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톨릭 사랑방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진솔한 삶의 내음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jangmee 추천 0 조회 416 23.10.31 15:2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10.31 15:56

    첫댓글 남편이 뇌졸중으로 요양병원 입원해 있을때 근처성당 성령기도모임에서 시작한 메듭을 푸는기도...
    언제부턴가 책을 소홀히하고 성모님 그림만 핸드폰의바탕화면으로 쓰네요.매듭은 아직 못풀었는데...다시 풀도록 해야겠네요...

  • 작성자 23.11.01 08:10

    매듭을 푸는 기도도 있군요.
    책을 가까이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는 늘 하느님과 예수님, 성모님을 마음에 담고 살지 않나요?
    우리가 그분들의 손을 놓아버리지 않는다면...

    완연한 가을이 왔을텐데요...
    찬 바람이 가슴을 확 쓸고 지나가게 열어 두세요...
    그래야 추운 겨울이 포근해 지겠지요.
    성탄이 오고 있지요. ㅎ

  • 23.10.31 18:55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우리들 혼란의 관계에 개입하시어 매듭을 풀어주소서 ..
    조금만 내려놓으면 될것을 왜그리도 팽팽하게 당기고들 있는지 마음이 힘들때가 있었네요.이제는 매듭을 못푼체로 그저 무심의 관계속에 살아가고 있지요.
    장미님 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11.01 08:19

    서로 힘 자랑하느라 당기는 중이겠지요?


    저는 오늘 어느 두 분이 마주서서 악수하는 사진만 보는데도...

    보기에 좋았어요.

    우리들이 서로 매듭을 푸는 모습을 보시는 하느님의 마음
    '보시니 좋았다!'


  • 23.11.01 05:37

    어제의 제 짜증섞인 어투로 인해 옆지기가 버럭 했습니다.
    순간 저도 화가 치미니 머리가 어질하더군요~요는 작은 손녀가 할아버지 벨트 버클을 보며 잠 잘때는 어떻게 푸냐고 묻고 있는데 “안 풀어~만 되풀이 하는 것 같아서 손녀의 궁금증을 풀어 주라는 마음이였는데 (한 쪽 귀가 잘 안들리기에)… 제가 잠시 후 미안타 전하며 그 덕분에 그 마음 갖고 성당으로 발걸음 옮기게 되니 좋더군요 그 덕분에 주님께 확 엎어질 수 있어서요~이 아침에도 이제 죽을 날까지 부드럽게 대하며 의지해야고 죽음의 순간엔 주님께서 손 잡아 주시는 축복의 죽음을 맞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위령성월이기에요 죽음을 생각하니 매듭이 풀립니다
    건강하시길요 장미님!^^

  • 작성자 23.11.01 08:28

    제 마음이네요. ㅎㅎ
    저도 매일매일 마지막날에 후회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살려고 다짐을 합니다.
    가밀로씨도 귀가 잘 안들리기에 목소리가 날로날로 커지고 있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매듭이 풀린다는 말씀이 크게 다가옵니다.
    저의 대모님이 하신 말씀 중에.
    '사람이 죽기도 하는데...'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사고에 이 말을 떠올리면 아무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텔라님도 건강한 매일이 되시길 빌어요.

  • 23.11.01 08:37

    매듭이 한번 엉키게. 되면 그것을 온전히 풀기란 참힘들죠
    마음속 응어리가 풀리고 미안한 마음이 생기면 아주 조금씩 풀리겠지요
    저에게는 꼭꼭 동여매어진 매듭이 있는데 아마도 풀지 못하고 갈것같네요
    (머리까만 (?) 은 ~~~키워주는게. 아니라는말 실감하면서요)
    하늘나라에서 울엄마가 용서를 하신다면 저도 생각은 해보겠지만은 ~~
    늘 좋은글 즐감합니다 엔젤님 ~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1 08:48

    성모님께서도 모든 매듭을 다 풀어놓으실 수는 없으시겠지요.
    예수님께서도 못 푸신 매듭(바리사이들)은 잘라버리시기도하셨지요.
    절대 풀수 없는 매듭은 끊어낼 수 밖에 없을테니...
    우리는 풀리지 못할 만큼의 매듭을 짓지 않도록 애를 쓰면서 살 수밖에 없겠지요.

  • 23.11.01 09:05

    매듭이라는게 용서와도 같은 뜻이 있겠는데 그게 참 힘들더란 말이지요
    매듭은 풀수있다 하여도 용서는 쉽게 안되더라구요.....
    처음부터 엉키고 설킨 매듭 아마도 죽는 날에야나 풀려지려나요......
    그래도 노력은 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1 09:42


    여자는 용서한다 말해 놓고 절대 잊어버리지는 않는다! 하고
    남자는 절대로 용서못한다 하고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용서는 못했어도 잊어버리는 것이 좀 더 나을 듯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