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5월11일~~~~
강동구에 위치한 엘지의 지정병원에서 주최한 그라운드 투어에 당첨되어 오전에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104블럭 좌석티켓을 2장 같이 주시더라구요.....
5시 경기....여서 갈가 말까 고민하다......휴가나온 조카에게 아이들 2 명을 맡기고 전 tv로~~~ㅋㅋㅋ
교촌치킨에서 치킨 3마리 사다가 손에 쥐어주고 쉬고 있는데.....4시 20분쯤 휴가나온 군바리 조카 가 전화가 옵니다.....
전화한건 야구 좋아하는 울 11살 자리 아들........
아빠....어쩌구 저쩌구......엄청 흥분된 목소리........
이천웅 뭐 어저구 저쩌구 합니다........천천히 얘기해보라 했더니........
아빠.....어쩌구 저쩌구 에 이천웅 장모님이 우리한테 트윈스 옷3개랑 싸인볼 줬어.....진짜야......벙아니야`~~~막 이러길래....뭔 소린가 .......알았어...야구 재밌게 보구와........ㅋㅋㅋ
5년넘게 강동구에 살고 있는데.......이천웅 선수 장모님이랑 저희집이랑 빌라하나 사이에 걸쳐져 있는 이웃사촌이더라구요....물론 전 얼굴 뵌 적 없습니다....
군바리 조카(21살),11살 아들,8살 막둥이.......요 3명이서 집에서 나와서 트윈스 선수들 얘기를 하고 있는데....아..물론 큰아들은 박용택 선수 저지를 입고 있었고....8살 막둥이는 트윈스 모자를 쓰고 있었죠......
얘기하던 중 한 아주머니가 아이들이 엘지 트윈스 선수들 얘기를 하니까......말을 거시면서......야구장가냐구......본인이 이천웅 선수 장모다...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집에 가셔서 싸인된 이천웅 선수 저지3개와 싸인볼2개(아마 2개 밖에 없으셨던거 같아요...ㅎㅎㅎ)를 선물해주시고는 응원 열심히 하라는 멘트를 날리시고 쿨하게 퇴장하셨다고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지나다니다 얼굴뵈면 감사인사 드리고 과일이라도 사드려야 겠습니다.....ㅎㅎㅎ.....
선듯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시고 가슴깊이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암튼 홧팅입니다.......
첫댓글 선수도 최고 장모님도최고네요
이천웅선수 부상없이 경기출전하세요
최고의 이웃이십니다ㅎ
우와 저도 이천웅선수좋아합니다 이글스파크에서 가까이서 봤는데 잘생기고 야구도잘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