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찾는 보라로의 가족 여행...
거기다 처음으로 가는 자유여행ㅎㅎ 긴장반 설램반으로 출발...
우리 식구를 무사히 세부의 품에 안겨줄 나름 귀여운 세부퍼시픽 항공...
이놈은 비행기안에서 밥을 안준단 정보를 입수 이에 우리식구는 탑승동에 있는
칼라운지를 방문 음식을 몽땅 먹어 치우고 배 두드리며 비행기를 탔어용...
그리고 이놈 겉보기는 노란게 귀여워 보이는데 속은 완존히 ㅠㅠ.
자리는 너무 좁고... 시트는 아휴 장난해 이게 뭔 국제선이야...
가격만 아님... 내가 돈 때문에 참는다...
덩치있는 형님들은 4시간 30분 고문 수준일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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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새벽에 도착해서 12시 비행기 타고 보라 가기전 잠깐 눈 부치려고 찾아간 숙소...ㅎㅎ
일류 호텔은 아니어도 아침도 나오고 가격대비 괜찮은 곳...
세부를 통해 보라로 가시는 분은 잠깐 눈부치기에 안성맞춤...
거기가다 공항에서 차로 5분이내 걸어서도 10~15분이면 가능...
호텔 이름은 파크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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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힐에서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룸서비스 아침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룸서비스로 아침을 방에서 먹는게 이번이 처음... 너무 감격...ㅠㅠ
가격이 워낙 저렴한 만큼 큰 기대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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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걸어서 공항에 도착...
보라로 우리 식구를 모셔다 줄 귀여운 비행기 찰칵...ㅎㅎ
이 놈의 뾰족한 주둥이를 보면서 아 저걸로 X침 놓으면 무지 잼있겠다고 생각함...
역시 난 사악해...
참고로 이놈은 제트기가 아니라 프로펠러 비행기에용...
전 제주도 갈때 제주항공으로 몇번 이용해본적이 있어서 괜찮은데...
부모님은 왠지 불안하신가 봐용... 멈출때 소음도 크고...ㅎㅎ
2년전 처음 타셨을땐 착륙할때 사고 나신줄 아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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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리젠시 비치 패밀리룸이에용...ㅎㅎ
가족과 여행 가신분께 강력 추천...
너무 좋아요...
방이 2개로 이루어져 있고 큰방에는 더블침대 하나와 싱글침대 하나.
건너방에는 싱글 침대 두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곤데 화장실 및 샤워실이 하나라 그게 조금... 두개였음 더 좋았을텐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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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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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통로?가 큰방에서 작은방 가는 통로...
큰방과 작은방 사이에 화장실 및 샤워실이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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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 요런 싱글침대가 두개 있어요...
성인 4인 가족이 지내기에 딱 좋아용...
룸컨디션 최고로 좋아요... 직원들 서비스 좋고, 아침 좋고...
PS.
1. 세부 공항에서 파크힐 숙소까지 택시 이용법.
공항 나와서 왼쪽편을 보면 횡단보도가 보인다 -> 건넌다(삐끼 무시) -> 건너서 왼쪽으로 조금가면 오른쪽으로 약간 굽어진 도로가 나온다 바로 출국장 가는 길이다 -> 고개를 획하고 오른쪽 출국장을 보면 바로 흰색 택시가 보인다 -> 겁먹지 말고 다가간다
-> 그럼 택시 기사가 말을 걸어온다 -> 이때 영어로 두유노우파크힐 이라고 한다 -> 100%로 안다고 할것이다 -> 허나 모를 확율이 높다 -> 한번더 바우처에 있는 주소를 보여주며 두유노우파크힐 이라고 한다 -> 그래도 안다고 하면 과감하게 하우머치를 외친다 -> 영어로 높은 가격을 부를 것이다 그럼 놀라는 표정과 함께 오우 배리익스펜시브를 외치고 -> 곧바로 원헌드래드 오케이를 외친다 -> 그럼 웃으면서 오케이를 택시기사가 외치고 파크힐로 무사히 데려다 줄 것이다.
* 요기서 택시를 타면 공항 가드분이 택시 번호를 적은 종이를 줄거에용... 더욱더 안전하겠죵...
2. 세부에서 보라(리젠시 비치리조트)까지의 비용 총 정리
세부 공항에서 파크힐까지 100페소(차 1대 성인 4명 탑승)
파크힐에서 공항까지 우리 식구 재미삼아 걸었어요...
(곤데 하지마세요... 더워 죽어요...그냥 100페소 주고 시원한 에어컨 택시 타세요...)
파크힐에서 직원이 방까지 짐 날라준 팁 20페소
아침 가져다 준 팁 20 * 2 = 40페소
세부 국내선 공항세 일인당 200페소 * 4 = 800페소
까띠클란 도착 부두까지 트라이시클 대당 50 * 2대 = 100페소
부두이용요금 일인당 75 * 4 = 300페소
환경세 일인당 50 * 4 = 200페소
보트비 일인당 25 * 4 = 100페소
보라카이에 내려서 리젠시 비치 리조트까지 트라이시클 대당 100 * 2대 = 200페소
최소한 위의 비용 정도는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용...
곤데 한국에서 환전하면 500페소 이상의 돈으로 환전을 해 주더군요...
그럼 세부퍼시픽 타서 음료수 하나 시키고 500페소를 적은 액수의 돈으로 바꾸세용...
이방법을 쓰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잔돈이 금방 떨어져용... 앞 자리로 예약하셔서
먼저 이방법을 쓰세용...ㅎㅎ
첫댓글 오호~자유여행으로 세부를 거쳐 보라카이라눼~게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베테랑으로 인정하고 싶습니다요^^
베테랑은 아니구요...2년전에 패키로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고 작년에 발리 패키지로 갔을 때 너무 끌려다니는게 싫어서 이번에 한번 갔던 곳이고 해서
도전해봤습니다... 몇시까지 로비로 나오세요란 말을 안들어서 정말 좋았어요...ㅎㅎ
내년구정때 세부거쳐(워터프론트1박) 보라카이 4박5일 예정인 4인가족입니다..^^...저희는 세부-보라카이왕복도 세부퍼시픽으로 예약했는데,
같은 항공사인지요?...그리고 숙소마저 리젠시비치라 정말 비슷하네요...ㅎㅎ..많이 참고해야징~~ㅎㅎ
입국수속하고 짐 찾고 하면 새벽 3시 가까워 지는데 비싼 돈 주고 워터프론트는 조금 아깝단 생각에 전 파크힐로 했어용...
전 보라 갈때 에어필을 이용해서 세퍼 보라가는 국내선 시간을 잘 모르지만 몇시간 눈 부치시고 샤워 정도 생각하시면
파크힐도 괜찮은거 같아용... 하루에 18불이니깐 무지 싸죠..ㅎㅎ 방으로 아침도 주는데ㅋㅋ
그리고 전 리젠시 비치 2박 , 리젠시 라군 2박 묶었습니다... 혹시 숙소 예약 하셨나요?
아직 이시면 좋은 정보가 있거든요... 저도 이번에 알게된 정보인데... 이곳에 글로 남기기는 뭐하고...
쪽지 주심 알려 드릴께용...ㅎㅎ
어머 이꿍이님!!! 보라에서 묵은 숙소가 리젠시비치였나여? 이런.....전 리젠시라군인줄알고 어떤가족분한테 실례(?)를 했습니다ㅋㅋㅋ
아는척 한번 하려다.....에궁
리젠시 비치에서 2박 라군에서 2박 했습니다...
리젠시 비치에서 4박 하려다 새로 생겼다길래 영역표시할려공
2박씩 나눠서 묶었어용...ㅎㅎ
패밀리룸 좋네요~ 담에 부모님 모시고 꼭 가리라 맘 먹었어여... 그땐 리젠시 패밀리룸으로 가야겠어여~
네 저도 처음 이용한건데 정말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에게 쵝오일거 같더군용...
단 리젠시 에어콘 무지 빵빵합니다... 전기료 안낸다고 저처럼 빵빵하게 24시간 돌리면 감기 걸립니다...ㅎㅎ
이꿍이님 후기를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 ^^ 어서어서 2탄3탄도 ...기대됩니다. 제가 부탁한 정보도 부탁드립니다~ㅎㅎ
넵... 회사일하는 틈틈히 사장님께 안 걸리게 2탄 3탄 쓰겠습니다...
근데 뭐 사장님께 걸려도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요...
그것도 친동생을...ㅋㅋ 자기도 함께 갔다왔으면서...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다녀오셔서 후기 꼭 부탁 드려요... 다음에 갈때 꼭 참고할 수 있도록... 부탁염..
쪽지 보내드렸어요..~~잘 부탁드려요!!^^
쪽지 잘 받았습니다... 아는 범위 내에서 공유하려고 답장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후기 빵빵하게 부탁드려요 ^^* 가족 여행 계획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놀러가서 사진을 많이 찍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좋은 경치를 머리와 가슴에 담아 왔네용...
혹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로 질문 주세요...
아는 만큼은 성심껏 답장 드릴께용...
부모님 모시고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 많은 도움되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용...ㅎㅎ
이꿍이님 비치리조트 수압도 좋은가요? 보라는 수압이 낮아서릐...ㅎㅎ
답글이 많이 늦었네용 비치와라군 두곳 모두 수압은 좋았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쪽지보냈습니다... 궁금한거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