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장소대로 쓸게용
숙소는 하카타역 그린호텔 no.1에 묵었어요 다 좋았는데 넘 건조하고 먼지가 많았어요 근데 이게 먼지가 많아서 많은 건지 아님 눈에 보여서 많은 건진 잘 모르겠어요 엄마랑 동생은 건조하긴 한데 참을 수 있다 그랬고 저에겐 정말,, 과한 건조였어요
맛집은 음
우선 텐진 호르몬!
하카타역 지하에 있는 곳 갔어요 가기 전에 엄청 기대하고 갔어요 후기에 너무 좋은 말들이 많았어서.. 전 두시쯤 갔고 웨이팅은 얼마 안 했어요 한 오분? 십분?
결론만 말하자면 저는 그냥 그랬어요 굳이 다시 갈 거 같지는 않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맛있긴 해요 맛있긴 한데 제가 웨이팅을 안 했어서 망정이지 만약 삼십분 넘게 기다리고 먹었으면 좀 실망했을 그런..? 숙주도 다들 맛있다 하셨는데 전 좀 설익은 숙주랑은 안 맞나봐요 좀 비렸어요
다음 이치란 라멘
캐널시티에 있는 곳 갔고 여기도 거의 바로 들어갔어요 등신같았던 건 고기 추가해놓고 종이에 고기 없음에 체크해서 돈 내고 고기 먹었다능,, 하,,
거의 다 기본으로 하고 담백이랑 비법소스만 3으로 했어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동생 따라했더니,, 음 맛있었어요 근데 막 와씨 졸라 미친 완전 맛있어! 내 인생라멘! 이정돈 아니고,, 그래도 또 가고 싶긴해요 한번은 아쉬워요ㅋㅋ
다음 후키야
일본 왔으니 오코노미야끼 먹어보자해서 간 곳이에요 하카타 버스터미널 10층에 있는 곳이에요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먹었어요 야끼소바는 짜장면 맛이 나는데 맛있어요 근데 오코노미야끼가 진짜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은 맛이에요 추천합니당
다음 키와미야 함바그
여기도 거의 밤 열시? 마감 한시간 전에 간 거라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갔거든요 하카타역에서 엄청 가까운데 구글맵을 잘못봐서 길까지 헤매고 좀 짜증났는데,, 한입 먹는 순간 와,,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안 왔으면 후회할 뻔한 맛이에요 ㅜㅜ 마감 한시간 전에 갔는 데두 웨이팅 5분 했어요 근데 정말 맛있어요 또 먹고 싶어요 잊혀지지 않는 맛이에요 ㅜㅜ 한입 먹자마자 동생한테 미쳤다고,, 그랬거든요 그 피곤한 와중에도 간 내 자신 정말 칭찬해,,!
음 유명한 맛집은 요정도 갔던 거 같아요 ㅋㅋ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고 이래서,,
아 모스버거도 먹었어요 스파이시 어쩌구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 거의 제 인생버거 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관광지는
다자이후는 좋아요 그치만 그 신사? 자체는 생각보다 볼 게 없고 시간소모를 많이 안 하는 곳이에요 그보단 골목 구석구석이 예뻐보여 둘러보고 싶었는데 제가 간 날은 햇빛이 넘 쎄서 못 가본 게 좀 아쉬워요 ㅜㅜ
유후인은 당일 온천했어요 가는 건 패스권 말고 제가 따로 버스를 끊었어요 패스권을 미리 못 샀기 때무니죠,, 사실 가고 싶었던 온천은 따로 있었는데 공사때문에 못 갔고 유명한 무소엔 온천 갔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사람 많이 없더라구요 운 좋게 가족탕 이용했어요 넘넘 좋았답니다 온천 갈 때 택시 타고 다시 나올 때 걸어 나왔는데 풍경도 예뻤어요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문제는 이게 한국인지 일본인지 ㅋㅋ 분간이 안 가는 게 함정 ㅋㅋ 긴린코 호수도 가려했는데 버스 시간때문에 못 갔어요,,
그 롤케이크집 비스피크 갔는데 스몰 사이즈는 솔드아웃이라 다시 나왔구요 유후인 버거는 휴점날이더라고요,,^^ 미르히 치즈케이크는 다행히 먹을 수 있었어요 따뜻한 거 하나 차가운 거 하나 푸딩 하나 이렇게 샀어요 진짜 치즈케이크에요 쪼금 느끼하고 좋아요 ㅋㅋ 정말 치즈맛 푸딩은 살짝 커피맛도 났어요
후쿠오카 타워도 좋았어요 그치만 만약 외국인 할인 없이 800엔 다 냈다면 모야,, 할 수도 있을 법한,,? 그래도 뭐 놀러왔으니 좋은 야경 보구 좋았어요
텐진에 있는 돈키호테도 갔는데 전 왜캐 살 게 없을까요,, 사달라는 거 몇 개 담고 멀뚱멀뚱 카트만 끌다가 왔네요 ㅜㅜㅋㅋㅋㅋ 먹을 거 좀 사긴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여기서 사지 말고 그냥 로이스나 잔뜩 사올 걸 그랬어요,,
말이 사박 오일이지 첫 날이랑 마지막 날은 비행기 탄 게 전부라 관광은 3일 했어요 딱히 쓸 말 없는 곳은 안 썼어요
후쿠오카 다시 가고 싶네요,, 넘 좋았오요 사박 오일 모자랐오요 ㅠㅡㅠㅠ
첫댓글 저도 엄마랑 후쿠오카 다녀왔어요 ^^다음에 가면 후키야 가야겠네요! ㅋ저는 엄마랑 갈때 야나가와 배 투어를 제일 좋아하시더라구여 ㅋㅋ 혹시나 다음에 또 후쿠오카 가시면 치카에 런치정식 추천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