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부동산 용어>
통화스와프: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두 거래 당사자가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가리킨다. 상대국 통화를 사용하여 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인데, 단기적 환헤지보다는 주로 중장기적 환헤지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자국 통화를 맡겨놓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것이므로 내용상으로는 차입이지만 형식상으로는 통화교환이다.
국가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느 한쪽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외화를 즉각 융통해줌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변제할 때는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을 적용함으로써 시세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경제,증권>
필리핀 쌀협상 실패…한국도 쌀개방에 `무게`
연말 쌀 관세 유예…한국정부도 `비상`
-필리핀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쌀 시장 전면개방(관세화)을 5년간 미뤄달라고 신청했지만 9일 최종 부결됐다. 이번 결정은 연말까지 쌀 시장 전면개방을 결정해야 하는 우리나라에도 곧바로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상품무역이사회는 5년간 쌀 관세화 의무를 면제받는 대신에 쌀 의무수입물량을 2.3배로 높이고, 다른 상품들의 관세를 인하하는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한 필리핀 제안을 부결했다. 현재 WTO 회원국 중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의무수입물량 방식으로 교역하는 나라는 필리핀과 우리나라뿐이다. 또 WTO 회원국 중에서 쌀 관세화 유예를 두 차례나 예외적으로 받은 나라도 필리핀과 우리나라밖에 없다.
카드 긁었을 뿐인데 `비번` 털려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해킹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가 해킹당해 주요 카드사 고객 정보 약 300만건과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결제 단말기 해킹으로 비밀번호까지 빠져나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커들은 위조 카드를 만들어 1억여 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해커들이 집중적으로 노린 건 OK캐쉬백, 해피포인트 등과 같은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카드였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커피체인점에서 음료를 구매한 후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을 위해 신용카드와 함께 이 카드를 제시한다.
문제는 일부 커피체인점들이 소비자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고자 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면서 발생했다. 해커들은 사용 시점이 일치하는 신용카드 거래 정보와 마일리지카드 비밀번호를 조합해 현금 인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소비자들이 신용카드와 마일리지카드의 비밀번호를 똑같은 번호로 쓴다는 맹점을 노린 것이다.
슈퍼리치, 한발먼저 부동산 샀다
하나銀부자보고서…저평가 부동산 先투자, 금융자산과 5대5 비율
-금융자산만 100억원이 넘는 슈퍼리치들은 지난해 저평가된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자산이 100억원이 넘는 최상위 부자들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은 50대50이었다. 2012년에 41%였던 부동산 자산 비중을 1년 만에 9%포인트 늘린 것이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3%에서 20%로 높아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상위 부자들이 대출을 적극 활용해 저평가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 증식을 도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향후 가장 관심이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25.6%가 지수연계증권(ELS)을 꼽았다. CMA 등 단기 고금리성 상품(14.2%), 주식형 펀드(10.4%)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금감원, 문제 많은 보험설계사 `블랙리스트` 만든다
-문제가 많은 보험설계사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진다.
금융감독원은 10일 보험설계사 제재 내용, 계약 무효 건수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모집정보조회시스템 구축 내용을 담은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해소방안`을 내놨다.
모집 질서 위반이나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큰 보험설계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다.
삼성생명, 본사 인력 25% 줄인다
임원 15명·직원 1500명 수준…한화생명도 5년만에 인력 조정
-삼성생명이 본사 인력을 최대 25%까지 줄이는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먼저 자회사 전보 또는 분사를 통해 임원 15명을 퇴직ㆍ전보 조치하고, 이르면 5월부터 본사 직원도 1500명가량 줄인다. 한화생명도 5년 만에 대규모 인력 축소에 나섰다.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갈수록 악화되는 실적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매출액이라고 할 수 있는 수입보험료가 크게 줄고 보험영업이익이 반 토막 날 정도로 실적이 나빠지고 있다"며 "조직 슬림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서승환 "올해 분양가 상한제·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올해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적 운용을 적극 추진하고, 재건축 규제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 4·1 부동산 대책 기조를 이어가고 주택거래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4% 저금리 일시 상환 PF 대출 나온다
대한주택보증 상품…건설업계 숨통
-이르면 5월부터 4%대 금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인하되고 부실공사 발생 확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교통부는 대한주택보증(대주보)이 PF원리금 상환을 보증한 사업장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표준 PF대출` 제도를 주간 금융회사 선정을 거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PF대출의 금리가 낮아진다. 현재 시공능력 20위권의 경우 4~8%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주보 신용등급(AAA)인 4%대로 금리가 인하된다. 또 취급수수료, 자문ㆍ주간수수료, 계좌관리수수료 등 대출금액의 약 1~3%에 달하는 각종 은행수수료도 면제된다. PF대출금을 갚느라 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준공 후 일시상환 방식도 도입한다.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허가
-서울시는 지난 8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326-1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16층 2개동이며 다음달 착공해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문정도시개발 특별계획구역3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가깝다.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
대우조선 45억弗 따냈다…조선 사상최대
러 야말프로젝트 LNG船 15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45억달러(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45억달러 수주는 단일 계약으로는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최대 규모다.
9일 금융권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합작법인 야말LNG는 오는 15일 대우조선해양에 두께가 2m를 넘는 얼음을 뚫고 운항하는 17만㎥급 쇄빙LNG운반선 15척을 일괄 발주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쇄빙LNG운반선을 건조해 201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야말프로젝트는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인 노바텍, 프랑스 최대 정유기업인 토탈, 중국 CNPC사 등이 최대 200억달러를 투자해 러시아 서(西)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구에 있는 야말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해 생산ㆍ수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곳엔 한국이 60년가량 사용할 수 있는 천연가스(1조2500억㎥)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진화하는 IoT發 쇼핑혁명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 `원클릭 구매`
폰으로 친구 구두 찍으면 브랜드 찾아 자동주문
달걀 두개 남으면 냉장고가 마트에 연락해 배송
-사물인터넷이 쇼핑의 패러다임을 근본에서부터 흔들고 있다. 1962년 샘 월턴이 미국 아칸소주에 잡화점 `월마트`를 열며 시작된 대형마트 기반 쇼핑 관행이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거센 도전을 받는 것이다. 핵심은 `좀 더 편한 쇼핑`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더 만족시킬 수 있느냐다. 이 과정에서 `제2 디지털 혁명`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이 톡톡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진보의 키는 `웨어러블`과 `네트워크`가 쥐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의 야심을 보면 이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베이는 최근 사내 벤처팀을 가동해 미래 먹거리로 사물인터넷 쇼핑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
애플, 삼성에 22억달러 배상 요구해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 2차 손해배상소송에서 22억달러(약 2조2864억원)를 배상하라고 요구나고 나섰다.
애플은 이번 소송 모두진술에서 구체적인 배상액을 제시하지 않고 삼성이 약 20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전문가들은 20억달러가 넘는 애플의 배상금 요구는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측 변호인단 역시 애플의 요구에 대해 특허 침해 범위를 과대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모두진술에서 애플이 자사의 특허 2개를 침해했다며 694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했다. WSJ는 삼성이 애플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상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했다.
美연준, 경기부양·초저금리 상당기간 유지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부양책 조기 종료를 예상하는 관측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또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에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과 연계할 실업률 목표치를 폐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어 지난달 FOMC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하면서 실업률 목표치를 없애는 대신 고용 상황 전반과 물가상승률, 경기 전망 등 '광범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채권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안팎 더 감축하는 이른바 테이퍼링(tapering)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사물인터넷
잘보고가요`
오늘도 감사히 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당^^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아마존은 앞서가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히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