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도봉지맥 3/3구간
2012년 11월 25일 39번국도~현달산~고봉산~장명산 gps상 25.5km 7시간20분 소요 (am 09시 45분~pm 05시 05분 ) 날씨 맑음
교통 갈때; 전철, 원당역--> 택시, 39번국도 서삼릉입구 올때; 곡릉천-->약2km 도보-->교하파출소 ,150번버스--> 대화역(3호선)
에필로그
올 4월 2구간까지 마쳐 놓고는 도시걷는것도 싫고 장명산도 쓰레기장이라는 소문도 있어, 미적미적 발길이 향해지질 않드만 x 놓고 x x 한것처럼 항시 찜찜~~ 에구 갔다와야 맴이 편안하겠구나~ 홀로 길을 나서 남은구간 25km 를 달려 지맥 하나를 또 마무리 하고보니 시원하면서도 쓸슬함은 또 무엇인가!!
호곡초등에서 청암초교까지 (일산가구단지--> 운정지구--> 교하지구) 신도시를 통과하는 약 7~8km? 도심구간 걷는것이 힘들었고, 마루금? 길찿는 의미도 없어서 많이 지루하였으며 ... 장명산 도착 해서도 , 온산이 골재공장 ? 인지라 어느 봉우리가 정상인지 헷갈려 왓다리갔다리... 깍여져나간 70여도 급사면 절개지를 기어올라야만 했지만 長命山 정상석을 대하니 감회는 새롭더라
포토리뷰
2012년 11월 25일 am 08시 집을나서 전철 택시 갈아타고 들머리 39번국도에 도착하니 am 09시 30분 이다
서삼릉을 빠져나오면 만나는 39번국도
am 09시 45분 ; 오늘 들머리이다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 출발.
언덕을 하나 넘자 바로 만나는 철길,경의선
3630부대 표지판
넓은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자유로리그" 라~~야구가 인기가 있긴 있는가보다
20여분 걸으면 나타나는 부대정문 우측으로 시그널이 무성하고 우회하라 돼 있지만...
우회하면 만나는 정갈한 묘지.. 나침판 방향이 영~아니다. 원점회귀. 우회할 필요없이 정문 우측 바짝붙어 철책따라 가면 편하다
철책길 따라...
부대 후문; 폐쇄됀 상태다
이차선 포장도로 건너..
작은 언덕을 넘으면... 광목장 정문
현달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낙엽 소복한 산길을걷다가 .. 현달산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am 11시 05분 ; 현달산 해발 139m의 현달산에 닿는다
견달산(見達山, 138.7m)
] 좌측 잘생긴 소나무 옆을 지나 길을 재촉한다
am 11시 15분 ; 문봉동재 도착
사거리에서 동국대병원 방향으로 직진
장난감 할인매장을 우측에두고..
대형트럭이 질주하는 이차선도로를 따라 걷는다
트럭은 모두 이곳 폐기물 골재공장를 드나드느라 ..
예빛교회 지나
원각사 입구 도착.. 다시 숲길로
마음이 평온해진다
원각사
전원주택 몇채... 정원수가 참 좋다
한참 길따라 걸으면 군부대 철망이 앞을 막는데... 우틀인 좌틀인지.. 한참을 헤메지만..
앞에 보이는 고봉산 철탑보고 뚫고 나간다
pm 12시 10분 ; 성동재 도착 고봉산 오름길, 만경사 영천사 가는길이다
정상은 군부대 출입금지인지라 좌틀하여 우회하기로 한다
만경사 거쳐
둘레길, 올래길, 누리길,...길 길 길!
영천사 지나고..
이정표 보고 능선,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갈래길이 많아 잠시 길을 놓치기도 하다가...
헬기장 지나고
고봉로 삼거리, 황룡산 방향으로
다 낡은 통신탑? 지나
내리막에 만나는 고봉정
pm 01시 00봉 ; 중산고개 도착 도로건너 황룡산 방향으로 가야한다
오늘은 매식을 하기로 작정한터 보리밥에 순두부찌게로...
정맥꾼에 중산고개로 알려진 고봉로고개의 또 다른 이름 , 개미고개 숯고개
도로건너 금정굴 가는 입구에 선 장승들
금정굴 오름 계단
6.25의 애환!!
금정굴 안, 발굴중?
금정굴지나 호젓한 산길을 걸어 우측에 군부대 철망따라 108봉으로..
108봉 정상; 여기서 황룡산 버리고 좌틀 , 탄현묘지 방향으로... 길 희미함
pm 02시 05분 ; E-mart, 예담교회 이제 산길 숲길은 거의 끝났다
일산 , 운정, 교하 신도시건설로 사라져버린 마루금.. 교하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청암초교에서 다시 이어지는 숲길까지는 도심을 통과해야한다 이마트옆 호곡초교사이로 빠져나가...
탄현 큰마을교 지나고..
아래로 기찻길
일산가구단지 사거리에 다다르니.. 조금 한심한 생각이..
그래도 가야지..
아미가 골프 연습장.. 도시화가 너무 심하여 .. 길찿기는 어렵고.. 북서쪽으로 나침판 고정하고 지도보며 진행한다
경기인력개발원, 산내공원을 거쳐 지겹게 돌고 돌아..
해솔마을 월드 메르디앙아파트 지나고
pm 03시 50분 ; 청암초교옆 숲길 비로소 숲길에 다시 닿으니 벌써 오후 4시가 가까워진다 시내구간만 1시간 50여분을 걸었나보다.
숲길을 걷는걸 감사해하며..
들꽃 어린이집을 지나니..
56번국도
지하차도 건너
우틀하여 성재암으로..
성재암, 멀리서 힐끗 바라보고 통과
파평윤씨 묘역을 벗어나면
pm 04시 30분 ; 도봉지맥 마지막 고개마루 핑고개이다
도로건너 우틀, 산길을 10여분 걸어..오르니
작은 봉우리에 오르니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수많은 시그널이 다닥다닥 이곳에서 종주를 마치는 분들이 꽤 돼는듯..
둘러보니 산 한가운데가 거대한 골재공장? 이 자리잡고있다.
주위에 봉우리 3~4개가보이는데 어느것이 장명산 인지 아리송, 난감!! 여기까지와서 정상석을 놓치는건 너무 억울..
일단 좌측 봉우리로 가보기로 하고 절개지를 내려가서 반대편 봉우리를 바라보는데 뾰족한 깃대봉과 네모난 종 매달아논 모습이 아스라이.." 아!! 저긴가보다""
다시 골재장 중앙을 횡단하는데 급사면 , 파헤쳐진 흙더미, 모래가 신발속으로 들어오고 난리다
골재장 횡단하여 장명산 절개지를 오르다 뒤돌아서 바라본 모습
장명산 절개지의 각도가 거의 70도는 돼는듯..
주위로는 철조망까지 둘러쳐져있어 난감하든차에.. 월담 흔적발견 위쪽으로 깃대와 종루가 보인다
pm 05시 00분 ; 장명산 도착
삼각대 펼치고 인증샷
시그널도 ... "오래 머물거라~~" 10여분 휴식하는데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진다
하산은 반대편 북쪽, 군 교통호 따라 수월하게 내려선다
곡릉천; 많이 오염돼어 아쉽다
휘이~~~둘러보고... 해는 뉘엇뉘엇 ....쓸쓸히 돌아서는데 ...텅빈마음 ... 아무 생각이 없다.
2012년 11월 25일
雪松한돌 . . |
첫댓글 날씨가 산행하시는데 좋으셨지요 ~~
대단하세요 혼자서는 무서워서 산에 못가요....
왜 이러세요 프로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잘 다녀 오셨지요 ^^
혼자서 준비하고 계획한다는것이 열정이없으면 못하는데 대장님~~ 대단하세요..
도봉지맥 완주를 축하합니다.
솔고개에서 장명산까지 저도 숙제가 참 많네요~
한돌님 후기는 참 정갈하고 짜임새가 있어 보기도 편하고 좋네요~
지맥길.. 가까워 대중교통이용하기좋고 거리도 적당 땀 좀 흘리게하고..![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다음산행 워디가나 고민하지않아도돼고.... 저에게는 딱인거 같습니다.
장명산 정상 이정석의 3450 온누리 시그널이 보기가 좋습니다...
외롭게 진행한 도봉지맥 마무리는 훌륭했습니다 ㅋㅋㅋ
완주 축하드려며, 축하주는 두물머리에서 꼽배기로 ~
힘든일 겪어내시고.. 돌아오셨네요... 두물머리에서 위로주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