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쭈바 : A.P.B(에이플레이어) = 39:29 쭈쭈바 승
1쿼터 19:14 2쿼터 6:5 3쿼터 6:6 4쿼터 8:4
개기스와 바구니를 이기고 1위로 올라온 쭈쭈바와 엘지유플러스 윙스와 클러쳐스를 이기고 조 1위로 차지한 A.P.B(에이플레이어)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1쿼터 양 팀은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A.P.B(에이플레이어)는 시작하자마자 조희준(4점) 선수의 4점 슛과 이수권 선수의 컷인 득점으로 순식간에 6대0 스코러 런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쭈쭈바의 반격은 송성규(7점) 선수의 포스트업 플레이로부터 시작으로 데큐(5점) 선수의 리바운드까지 A.P.B(에이플레이어)의 골 밑을 헐겁게 했고 결국 김준석(5점), 김용진(12점) 두 쌍포에 3점을 성공하면서 쭈쭈바는 5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1쿼터 마무리했습니다.
2쿼터는 1쿼터와 다르게 두 팀 다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는데 A.P.B(에이플레이어) 소판근(6점) 선수의 플러스원 득점은 희망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았지만 쭈쭈바 김용진(12점) 선수의 원맨 3점은 희망의 불씨를 없앴습니다. 또한 A.P.B(에이플레이어) 최용훈(7점) 득점 후 곧바로 쭈쭈바 권용후(3점) 성공되면서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3쿼터 A.P.B(에이플레이어) 최용훈(7점) 선수의 3점 슛과 소판근(6점) 선수의 플러스원 득점으로 경기를 2점 차까지 좁혔지만, 쭈쭈바의 강한 골 밑 송성규(7점) 선수와 빠른 속공으로 보배(4점)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간격을 넓혔습니다.
4쿼터는 쭈쭈바 이동민(1점) 선수의 독무대였습니다. 해설진 말대로 하고 싶은 거를 다 했고 수비에서는 빠른 발로 스틸을 여러 번 성공했으며, 공격에서는 정확한 패쓰로 팀원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A.P.B(에이플레이어)는 3쿼터 후반부터 주전 체력의 문제점을 보이면서 빽 코트에 문제를 보였고 결국 쭈쭈바에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A.P.B(에이플레이어)는 1쿼터 좋은 득점력으로 앞서났지만, 쭈쭈바는 이동민 선수의 경기 조율에 강력한 골 밑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김용진 선수의 외곽까지 터지면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대회 MVP 김용진
-3점슛 4개로 우승에 이바지함 -
대회주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