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알바를 하고 있다.
그리 힘든 것 아니고 파트타임 일하고 있다.
이 나이에 적으나마 매월의 정기수입이 있다는 것이 한편 대견스럽다.
이 일을 시작한건 마눌의 간섭없이
내의 포켓머니를 만들기 위해서다.
손주녀석들 용돈도 줄수 있고
가족의 회식비용은 내가 내니
마눌의 잔소리가 없어져 좋다.
어느덧 4년차에 들어 서니 이제 슬슬
그만두고 싶은 꾀가 난다.
나이 더 들기전 남은 인생 재미롭게 살아야 하지 않은가?
그동안 못한 해외여행도 해야겠고
내삶을 즐겨야 하지 않을까?
머지않아 내 목표액이 달성될때
일을 그만두고
나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고 자 한다.
첫째는 네팔 한달 살기이다.
산을 좋아하는 나는 예전에 못다한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것이다.
카트만두들어가 남체 바자르에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EBC를 오르는 것이다.
만년설의 대자연의 품에서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
다시금 체험해 보는 것이다.
둘째는 동남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배낭여행으로 한달살기를 해 보는 것이다.
친근감 있게 아시아인의 동질성을 살펴보고 자 한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그 이상도 좋다.
여행이 즐겁기 위해서는 마음맞는 동행인이 있어야 한다.
마눌이 함케 한다면 딱 좋은데
아직은 흔쾌한 승낙이 않 나온다.
6년전 인도 배낭여행에서 고생한 탓도 있어서다.
준비를 위해서 해당지역 관련정보를
많이 습득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서서히 준비 하고자 한다.
첫댓글 이제는 나으들어서 젊은사람들 많이 가는
패키제 여행은 민페을 끼칠것 같아서
저는 몆년전부터 자유 여행을 하여 왔습니다,
올 봄 베트남에 자유여행 갔다가
코로나에 걸려서 갑자기 귀국 하였습니다,
이미 지불한 호텔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 하였습니다;
남은 기간 호텔비을 돌려주지 않더군요
이제 한달 살기에는 나이가 건강이 허락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살아 갑니다.
80까지는 움직여 보려 합니다..
근데 숙박도 않은 호텔비 반환이 안된다니 넘 심하네요.
디니다 보면 외지인으로 바가지도 쓰지만도요.
좋은생각입니다 남보다 오래 일하셨고 건강이 따라주시니 여행도 뜻있게 할수 있겠습니다
나이들어도 꿈과 소망을 이루고자 함이죠.
부딛혀가며 풀어가면 되지 않을까 도전해 보는거죠.
믁적달성은 못하더라도 잃는 건 없다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도 경제도 다 허락되시니 좋은계획도 세우시는군여 ...
잘 계획하셔서 사모님과 함께 다녀오세요
우리부부는 지난여름 6월부터 백내장 양눈 수술하느라 서울
큰병원을 오르내렸어요 ...ㅎ 저는 작년에 제가사는곳 ...춘천에서
했었어요 울 남편은 춘천에서 안된다 해서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했습니다
다행이 수슬은 잘 되었고요 ...몸과 마음이 지쳐서 당분간은 집에서 쉴 예정
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춘천에서 서울다니시랴 고생많으시네요.
근데 백내장수술은 힘든게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여기 먼데까지 오시나 궁금하네요?
인생의 마지막 후반부 안간힘 써보려 합니다.
에베레스트 최고령 등반자는 네팔인 84세 셀파출신입니다.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발밑은 쫒아 가고 싶어 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버킷 리스트
80이 아니라 그 보다 훨씬 나이를 먹어도
작은 꿈이라도 가지고 움직여야 하죠.
더 큰 꿈인 버킷 리스트이면 더 훌륭하십니다.
원로이신 원참님께 비교 되겠습니까?
나이들어 내일 일은 모르지만도
그냥 세월 보내기 아까워 변화를 추구해 보려 함이죠.
버킷 리스드
좋은 꿈을 가지고 계십니다.
네팔의 산길을 가고 싶다는 그 꿈 이루시기 바랍니다.
두가지 모두 이르시기를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이들어도 꿈과 소망을 갖고 살아 보려는거죠.
나만의 포켓머니를 모으기 위해
알바를 하시는 예빈산 선배님.
모으시는 대로
잘 챙기셔서 가고픈 여행 길에
오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곳의 여행은 힘드시지만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를 보기위해
정진하시는 소망이 너무 보기 좋아요.
꼭 이루실 수 있을거에요. ㅎ
먼곳에서 관심을 갖어 주셔 감사합니다.
아직은 도전심과 호기심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첫발을 들여 놓으면 돌아 가더라구요.
세월이 더 지나기전에요.
님도 내내 건강하시기를...
대견 스런일 ㅎ 꾸준히 하셨네요
나이들어 정기수입이 있는것은 쉬운일은 아니지요
여행을 계획하시고...재미로운 일만 남았군요
계획대로 버켓리스트...잘 성공 하시기를.
아직은 계획단계인데 이렇게 공표해도 되는건지 조금은?
제가 내년 다녀 와서 여행기 올리기 기대해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목표를 향하여 정진하시는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목표없이 흘러 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보람 있는 삶을 사시니 참 훌륭하십니다.
여행 후기 기대할께요.
과찬이십니다.
나이 걸맞게 움직이며 살아 가려 노력합니다.
가끔 올라 오는 님의 수려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