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금요일 식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싱가폴 경유 말레 도착 나산드라 호텔(쌩뚱맞죠?) 1박
11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올후밸리 리조트 입성(4박) 음하하하하
11월 26일 기내 1박 후 서울 도착
6박 7일 몰디브 신혼여행기 시작이다!
먼저
투** 여행사를 통해 SQ 항공 Y클래스 말레 1박 올후밸리 워터 방갈로 4박(풀보드) 기내 1박
6박 7일 일정 1인당 247만원 들었다. 스노쿨링 장비는 생떼 지겨서 2개 받았다
말레 공항 도착해서 통통배 타고 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10분간 이동 하여 간 호텔
훌훌레는 많이 들어봤는데.. 나산드라 라니...
음 역시 구리다
화장실 또한 구리고.. 흐흐흐
좀 삐진 신랑 11시 넘은 시간 말레 구경하잔다..
결국 슈퍼마켓 발견(우리 신랑은 절대 관광형이다) 물하고 맥주 샀다.
진짜 싸다..
우린 서울에서 1.5리터 물 6개 컵라면 6개 햇반 3개 볶음김치 6개 맛김치 3개 참치2개 깻잎 통조림, 각종 안주 과자 고추장을 싸가는 기염을 토했다.
담날 아침 스피드 보트에서 드디어 올후밸리 선착장 도작하기 전..
나는 거의 난리 났다.
신랑은 여전히 시큰둥...
날씨가 별루 여서 바다도 별로 안예뻤다.
도착하면 차가운 물수건과 웰컴드링크 준다.
여기는 선착장 바로 앞 BAR
올후밸리는 레스토랑과 바가 합쳐서 총 네개다
일단 매일 밥먹는 부페식당 1(서빙 불친절)
랍스타등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파는 작은 레스토랑 1(서빙 친절)
사진에 나오는 선착장 앞 BAR 1
수영장 옆 BAR 1
물값도 레스토랑 마다 가격이 다르다.
물값(3$), 커피(2.5$), 콜라(3$) 대강 이정도 아.. 정확히 기억 안난다. 어쨌든
위에 사진 외부에 주욱 놓여져 있는 테이블. 이뿌다..
웰컴드링크 마시고 머 작성하고 조금 걸어들어가믄 리셉션이 나온다.
모든건 리셉션에 물어본다.
우리방은 107호 일단 사진속에서 너무도 익숙한 침대.
오른쪽 문앞에 드레스 룸(화장대와 전신거울 작은 옷장)이 있고 그 오른쪽이 화장실
이건 입구에서 바라본 방
앞쪽과 왼쪽에 테라스가 있고 사진 왼쪽에 책상이 있다. 오른쪽은 쇼파와 테이블
어둡다. 크~
왼쪽 테라스에 나오믄.. 아~ 좋아.
화장대 앞에 있는 각종 커피와 티. (다 돈내야 된다 1.5$정도. 아주 지랄이다 녹차 티백이 천오백원이 넘는단 말인가?)
화장실은 깨끗하고 넓다. 다 찍진 못했다.
샤워젤과 샴푸 샤워캡만 존재.
비누와 칫솔 치약 필히 준비바람
우리 저거 다 싸왔다 캬캬캬 컵까장.. 캬캬캬 진상
욕조. 바다 보이며 거품 목욕을 꿈꿨으나 저 창에 있는 저거 모야 이름 생각 안나
저거 고장나고 이지경..
이사진두 어둡다.
샤워룸 앞에 변기 존재합니다.글고 그 변기 옆에 문이 열립니다.
우리신랑
여기 젤 좋은건 바다 보면서 응가 하는거라고 또 궁시렁궁시렁~
아~ 날씨 좋은 날 찍은 겁니다.
우리 올후밸리 4박중 꼴랑 하루 날씨 쨍쨍하고 나머니 2일 비 오고 마지막날 오전 날씨 좋드니 점심먹을때부터 폭풍우 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쓰부뎅..
워터 방갈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 오른쪽 항아리는 발씻는 물 담은 항아리
거기에 표주박이 있는데 그거 연결된 낚시줄 같이 생긴걸 유심히 보던 우리 신랑
그거 끊어서 낚시 하잡니다. 흐흐
이 입구 일대에 물반 고기반이었거덩요..
쪼매난 상어는 매일매일 봤어요
자 그럼 올후밸리 바다 감상..
자 다시 돌아왔습니다.
여긴 수영장.
수심은 1미터 40 . 오른쪽에 애기들 풀 1개 또 있슴당 쬐매난거
여긴 리셉션 옆에 위치한 도서관.
각종 언어들로 즐비하지만 한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용..
그래서 우리가 가져간 책을 놓고 오기로 했으나
가져간 다빈치 코드가 느무도 잼있었던 관계루다 포기!
마지막날 폭우치던 스파 앞전경.
오일 맛사지 1시간 52불 주고 받았는데..
실내가 아니가 은근 실외라 추웠어요.
거의 전라로 마사지를 받거든요.
그래도 좋았다는~
누구나 찍어 오는 스파 앞 항아리에 띄워논 꽃잎.
마사지 받기 전 기다리면서 차마시는 곳.
아 벌써 퇴근시간 입니다.
머 더 쓸것도 더 올릴 사진도 없지만.. 마무리 못해서 아쉽네요.
간단한 후기는 내일에..
< 간단한 후기 입니다.>
싱가폴 공항 체류 6시간: 남들은 싱가폴 구경한다드만.. 우리는 싱가폴 공항 탐험 했습니다.
6시간 동안 미친듯이.. 그리고 샅샅히..
물어보세요 싱가폴 공항 지도 그릴 수 있습니다. ㅎㅎㅎ
올후 밸리 리조트 이용:
익스커션 가격은 대강 2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가격표 들고 왔는데 담에 올릴께요
다이빙은 한판에 이삼십만원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하고 싶었는데
윈드 서핑하니라..(윈드서핑 1시간 22$ 3시간 56$~)
워터 방갈로 오디오 시설 없습니다. 음악 준비해 가세요.
귀찮으신 분 티비에서 엠티비 비스무리한거 나옵니다. 그거 보세요.
리조트 도착시 두개 문서(?)줍니다
한개는 당일 6시 반에 리셉션에 모여라 익스커션 설명해 줄께.. 구요
한개는 담날 캔들 디너 먹어라.. 인데.
이 디너 문서에 원하는 날짜 시간 적어서 리셉션에 컨펌 받아야 합니
다. 우리 못알아 들어서 컨펌 안받고 그 종이 쪼가리만 댈랭 들고 갔다
그날 못먹고 담날 먹었습니다(메뉴는 안심스테이크)
제일.. 에라가 뭐냐면..
마지막날
12시에 체크아웃하고
공항에 비행기 타러 나갈 배가 8시에 리조트에 오는데
그때까지 시간이 좀 에라입니다.
체크아웃 했으므로 방도 없고 비까지 오는 날엔 익스커션도 못하고.. 마사지 받는다 쳐도 길어야 두시간인데.. 리셉션이나 커피숍에 앉아 시간 때워야 한다는 겁니다.
날씨만 좋으면 뭐 스노쿨링이나 윈드서핑 하면 되고 그거 한뒤 샤워는 스파에서 무료로 하면 됩니다.
참내.. 번거롭죠 체크 아웃 후 짐쌀때 갈아입을 옷과 샤워용품 따로 챙겨 내놔야 합니다
우린 윈드서핑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하다 포기하고 스파서 샤워하고 마사지 받고 리셉션에 앉아서 책봤습니다. 신랑은 모가 이러냐며 투덜거리고..
그것입니다.
마지막날 리조트에서 공항으로 나가는 배는 오전(8?9?)에 한번 오후 8시에 한번 두번밖에 없어서 체크아웃후 벙찐 상태라는거.
글고
절대로 절대로 리조트내 샵에서 물건 사지 마세요.
말레 공항 면세점보다 두배 넘게 비싸요
제가 몰디브 지도 똑같은거 가격이
말레 공항 면세점 8$< 말레 공항 언저리 샵10$<올후밸리 리조트내 샵18$
였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참 글고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제가 이번 여름 휴가때 푸켓을 갔었어요.
피피섬을 갔는데 거기서 잔건 아니고 피피섬 투어 했는데..
예쁜 바다 좋아하시고 몰디브가기 좀 그러신 분들 피피섬에 리조트가 있는지는 있다면 시설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피피섬 바다색도 이뻐요. 몰디브 바다처럼...
헉.. 쓰다보니 간단한 후기가 아니네요...
지송..
첫댓글 저도 몰디브 갈려구 웹서빙을 무지하고 있는 예비 신부인데요 ^^ 여행사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면서 울후밸리가 가격대비 시설이 좋다고 하던데 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정말 궁금... 님이 묵으신 곳이 비치셨는지 워터셨는지두요.. 쩝 여행사와 대략 예산두 쪽지로라도 부탁드립니다.. ^^~ 후기에 스노쿨링이나... 다이빙
헉 비용은 앞에 있으시네요.. 죄송... 여하튼 스노쿨링이나 다이빙한 내용도 올려주세요... 님의 글 너무 재밌습니다... ^^~
정말 훌륭한 후기! 저도 살~짝 흉내내서 저렇게 쓸까바요.. 사진 사이즈 작고, 글도 간단해서 눈에 팍팍 들어오네요!!
으하... 많이 보던데... 사진보니 1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
저는 윈드서핑만 했습니다 1시간에 22$(1인당) 3시간에 56$ 스노쿨링은 장비 가져가서 그냥 바다 이리저리 돌아다녔고 스노쿨링 트립이란게 있는데 아마 일인당 20불 좀 넘을거고 다이빙은 가격 기억이 안나요..ㅜ.ㅜ
간단 명료 재미 ... 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날씨가 좀더 좋았더라면 두분이 더 즐거우셨을텐데...^^ 저두 어서 다녀와서 후기 올리고 싶네요~
이런걸 좀 빨리올려주셨음 제가 고생을 덜 했을텐데...^^ 전 27일부터 다녀왔거덩요...가서 영어 땜에 고생 좀 하구 쉬운 단어두 생각이 안나니..--;; 암튼 이차저차해서 저두 잘 다녀왔네여....후기도 올려야 하는데 집엔 컴이 없어서 언능 사서 올릴라구여
저..20일날 갔다 27일날 온거거덩요.. 제생각엔 갔다오자마자 무지하게 후기 빨리 올린거라 생각하거덩요..ㅜ.ㅜ
올후벨리 갔다온지 2년이 되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