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쟈니스 운동회)
일본아이돌이 왜 약진일까? 크게보면 내수시장이 크기 때문임
자신의 나라에서 음반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바깥으로 빼돌릴 필요가 없음
그러니까 자연스레 일본인에게 맞춰진 아이돌이면 충분함
쟈니사장도 그것을 간파해내 친근함을 모토로 해 쟈니스를 만듦
일본 국민 아이돌 스맙, 아라시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임
스맙은 올해로 정식 데뷔 25년차, 아라시는 17년차임
주니어 시절부터 계속 방송활동 했으니까 그거 다 포함하면 30년차, 20년차 내외일거임
나이도 지극히 먹었는데 왜 아직도 여전히 인기가 많을까?
친근함 때문임
일본식 아이돌(엔터테이먼트)도 여기서 생겨짐
일본인에게 맞춰진 아이돌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릴수는 없음
친근함이 같은나라 사람이면 그렇다쳐도 외국인에게 얼마나 먹힐까?
일본의 음악시장은 전세계 2위를 차지하는 반면, 한국의 음악시장은 인구 수에 비례해 터무니 없이 작음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을 바깥으로 배출해서 돈을 벌게 해야 함
아예 처음부터 철저히 전세계를 겨냥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기없는게 이상한거임
해외에서 경쟁해 지면 안되기 때문에 필수적인 퀄리티는 올라갈 수 밖에 없고
해외도 해외지만, 한국의 얼마 안되는 내수시장 때문에 한국아이돌끼리도 경쟁해야함
알지? 일본은 쟈니스가 독점하고있다는거 그런데 한국은 sm jyp yg등 많은편임
서로 경쟁하는지라 기획사마다 차이가 있음
sm에서는 그룹하나 당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 한명이상은 꼭 넣음
그리고 그것을 다른 기획사에서 조금 변환시켜 외국인을 멤버로 넣음
일본에서는 이게 불가능함 외국인을 상대로 친근감은 좀 웃길수밖에 없음
거기다가 기획사의 경쟁구도도 없기 때문에 발전도 없음
일본은 음식이라던가,전통,축제같은 것이 유명하다고 하면 한국은 아이돌이 유명함
한국 아이돌이 왜 인기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외모, 실력이 좋고, 춤과 mv 때문임
아시아에서 인기많은 그룹들을 보면 SM이 가장 많지?
그건 다른 기획사와 달리 외모를 가장 중요시 하기 때문임
거기다가 실력도, 한국의 네티즌들 때문에 단련될 수 밖에 없음
한국 아이돌의 특징을 보면 다 스타일이 달라도 공통점이 있음
춤이 눈에 띔
(엑소 콜미베이비 무대, 중독 mv)
엑소의 smp 같은 경우 머글인 나조차도 굉장히 화려해서 눈을 뗄 수 없음
대체로 그냥 노래보단 동영상을 통해 볼텐데, mv같은경우 화려한게 더 좋아보임
일본은 한국과 달리 뮤직비디오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음
특히 여자아이돌은 일본이 심각하게 밀림
일본의 여자 아이돌은 대놓고 오타쿠들을 위해 만든 아이돌이기때문에 아시아는 물론이고
일본 내의 인지도도 높은편이 아님
일본 아이돌 산업의 황금기는 80년대, 90년대였음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음
현재도 가끔 회자됨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일본 여자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 코이즈미 쿄코, 쿠도 시즈카 등
신촌이나, 이대에 일본 아이돌 관련 물품을 파는 가게가 많았고,
한국의 40대, 50대분들 콘도 마사히코의 '긴기라기니' 모르는 사람 아마 거의 없을거임
80년대 이 노래는 한국의 롤러장, 나이트클럽에서 귀아프게 나오던 노래였음
그 시대를 살았던 한국의 한 아저씨의 말로 긴기라기니의 인기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정도였다고
그러나, 일본의 아이돌 산업은 00년대부터 이미 끝물 탄지 꽤 됐음
아이돌보다 뮤지션이 인기이고, 인정받는 추세임
(akb48: akb는 일본의 오타쿠들의 서식지 아키하바라를 뜻함 AKB48는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하여 아키하바라의 akb극장을 그들의 전용 극장으로 삼아 거의 매일 공연을 하고 있음 이로써 대중 매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머나먼 존재였던 아이돌을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하며 팬들에게 그 성장 과정을 여과없이 공개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일본의 아이돌은 그저 오타쿠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정도라고 보면됨
한국은 유행이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시대가 빨리빨리 변해서
거기에 맞춰 음악형태도 계속계속바뀌면서 발전해왔음
그리고 이런게 전세계의 음악시장에서 유행하기 좋음
일본 아이돌은 일본스러움이 너무 강함
그 이유가 오로지 일본인 또는 오타쿠들을 위한 아이돌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일본 아이돌에 대해 모르는 외국인을 붙잡고 물어본다면 망설임없이 일본 아이돌라고 대답할거임
(서양인처럼 파란 눈과 금발 머리를 한 레드벨벳)
(일본교복을 입은 러블리즈)
(일본 체육복을 입은 여자친구)
한국 아이돌은 꾸준한 발전과 함께 한국스러움은 없을 무에 가까워지고 있음
그 이유가 전세계를 공략하기 위한 아이돌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한국 아이돌에 대해 모르는 외국인을 붙잡고 물어본다면 과연 한국 아이돌이라는 대답을 받을 수 있을까?
단점이 있다면, 한국스러움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과 해외 활동으로 인한 국내팬들의 찬밥신세 정도
가끔보면 국내팬들 정말 불쌍함
한국아이돌인지 일본아이돌인지 싶은 아이돌이 꽤 있음
한국 아이돌은 정부에서 1조원 이상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는 반면
일본 아이돌은 정부의 지원이 없음
그렇다고 해서 jpop이 형편없고 해외에서 인기가 없는건 아님
일본의 락은 전세계에서 알아줌
미국, 유럽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jpop에 대해 물어보면 일본의 락그룹을 줄줄이 뱉음
전세계의 어디를 가든 음반 판매장에 jpop 코너는 무조건 있음
kpop은 아시아 외의 나라에선 찾기 힘듦
그나마 있는것도 jpop 코너에 꼽사리 껴있는 소녀시대 음반 하나
kpop은 아이돌 분야만 아시아 내에서 인기 있음
종종 언론에서 kpop, 유럽을 점령하다, 프랑스를 매혹시켰다 이런 기사 내곤 하는데 허위와 과장에 불과함
괜히 국민들 설레발만 치게 만드는 류
솔직한 말로 아시아 외의 나라에선 듣보잡임
한국 아이돌과 일본 아이돌은 비교한다면 단연 한국이 우승
하지만, kpop과 jpop을 비교한다면 일본이 우승
한국 아이돌이 일본 아이돌보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이돌은 pop의 일부일뿐이니까
과거 홍콩배우와, 일본 아이돌이 아시아에서 인기 있었던 것처럼
현재는 한국 아이돌이 바통을 받듯 전성기를 맞고 있는 듯함
요약
일본은 최소비용으로 퀄리티 발전 없이 오로지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아이돌을 배출한다
음악시장이 크기 때문에 일본에서만 활동해도 돈벌이가 충분하다
한국은 전세계를 겨냥해 외국인에게 초점을 맞춰 아이돌을 배출한다
인구비례 음악 시장이 작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하지 않으면 돈벌이가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와 무궁무진한 발전이 수반된다
네이버 지식인 보다가 카시오페아님이 쓴 글 보고 참고해서 썼음
가끔 샤이니나 동방신기 엠스테에 나와서보면 확실히 가창력이랑 춤은 쟈니스애들이랑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나더라
비교하기 미안할정도....
다른건필요없고 일본아이돌후려치기나 안했으면좋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에 맨날 댓글에 한국은 음원 차트에 다 아이돌이라고 음악들이 다 일본보다 질 떨어진다는데.... 힙합 좋아하는 나는 답답하다... 아시아권 힙합은 한국이 톱이예여... 아시아에서 이렇게 메이저 차트로 힙합이 나온 나라가 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