애초에 동물보호법이 폼으로만있는 우리나라로는 합법화한다고 학대가없어진다는건 말도안되는말이라고봐요

  • 14.08.31 16:52

    @Lucy Quinn Fabray 합법화는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봅니다.일단 우리나라보신탕문화가 세계적인시선으로본다면 원숭이골요리나 투우문화만큼이나 혐오스럽게보고있다는거죠.저도 이쯤되면 문화가아니라 악습이라고생각해요.국가이미지에 타격이클텐데 그걸잘도 합법화를시키겠네요..그리고장기적으로봐도 합법화된다면 고통받는개들만늘어날거란것도사실이죠.지금 나름학대없이 법을준수해서 사육하는 소돼지닭농장들조차도 좁은곳에갇혀서 동물자체의본능을죽이며 키워지기때문에 동물이 힘든건마찬가지에요.굳이고통받는동물들을 늘릴필요가있나요?동물보호법강화가제일우선되어야할것이고 개고기유통은 불법으로막아야겠죠

  • 14.08.31 16:57

    @Lucy Quinn Fabray 그렇게되면 보신탕집이 없어지면서불법 사육,도축장이 다없어질거에요.먹을게없는것도아니고 굳이 우리나라내에서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말많은 개고기를 먹을필요는 없을거라고봐요

  • @핑크비 정말...천사들의 나라에서 오신줄알고 놀랐습니다..우리나라에 불법이지만 대놓고 영업하는 직종이나...불법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아세요? 법으로 불법으로 정한다고 게임마냥 하루아침에 뿅하고 사라지는게 아니에요.님같이 합법화 반대하는 사람들때문에 님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개들은 평생 더 죽어나갈거에요.더 고통스러운 환경에서요. 개 돼지 소들은 합법화해서 그나마 아주 자그마한 법의 테두리에서라도 개선이나 되가고있죠. 개들은 개선될수있는 여지조차 님들이 막는거에요. 개 좋아하신다면서 오히려 희망고문만 하는거라구요.

  • 14.09.06 00:26

    @핑크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른 분들은 무슨 평화세계에서 왔느냐 말 많으신데, 유통을 불법으로 막으면 뭐 불법도축장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단속해서 벌금을 물리거나 영업정지를 시킬 수는 있겠죠. 합법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씀도 맞고, 아주 만약에 합법화한다고 우리나라가 전기충격이나 인도적인 방법으로 개를 도축할 것 같지도 않고요. 제가 볼때 다른 분들은 무슨 괴상한 동물평등론에 도취되서 불가능한 대안을 앞세우고 흥분해서 막말하시는 것 같네요.

  • 14.09.06 00:39

    @Lucy Quinn Fabray 말씀이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제가 볼때는 그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안 내세우기 보다는 안 먹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합법화된다고 우리나라 개고기 시장이 윤리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보세요? 뭐 단속한다 칩시다. 근데 합법화가 현실적으로 통과될 수 없다는 건 핑크비님이 말씀하셨는데 왜 계속 합법화만 내세우세요? 솔직히 저는 개고기 안먹으면 당장 죽을 것처럼 구는 게 더 이상해보여요. 이렇게 비인도적이다 논란 많은 개고기를 꼭 먹어야 되는 건가요? 몸이나 마음에도 진짜 안좋은데요? 아니면 우리나라에는 무슨 개고기 중독증이라도 있는 건가요?

  • @연두맴맴이 개고기 찬성한다는게 이 분 핵심이아닌데요? 그리고 왜 개고기 합법화하는게 차라리 낫다는게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람으로 생각하죠? 그렇게 위생적인 도축도축 타령들을 하시니까 그럽 합법화해서 엄격하게 관리해라라는 소리인데..이해를 다르게하신듯. 저도 개고기 안먹고 먹어본적도 없고 개들 당연히 불쌍한데 님은 다른 동물들 고기 먹을때 마음좋아요? 무조건 아 맛있다에요? 왜 유독 개만 마음이 안좋으세요? 그냥 님이 개를 다른 동물에 비해 아주 많이 좋아하는거말곤 설명할게없죠? 그리고 몸에는 안좋을건뭔가요?의사도 환자들 보양식으로 개고기추천하는 세상인데?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35979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9.02 11:22

    적어도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진 않게죠

  • @개죽히 고기 잡는게 어차피 죽는건 다 똑같은데 다른동물들은 그럼 편안히 도축당하나요

  • 14.09.05 23:02

    댓글들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개고기에 찬성하는 분들의 댓글에는 거의 100퍼센트로 옹호하는 대댓이 달리고 반대하는 분들의 댓글에는 음... 감정이 실린듯한 공격적인 대댓이 달리네요. 물론 개만 불쌍하고 소나 양은 안 불쌍하냐는 말도 맞는 말이에요. 실제로 농가들 중에는 소를 자식처럼 키우는 곳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통념적으로 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에요. 아무래도 소같은 동물보다는 개가 인간과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그렇기 때문에 개고기를 먹는 것이 인간정서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이 원시시대처럼 막 길가다가 보이는 동물 잡아먹고 하는 시대도 아니고, 애완동물로 많이

  • 14.09.05 23:10

    기르는 동물인데 거의 무조건적으로 학대와 같은 도축을 통해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개를 잡아먹는다는 행동은 현대사회에서는 윤리의식이나 가치관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살인마들이 어린 시절에 동물을 학대한 경험이 다수 있다는 것처럼(이 경우에 살인마들을 동물학대를 통해 윤리의식이나 가치관을 잔인한 쪽으로 발달시켜 나간 것이겠죠. 물론 그렇다고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살인마라는 것이 아니라 동물을 학대한다는 행위가 잔인한 가치관을 발달시킨다는 겁니다. 오해 ㄴ),

  • 14.09.05 23:16

    일반적으로 인간의 친구로 인식되는 개를 자신의 기호가 개고기라는 이유로 공공연히 행해지는 학대를 외면하고 개고기를 찾는 것이 먹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정서에 알게모르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그렇다고 개고기를 쇠고기나 닭고기처럼 합법화할 수 있느냐, 동물보호협회 단체가 일차적으로 반대할 것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마트에서 포장된 개고기를 파는 것은 세계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사실 이게 이중잣대가 맞기는 한데, 애완동물로 개를 기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것이 꺼림칙하게, 사람에 따라서는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있죠. 그렇다고 저희가

  • 14.09.06 00:41

    프랑스에 가서 니들은 푸아그라도 먹는데 왜 우리 개고기는 안되느냐 니들은 거위가 불쌍하지도 않느냐고 따져서 사람들 가치관을 바꿔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말그대로 동물평등론을 펴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부터가 안 먹히는데...
    요약하자면, 개는 분명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기 때문에 개를 학대하는 것은 소나 닭을 학대하는 것보다 사람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말 그대로 정도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요즘 소나 닭은 비교적 인도적으로 도축되기 때문에 그걸 학대라고 하긴 어렵죠). 그렇다고 합법화하기에는 인식의 장벽이 높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입니다.

  • 14.09.05 23:53

    또 건강상 아주아주 나쁩니다. 알고계시겠지만 저렇게 불결한 환경에서 자라면 기생충에, 온갖 피부병, 질병 다걸려있고 항생제 연쇄효과 말할 것도 없고요. 게다가 개가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 잔인하게 도축당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어마어마 하대요. 그게 다 먹는 사람한테 갑니다. 요즘 화제죠, 학대당하면서 자란 동물의 고기에 쌓인 스트레스가 사람을 신경질적이고 다혈질적으로 만든다는 거요. 선진국들은 그래서 쇠고기 도축할때 '템플 그레인'영화에서 나온것처럼 윤리적인 도축방법 많이 도입했습니다. 건강과 정서를 생각해서요.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개고기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 14.09.05 23:54

    애완동물로 기르던 개를 잡거나 주워다가 끓여다가 파는 것도 있고요. 예전에 엽혹진에도 올라왔는데 먹던 보신탕에서 그..류머티즘 때문에 강아지 뼈에 끼우는 철조각? 그런게 나왔대요. 몇백씩 하는 수술 해줄만큼 많이 아낀 개였을 텐데... 일부 사람들은 무슨 개한테 몇백씩이나 하는 수술 해주냐 할수도 있겠지만 주인한테는 그 개가 가족이나 마찬가지였겠지요. 길거리 떠도는 개 주워다가 주인찾아줄 생각도 않고 국으로 끓여내서 돈 만원 받고 파는 개고기 도축업자들의 가치관 상태가 과연 정상일까 싶습니다. 일반화론같지만 전 윤리적으로 개 도축하는 곳 보지 못했고 현실적으로도 없을 거라는거 알기 때문에 이런 소리 하는 거에

  • 14.09.05 23:50

    요. 개를 다른 개들 보는 앞에서 삽으로 막 후드려 패서 반시체 만들어놓고 아직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개를 그냥 불에 넣어 태우는 사람이 정상적인 사람입니까. 또는 그걸 다 알고도 먹는 사람이 올바른 윤리관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또는 그걸 보고도 "뭐..소나 닭도 먹으면서 개 가지고 유난 떨것 까지야."라고 하는 사람은요?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는 병든 문화입니다. 스페인 투우나 프랑스 푸아그라 보고 잔인하다 너무하다 비판할 처지가 아니에요.

  • 14.09.05 23:58

    이쯤되면 도대체 개고기를 왜 먹는건지 모를 정도... 몸보신하려고? 아니면 맛있어서? 취존? 취향도 취향 나름이죠. 그건 둘째치더라도 제발 본인 생각해서라도 안드셨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그리고 제 댓글 비판하시려면 "그럼 소는 안불쌍해요?"이런 말 하시기 전에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다른 질문 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너무 단면적인 시각으로 반대하는 건지 저도 헷갈리기 때문에 입장 다른 의견 환영입니다. 아 힘들다...

  • 14.09.06 00:15

    +추가

    개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는 증거는 구석기시대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인간이 개를 선택한 초기에 개는 식용이 아닌 번견의 역할을 수행했고 인간은 그에따른 보상으로 안전한 잠자리와 먹이제공을 하면서 서로 상호작용 해왔습니다. 보편적으로 개는 지능이 높고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로 인식되어있죠. 여기에는 역사적인 바탕이 깔려있다는 겁니다. 제 말이 의심되신다면 네이버에 인간과 개라고 검색하신 다음 두산백과를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우리나라도 구석기때부터 개를 수렵,천렵등의 역할로 길러왔다고 하네요. 소나 닭과는 다르죠.

  • 14.09.06 00:18

    개와 인간은 공통적으로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만남이 성립될 수 있었습니다. 소나 닭과 개가 다르다는 건 당연합니다. 개나 늑대가 인간의 아이를 길러준 늑대아이의 사례는 있지만 소나 닭이 그런 적은 없어요. 소도 눈물도 흘리고 슬퍼하고 하는 감정이 있지만 개는 그 감정을 표정으로 나타낼 수 있을만큼 인간과의 상호작용으로 진화해왔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입니다.

  • 14.09.06 00:33

    솔직히 다른 분들 개고기 찬성이론 보면 동물평등론에 한껏 도취되어서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대안 앞세우고 감정적으로 말씀 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네요. 개고기 반대의견만 보면 흥분해서 공격하고 조금이라도 허점 보이면 사정없이 물어뜯고 그러면서 계속 똑같은 논리(소는 안 불쌍해요?)만 내세우시고... 소도 죽이니까 개도 죽여도 된다는 그런 인식부터 바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 @연두맴맴이 닭이랑 소 돼지가 그나마 인도적으로 도축된다는 말에서 그냥 ..웃다갑니다.. 그냥 개는 무조건 안되라고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뭐 닭 소 돼지는 죽을떄 스트레스 안받나요? 무슨 개만 다른동물에 비해 엄청 특별한거처럼 자꾸 얘기하시는데 님한테만 특별한거에요. 소도 도축받으러갈때 계속 주인보고 뒤돌아보고 웁니다. 눈물도 흘려요 그럼 그 소 먹으면 몸에 안좋나요? 그 소 죽을떄 엄청 스트레스받고 슬펐을텐데? 소도죽이니까 개도죽여라가 아니라 다른고기는 되는데 왜 개만 안되냐 이말입니다.그리고 자꾸 뭐 개가 인간이랑 가장가까운 동물이다라는데 그건 지극히 개를 엄청좋아하시는 님들한테나 해당하는거죠.저는 소가 더 가깝다봄

  • 14.09.07 01:51

    @타령중에으뜸은자작타령 진짜 제 글 읽어보고 댓글 다신거 맞으시죠?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 그런가봐요. 제 말은, 개를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개는 길러서 잡아먹기 위한 용도가 아닌, 주인에게 예쁨받으며 집을 지키고 사냥을 함께 하는 신개념 가축이었다는 말입니다. 언제부터? 선사시대부터.
    저도 소 좋아합니다. 그리고 티비에서 소가 잡혀갈때 눈망울에 눈물 맺혀있고 슬프게 우는 것 보고 소도 감정이 있구나 하고 느낀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 의견은, 소는 오래전부터 식용(농사의 역할을 수행하더라도 결국은 식용이죠. 병이 걸리지 않는 이상.)이었고 개는 번견의 역할을 수행해온 만큼 둘은 다를수밖에 없다는 거죠.

  • 14.09.07 02:15

    @Lucy Quinn Fabray 죄송하지만 개가 다른 동물보다 표정이 풍부하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1만년에 걸친 인간과 개의 상호작용이, 원래는 늑대에 가까운 종이었던 개가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표정을 발달시켰다는 학설은 존재합니다. 마치 지구가 60억년전에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반박불가능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만 정황과 여러 증거들을 종합해서 그렇게 추정하는 것처럼요.

  • 14.09.07 02:16

    @Lucy Quinn Fabray 그리고 여기서 감정적이란, "개가 불쌍해요"의 감정적 접근이 아니라, 그런 비슷한 주장만이라도 보이면 당장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엽혹진에서 개고기 반대하는 분들은 완곡한 표현을 쓰시고 찬성하는 분들은 단정적인 표현을 쓰시는 경향이 있어요. 조심스러운 의견에 여럿이서 달려들어서 "그럼 소는 안 불쌍하세요?"또는 "완전 편협한 논리죠. 개를 좋아하셔서 그런 말씀 하시는거죠?"이런 표현에 공격적인 성향이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
    근데요, 감정적인 접근이 무조건 말도 안되는 논리인가요? 개고기 반대하시는 분들, 분명 감정적인 접근 하시고 어떤 논리적인 주장을 펴시는 분은 사실 찾기 힘들죠. 하지만

  • 14.09.07 02:13

    @Lucy Quinn Fabray 개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애완동물로 선호하는 동물의 1순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개를 기르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개고기가 꺼림칙하게 또는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겠죠. 마치 소를 키워보신 분이, 아니면 티비를 통해 소를 접해보신 분이 비인도적인 소의 도살을 반대하는 것처럼요. 그런 분들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한테 있는거죠? 개의 아픔의 공감을 통한 감정적인 접근도 하나의 주장이에요. 사람은 신이 아니어서 모든 생명체를 똑같이 대할 수 없어요. 본인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는 동물을 옹호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잘못된 주장인가요?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이 모피나 수렵을 반대하지 않

  • 14.09.07 02:17

    @Lucy Quinn Fabray 는다고 해서 "개는 불쌍하고 담비는 안 불쌍하냐. 이중잣대다"라고 개고기를 반대하는 주장마저 무시되어야 하나요? 그거야말로 아주 편협한 논리죠.

    그리고 ㅋㅋ 는 왜 쓰신거에요? 상대방 화 돋구려는 시도인가요? 진지하게 제 의견 쓰고 반응 기다리는데 ㅋㅋ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의는 지켜주셔야죠. 진짜 기분 나쁩니다.

  • 14.09.07 02:22

    @Lucy Quinn Fabray 객관적인 기준이나 근거요? 죄송하지만 사회문화현상에서 객관적인 기준이나 근거를 기대하기는 힘든거 알고 계시죠? 모르신다면 제가 한번 질문해볼게요.
    소가 도축당할때 엄청 슬펐다는 객관적인 증거 좀 제시해 주세요. 눈물이 슬퍼서 흘린게 아니고 학대나 불안감에 의한 생리적인 현상일수도 있잖아요.

  • 14.09.07 02:27

    @Lucy Quinn Fabray 아 댓글 달린줄고 모르고 쓰고 있었네요. 비하의 의도가 없었다는 거 알겠습니다. 물론 저도 감정적인 접근이 많다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감정적인 접근도 주장이 될 수 있다고 했지 논리가 될 수 있다고는 안 했습니다. 어쨌든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우리주변에 독거노인 분들은 도와서 우리가 얻는 이익이 뭐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돕고 싶어하는 걸까요? 이게 감정적인 접근이라는 겁니다. 연민을 느끼고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을 도와드림으로써 자기만족감과 충족감을 얻는거죠. 마찬가지로 개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학대당하는 개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되어 돕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행동에 옮기지는 않을지라도

  • 14.09.07 02:28

    @Lucy Quinn Fabray 그런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개고기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나는 거에요. 그리고 소 눈물에 대한 것 죄송합니다. 타령 님이랑 헷갈렸네요....

  • 14.09.07 02:33

    @Lucy Quinn Fabray 소도 죽이니까 개도 죽여도 된다, 에 대해서 한 말 하겠습니다. 소가 (바뀌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대다수는)비인도적인 도축을 당하는 거 알고 계시죠? 위 글에 동물농장에서 취재한 것처럼 개도 비인도적인 도축을 당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개고기를 찬성하는 분들은 소도 비인도적인 도축을 당하니까 개만 차별하지 마라, 라는 말씀이시잖아요? 제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면요. 그럼 "지금 고통당하고 있는 소에 더해서 개도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면 "인도적인 방법으로 도축해라" 둘중에 하나고요. 개고기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후자의 주장을 하시죠. 하지만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인도적인 도축을 할 길은 전무하다

  • 14.09.07 02:37

    @Lucy Quinn Fabray 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기술이나 인식 자체가 형성이 되어있지 않아요. 제가 제시한 링크를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인도적인 개의 도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누가 댈 것이냐의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요. 불가능 하다고 봐야죠.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개의 학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개고기 인식을 바꾸는 거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동시에 비현실적이기도 하지만) 개고기 유통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개고기 불법화라, 사실 이것도 불가능한 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뭐하러 개의 고통을 줄여주겠다고 반대를 맞아가면서 불법규정을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역시 인식문제밖에 없죠.

  • 14.09.07 02:43

    @Lucy Quinn Fabray 사실 이 인식변화라는게 이상논리이기는 하지만, 내적동기에 의한 변화가 가장 이상적인 변화인만큼 현상황에 적절한 방법이죠. 이 인식변화란 무엇이냐, 동물을 학대를 통한 고기생산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한 생명, 개체로 보고 윤리적으로 대하는 거죠(사실 이것도 생명평등 논리에 의하면 이중잣대이기는 하지만요. 동물보호가 한낱 개미에게는 불합리한 차별이니까요...). 그런만큼 개고기를 찬성해서 기호를 충족시키기 보다는 개를 한 생명으로 보고, 나아가 다른 가축들에게까지 그 생각을 확대하는 것이 이상적인, 개고기를 위한 개 학대의 해결방법이다 이말이에요.

  • 14.09.07 02:48

    @Lucy Quinn Fabray 아 너무 제말만 해서 님 댓글을 못봤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자 떠들었네요;; 아무튼 '개고기 합법화'가 '소나 닭같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불가능'한만큼 저는 '학대가 무조건 수반되는 개 도축'을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나 닭은 합법화가 되어있는 만큼 님 말대로 엄격한 관리를 통해 학대를 줄이고 최종적으로 먹는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지 말아야 겠죠. 저는 여전히 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 주제에 정답은 없는거니까요. 혹시 조금 공격적인 말투가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이만 끝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저도 많이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 같아요.

  • 14.09.07 02:49

    @Lucy Quinn Fabray 헉 죄송합니다 본의아니게 말을 끊었네요 말씀 계속하세요

  • 14.09.07 02:54

    @Lucy Quinn Fabray 저도 다시한번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연두맴맴이 두 분 잘어울리십니다.뭔가 현명한 남녀관계를 본거같은느낌이었달까..[이랬는데 두분다 남+남..여+여면...] 제가 할말은 LUCY님이 논리정연하게 다 대신해주셔서 기타부연설명은 안합니다.

  • 14.09.07 01:54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377&rid=&contents_id=63658

    제 부족한 글실력으로 댓글 몇개씩 다는 것보다 링크를 첨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육식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소나 돼지를 식용의 역할로 쓰지 말자는 것은 현사회에서 불가능한 일이죠. 가까운 것부터 해결하자는 겁니다. 합법화가 힘든 이유는 위에 전부 나와있으니 두말 않겠습니다. 분명 부모님 세대에서는 개고기가 다수문화였죠. 개를 잡으면 마을 잔치를 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때는 고기가 부족한 때였고 지금은 다른만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개고기문화가 마이너 문화가 되어간다는 소리에

  • 14.09.07 01:59

    요. 또 소나 닭, 돼지의 잔인한 도살방식에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인도적인 도살방법(템플 그랜딘의 비학대적 가축시설은 미국 도살장의 3분의 2에 이미 도입되어있다고 합니다)을 도입하고 있고요. 현 도살이 완전히 인도적이라고 할순 없지만 바뀌어가고 있어요. 이런 흐름에 굳이 비인도적으로 개고기를 먹으려는 시도를 끼워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불법합법 문제가 아닌 인식 문제가 개선되어야한다는 말이에요.

  • 14.09.09 14:24

    http://www.mea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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