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고ㅏ외.!? ＃39

"야~~~ 너일루와보라니깐!!!? 누나말을멀로들어 ? "-주애 "야... 주애야 그냥 그만해..... 우리보다 나이많으면 어쩔려구그래..ㅠㅠ"-주리 "최주리 ㅡ_ㅡ!! 쉿!!!!!! 일루와봐 너안올꺼야 ? 그럼 하는수없지.. "-주애 [벌~~~떡] 주애가 갑자기 의자에 일어서며 그 남학생이 있는곳으로 달려가 모자를 벗긴다. 그순간...........!!!!!!!!!!! 헉..........ㅇ_ㅇ!!!!!!!!!!!!!!!!!!!!!!!!!!!!!! 저기..저기내앞에있는....... 웨이터라는 남학생이......저저......저... 모자를쓰고있는... 남자애가...........................전..............진!? 순간 주애도 흠칫놀랐는지........ 모자를 바닥에 떨어트려버린다. 난 고개를돌렸고......... 그순간 눈에선 작은액체가 타고흘려내렸다. "야..너 뭐야..? 전진이였어 ? 너 이런데서 아르바이트하고있었냐 ? "-주애 "아.......응..... 김주애였구나... 오랜만이다 ~ 잘지내냐 ? "-전진 "유학은 . . . ? "-주애 "유학이라니..하 하 누구한테 그런 쓰잘떼기없는 소리를듣고선 .. "-전진 "지금.. 저쪽에 계시는.......... 분 안보여 ? "-주애 난 고개를 돌리고 있어 주애가 행동을 어떻게 취했을진 모르지만. 짐작은 된다 아마... 날 가르키며 전진에게 똑바로 보란듯이 날향해 쳐다보고있을 주애.전진 이순간 나는 어떤포즈와 눈은어딜보고있어야될지 횡설수설하고있는판에 저기에선 뚜벅뚜벅 걸어오는소리가들리고.......... 내눈에서흘려내리는액체를 닦는다고 나는 정신없다. 그리곤 갑자기 내 턱을 휙돌리는 주애 . 그순간 진이와 눈이마주쳤다 . 또한번 미친내눈 . 액체가흘려내린다 . 멈출려고하질않는다 . 눈물을닦고싶어도 내턱을받치고있는 주애의손때문에 어떻게할수가없다 난 글썽이는눈으로 진이를 바라보았고 진이는이런 내모습을..................... 피하고있었다...... 진이는어딜그렇게 보는지......나와는 눈을마주치려하지않았고 ....... 너무변해버린모습에 또한번 서러웁게 눈물이흘렀다....... 소리내어......... "봐봐.....어딜그렇게봐 . 똑바로 주리쳐다봐.......... 너때문에 애가 이꼴로망해버렸어.. "난.. 내 10년친구 주리 .. 이런꼴보기힘들어 "-주애 "미안했다....내가......그동안"-전진 "체......ㅅ !! 미안해. . ? 민우한텐 또 뭐라그랬는데 . . . 니가 주리한테는 또 뭐라그랬는데!!!!!!"-주애 "주애야..그만해 ......... 나도이젠..... 과거의일로이러고싶지않아 과거가 무슨소용인데? 과거일생각하면 미래일에도움이 되기나해 ? 이건 다 지난일뿐이야 . 추억이될수도있고 아픔이될수도있는 과거라고 ... 난더이상 과거일로 이딴상처따위 받고살기싫어...... 차라리 공부에시달리고말지...... 왜사랑에 시달려.....? 내첫사랑.....진이였던건..... 주애.........진이.....둘다잘알테고 ...... 내가여태껏 마음아팠던거............. 내친구들 전부다 알고..... 어제만난 주애도 잘알아.... 더이상아프긴싫어 난갈게........ "-주리 또한번 흐르는 눈물을 내턱을받치고있는 주애의 손을 뿌리치며 닦을수있었다 . 뒷처리는..주애가 알아서잘해주겠지.............................. [＃집] "나왔어."-주리 "어딜갔다오는거야 .. ? "-주리母 "잠깐친구만났어"-주리 "너........잠깐얘기좀해....."-주리母 "아 ~ 학교강제전학당한거 ? 선생님한테 다들었을건데 뭐하러 또 입아프게 얘기해야되? 또엄마한테 이것저것 얘기들으면 괜히 내머리만 복잡해지고 아플거니깐 더이상 얘기하기싫어 엄마.제발......................날내버려두면안되..........? 나이제 엄마말 들으라면다듣고 그런 어린애가아니라고...........!! 나도 한번쯤은 마음아프고..... 즐겁고....... 괴로울때가있잖아 .......... "-주리 "................... "-주리母 "엄마.....나지금....피곤하거든?... 응 .. ? 그니깐...... 빨리내방에들어가서 잠자야되거든.. ? 엄마............미안해 .....못난딸 이해해주면안되.......? "-주리 엄마는갑자기 날껴안으며 흐느껴우셨다 . 덩달아 나까지....... 이런철부지없는딸을 꼬옥 안아주는 엄마때문에 나도또한울었다.. "으이구..우리딸........흑.... 일곱살때나.. 열일곱살때나..말안듣는건 여전해요! "-주리母 찰싹 ㅡ !! "아..ㅜㅜ 아퍼 엄마..엉덩이는 왜때려.......@# "-주리 "휴........... 빨리들어가서 자 !! "-주리母 "응엄마...^^ "-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