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비미화와 중국의 대두를 가속하는 홍해위기
中国に棚ボタな紅海危機
2024年3月3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홍해위기"의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이 위기는, 작년 10월부터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가자학살에 대항해, 예멘을 통치하는 시아파인 이슬람주의 무장정치조직인 후시파가 11월 이래, 예멘 근처 아라비아해의 홍해를 항해하는 이스라엘의 우방국들(영미,유럽)의 선박을 무인기 등으로 계속 공격해, 구미의 유조선 등 상선이 홍해를 항행할 수 없게된 사태다.(Reports Say Israeli Ship"Galaxy Leader"Hijacked By Houthi Terrorists) (Houthi:Yemen to introduce'military surprises'in Red Sea operations)
미국과 영국군이 홍해로 출군해, 예멘의 해안지대인 후시파의 거점을 공격하고 있지만,게릴라 출신인 후시파 무기의 대부분은 이동식으로 대피가 신속해 후시파의 무기는 2-3할 밖에 파괴되지 않는다. 후시파는 미군의 공격을 넘어,작년부터 50척 이상의 홍해만의 구미의 상선을 공격하고 있다.(US strikes on Yemen won't solve anything) (Houthis'Offensive Capabilities Not Significantly Damaged by US Airstrikes)
후시파에 의하면,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우방국들의 배의 대부분을 공격하고 있다. 때문에 홍해의 내측에 있는 이스라엘의 에이라토항의 취급량이 85%나 줄었다. 홍해는, 유럽에서 지중해, 수에즈 운하를 통해 인도양과 아시아 방면으로 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에 있다. 세계상선의 3할이 홍해를 지난다. (The US and Israel face a powerful new enemy in the Middle East)
후시파의 공격으로 홍해위기가 시작된 후, 홍해를 지나는 구미계의 상선이 급감했다. 구미의 상선은 홍해를 회피해, 아프리카의 희망봉 주변을 돌아가야 하므로, 아시아로의 항해에 걸리는 일수가 2주 정도나 증가했다. 이 영향에 따라 구미계는 선박의 운임과 보험료가 폭등하고, 상선의 회전율이 떨어져 선박의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유럽과 아시아 간 항로의 운임이 3~4배나 올랐으며, 운임의 급등은, 유럽의 인플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무역선박은 홍해를 그다지 이용하지 않으므로 영향이 적다.(Shipping rates via Red Sea surge by 310%amid region militarization) (Red Sea crisis runs risks of new inflation)
후시파는 비미측의 세력이다. 그들이 홍해에서 공격하는 것은 구미계의 선박뿐이다. 중국과 인도, 아랍, 러시아 등 비미국국가들의 배는 공격하지 않는다. 후시파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까지 했는데, 1월에 후시파가 러시아의 유조선을 오폭하는 사건이 있어, 후시파는 이것을 오폭으로 인정하고, 러중의 선박은 공격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Houthis Declare Safe Passage For All Russian, Chinese Ships In Red Sea) (Houthis mistakenly target tanker carrying Russian oil, security firm says)
후시파는, 2022년 2월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만들어진 미국측과 비미측의 결정적인 대립구조속에서, 비미측의 편을 들어, 미국측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을 계속 취하고 있다. 그리고, 미군은 후시파의 공격능력을 무너뜨릴 수 없다. 후시파는 앞으로도 계속 미국측의 선박을 공격해, 미국측의 배는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항로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 선박운임은 급등한 채,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진다. 수에즈 운하의 유럽-아시아 항로는 비미측만을 위한 것이 되고 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구미의 경제와 패권이 자멸하고, 비미측의 상대적 번영이 커지게 되어,세계의 다극화와 비미화에 박차를 가하는 구도와 동기화되고 있다.홍해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구조의 일부가 되고 있다. 미국중심의 세계의 글로벌 경제체제는, 후시파라는 일견 허름한 게릴라 세력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How Yemen changed everything)
결과적으로 후시파는, 세계를 다극화하는 작업에 참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우연의 결과일까? 그렇지 않다. 후시파의 배후에는 같은 시아파의 대본산인 이란이 있다. 11월초에 이란 외무장관이 "모든 이란계 민병단이 이스라엘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표명한 후, 후시파가 "이스라엘과 싸울 것"이라고 선언하고 구미선박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Iran:Resistance groups fully prepared to counter any Israeli moves)
이란은,1979년의 이슬람 혁명 이래, 미국에게 적대시되고 제재되며 싸워 온 확고한 반미세력이다. 2015년에는, 미국이 사우디의 권력을 막 잡은 MbS황태자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사우디와 후시파를 수렁인 예멘전쟁에 빠뜨려, 이란이 후시파를 은밀하게 지원하는 태세가 강해졌다.(미국과 사전 협의없이 예멘을 공습한 사우디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892)
후시파를 지원하는 이란의 더 배후에는 중러가 있다. 우크라이나 개전후, 중러는, 그때까지의 완만하던 비미경향을 극적으로 강화하고, 중러와 이란이 급접근해, 미국패권부수기와 세계의 비미화(다극화)을 함께 하게 되었다. 시진핑과 푸틴은 사우디에 접근, 미패권을 단념하고 비미측으로 전향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설득해, 같은 것을 생각한 MbS는 중러의 제안을 받아들여 비미측으로 돌아섰다. 시진핑은 사우디와 이란의 극적인 화해를 중재해, 사우디는 후시파와 정전하고 화해해 예멘전쟁을 끝내므로서 미군과 미국패권의 중동철수는 가속화되었던 것이다. (사우디를 이란과 화해시켜 대미 종속으로부터 해방한 중국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3229)
이와 같은 흐름의 끝에, 작년 가을부터 이스라엘의 가자학살과 팔레스타인 말소책과, 거기에 호응한 후시파의 홍해위기가 일어난 것이다. 팔레스타인 문제는, 영미가 이스라엘의 대 아랍협조를 저지해 이스라엘의 대두를 억제하는 "병마개"역할을 하던 미영패권의 쇠퇴와 함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말소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스라엘에게 좌우되고 있는 미국은, 가자학살이라는 거대한 인도범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 국제신용을 잃고 패권의 쇠퇴를 가속화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의 움직임은, 세계의 비미화와 다극화에 공헌하고 있으며, 중러는 물론 이란,터키,사우디도, 표면적으로는 학살에 반대하면서도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사라져가는 가자 ・팔레스타인국가의 건설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4210)
이스라엘의 가자학살은, 중동국가나 비미측이 이스라엘을 제재해 무너뜨리는 전개가 아니라,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국제신용과 패권을 무너뜨리는 전개가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가자학살에 대한 반격으로 시작된 중러,이란 산하의 후시파에 의한 홍해위기도, 이스라엘이 아니라 미영패권의 경제체제에 커다란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후시파(이란)는 원수여야 하지만,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미영 패권의 파괴와 다극화추진이라는, 같은 움직임이다.(이스라엘이 아닌 미패권을 무너뜨리는 가자전쟁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4191)
선박업계는,홍해위기가 앞으로도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후시파는 미군의 공격을 넘어서고 있고, 이란 등으로부터 은밀하게 무기와 탄약을 계속 지원받고 있으므로, 홍해위기는 금년 중에 끝나지 않고, 내년도 내후년도 계속 될 것 같다. 그동안, 미국측의 선박은, 홍해에서 수에즈 운하의 유럽-아시아 항로를 거의 통과하지 못해, 미경제패권에 계속 타격을 준다. 반면, 중국이나 인도 등의 비미국가들은, 이 항로를 계속 이용해 발전한다.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수출품의 대부분이 이 항로를 지난다. 세계경제의 비미화와 다극화가 가속화된다.(China Is Winning the Battle for the Red Sea, America Has Retired as World Policeman)
이전, 이 해역의 선박항행을 방해하던 것은, 미첩보계가 배후에서 지원하는 알카에다계인 소말리아의 해적 등, 미국측의 무장조직이었다.미국은 이러한 산하세력에게 해적역할을 시켜, 그것을 퇴치하기 위해 미군이 출동하는 체제를 구축하므로서 세계를 군사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이 미패권체제는, 2011년부터 미국이 일으킨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측이 이기지 못하고, 미국으로부터 뒤처리를 부탁받은 러시아가 이란과 손을 잡고 시리아를 재정안정화시켜 나갈 때부터 무너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중 등 비미측의 지정학적 우세가 가속화되자, 미국의 중동패권붕괴도 빨라졌다. 그리고 이번에, 이란, 중러가, 산하의 무장세력인 후시파에게 홍해위기를 일으키게 해, 중동의 항로로부터 미국측을 몰아내 비미화했다. 세계는 크게 전환해, 이제 돌아가지 않는다.(시리아를 러시아에 맡기는 미국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1469)
미군은 홍해를 어슬렁거리지만 후시파를 물리치지 못한다. 그 상황을 보면서, 중국은, 홍해의 예멘 강 건너인 아프리카의 지부티에 군항을 만들어, 중국 등 선박의 항행을 지키기 위해 주둔병력의 수를 늘리고 있다. 중국군은, 2월에도 새로운 함대를 홍해 입구로 증파했다. (China sends new naval fleet for escort mission in Gulf of Aden)
중국은 후시파를 예멘의 정권으로서 아직 인정하지는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중립을 유지하면서, 중국은 비공식적으로 후시파와 협의를 거듭하고 있다.탈레반 정권의 아프가니스탄과 마찬가지로, 후시정권의 예멘도, 앞으로 안정되어 가면 중국이 경제지원을 늘려 발전시켜 나가,그 과정에서 중국과 정식국교를 맺는 흐름이 된다.(China's unexpected gains from the Red Sea crisis)
중국은, 홍해에 접한 사우디와 이집트의 항구에 공단을 만들어 투자도 하고 있다. 이러한 거점을 포함한 무역활동을 위해 중국 선박회사들은 홍해와 중국을 오가는 새로운 상선단을 만들고 있다. 중동에서 미국과 유럽이 밀려 나고, 중러가 들어서고 있다.
일본의 자위대도, 지부티 항구를 빌려 홍해를 지나는 일본 등의 선박안전을 지키고 있다. 일본의 군세는 종래, 미군의 산하에서 움직였지만, 앞으로 미국의 중동패권이 상실되면, 일본은 미국이 아닌 중국과 협동해 나가게 된다. 일본에게 중국은, 싫지만 계속 사귀지 않으면 안되는 상대다. 후시파가 일으키고 있는 홍해위기는 중동의 비미화를 가속화하면서 계속된다.
https://tanakanews.com/240303houthi.htm
(解說) 韓, 후티반군 대응 美지원요청 거부 '성명만 찬성'해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적용해 '국익 우선'
2024-01-12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490
美, 우리 정부에도 '홍해 보호' 지원 요청… 청해부대 파견 가능성
2023.12.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46328?sid=100
최근 홍해 일대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이 잇따름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우방·동맹국들을 상대로 항로 보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홍해 항로 보호' 화상회의를 통해서다.
다만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그 외 다른 중동국가들과의 에너지·방산협력 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청해부대가 홍해 상황에 직접 개입하는 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작년 말, 미국은 상기와 같이 홍해보호를 위한 요청을 한국을 포함해 실시, 그러나, 실병력 파견을 하지 않고, 성명에 만 참가해,
백악관 "44개국,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지지… 반드시 책임 물을 것"
2024. 1. 12. https://v.daum.net/v/20240112155437787
한국·미국·영국 포함… 불법적 공격 중단 촉구
두 달째 홍해에서 민간인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44개 국가가 규탄 성명을 냈다.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을 겨냥해 공습을 시작했다. 이에 한국과 미국·영국 등 44개 국가가 이번 공습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익과 안보주권을 우선할 수 있는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실천했습니다.
(解說) 한국의 주장대로 정리된 한미일'협의 공약'문건의 핵심"각국은 유사시, 안보와 주권수호를 위한 자유결정 보유"
2023-08-20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4473
다음은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 전문
▶우리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은 우리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그리고 위협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조율하기 위하여, 각국 정부가 3자 차원에서 서로 신속하게 협의하도록 할 것을 공약한다. 이러한 협의를 통해, 우리는 정보를 공유하고, 메시지를 동조화하며, 대응조치를 조율하고자 한다.
우리 3국은 자국의 안보 이익 또는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자유를 보유한다. 이 공약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미일 상호협력 및 안전보장조약에서 비롯되는 공약들을 대체하거나 침해하지 않는다. 이 협의에 대한 공약은 국제법 또는 국내법 하에서 권리 또는 의무를 창설하는 것을 의도하지 않는다.
이같은 국익우선의 결정은 어제 조태열 신임외교장관과 미국무장관의 전화협의에서 논의된 "대만해협"관련 부분을 한국이 삭제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국제문제와 관련된 결정에서 상기의 공약을 적용하므로서, 캠프 데이비드 선언의 핵심인 "아세안 중심성"을 겨냥한 다극화 과정에서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奇妙) 美-이스라엘 배후지목 "이란 폭탄공격"에 韓中 동시에 "모든 테러 강력 규탄" 北은?
2023-01-04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424
이런 한국의 외교정책 때문에, 중국은 사상 최초로 중국의 인권점검에 "중국내 탈북자 문제"를 명시했음에도 양해할 수있는 것이겠지요. 시진핑이 직접 중국내 탈북자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한국총리와의 고위급 회담에서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을 통해 보다 직접적이고 공식적으로 북인권문제를 제기하므로서, 중국의 "하나의 한국 정책"을 추동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解說)사상최초 한국,유엔 '中인권정례검토'서면질의에 "北강제북송적시"
2024-01-11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5481
독일군이 미군 공격,대체 무슨 일…홍해 작전중 미군 드론에 미사일 발사
2024-03-03 https://m.mk.co.kr/news/world/10955171
예멘은 어떻게 모든 것을 변화시켰나? 세계운송로의 목줄을 움켜쥔 안사르 알라(후티 반군)
2023-12-08 Pepe Escobar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4167
How Yemen changed everything
2023-12-08 Pepe Escobar
예멘은 어떻게 모든 것을 변화시켰는가?
How Yemen changed everything
예멘의 안사르 알라(Ansar Allah:후티 반군)는 단 한 손으로, 서방국가와 그 규칙에 근거한 질서를 저지했다
2023-12-08 Pepe Escobar 번역 오마니나
인도의 북부에서 발명되든, 중국동부 또는 페르시아로부터 투르키스탄까지의 중앙아시아에서 발명되든, 체스는 아시아의 게임이다. 체스에서는, 단순한 말 하나가 체스판전체를 뒤집을 수 있을 때가 있으며, 대개의 경우, 그 효과는 단순히 계산할 수 없는 그 다음 수에서의 한 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렇다, 하나의 말이 지각변동과 같은 급소를 압박할 수 있다. 그것이 지금, 지정학적으로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다.
체스판 위의 한 수의 연쇄효과, 즉 예멘의 안사르 알라(Ansar Allah)에 의한 훌륭하고 주의깊은 홍해봉쇄는, 세계해운, 공급망, 그리고 경제회랑의 전쟁{1}이상의 영향을 초래한다. 높이 평가받던 미해군의 전력투사(戦力投射)가 축소되는 것은 물론이다.
예멘의 저항운동인 안사르 알라는, 이스라엘계 또는 이스라엘을 목적지로 하는 선박은 모두 방해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방국가들이 여기에 반발해, 자신들이 표적이 되는 것을 상상하는 한편, 그 외 나라들은 그들의 모든 선박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러시아의 유조선은, 중국, 이란, 글로벌 사우스의 선박과 마찬가지로, 밥 알 망데브(최협부 33km)와 홍해를 방해받는 일없이 계속 이동하고 있다.
미국 만이, 미국의 "룰에 기반한 질서"에 대한 이 도전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법을 어기고 있는 이스라엘에 에너지와 물자를 공급하는 서방의 선박이 방해받아, 공급망이 끊어지면서, 심각한 위기에 빠지고 있는 것에 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 표적은 이미 심각한 유혈사태를 겪고 있는 이스라엘경제다. 예멘의 한 수가, 제국이 행하는 제재의 홍수보다 효율적임을 증명한다.
이 일거수일투족이, 돌아오지 않는 패러다임 시프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패권국의 짜증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이 패러다임 시프트에는 제국의 굴욕이 깊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틀림없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수에즈 운하는 잊어라. 가야 할 길은 북극해항로{2}이며, 중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틀내에서 이것을 북극실크로드라고 부르고 있다.
북동항로와 북서항로의 항로도
아연실색하고 있는 유럽인들을 위해 러시아는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희망봉 주위를 돌아가는 15,000마일의 항해다. 두번째는 러시아의 싸고 빠른 북극해항로를 이용한다. 세번째는 러시아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보낸다.
북극해항로를 관리하는 로스아톰은, 비빙결급 선박도 이제 여름부터 가을까지 항해할 수 있게 되어, 원자력 쇄빙선단의 도움을 받아 연중항행도 곧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것은 예멘의 한 수가 가져온 직접적인 결과다. 다음은 어떻게 되는가? 2024년말에 카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가 의장국인 정상회의에서, 예멘이 BRICS+에 참가하게 되는 것일까?
새로운 아키텍처는 서아시아에서 구축될 것이다
탄생 전에 무너진 "제노사이드 프로텍션(인종대량학살)작전"을 위해 미국주도로 편성된 함대는, 안사르 알라에게 공포를 주는 것 외에 "이란에 경고하기"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후시파와 마찬가지로 테헤란도 거의 무서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서아시아의 분석가, 알라스테어 크루크가 간결하게 말했듯이 "사이크스 피코는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사이크스-피코 협정 : 영국, 프랑스, 러시아 간에 전후 오스만-터키 제국령의 분할을 약속한 비밀협정)
이것은 체스판상의 양자적인 변화다. 즉 미해군의 "투사"가 아니라, 앞으로는 서아시아의 대국이 새로운 지역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결론이 따른다. 실질적인 목적에 있어서 미국의 11개 항공모함 전투군은 본질적으로 무가치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서아시아 전역의 누구나, 안사르 알라의 미사일이 사우디나 수장국의 유전을 공격해,가동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리야드나 아부다비가 예멘의 저항세력에 도전하는 미국주도의 해상부대의 일부가 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지금 러시아와 이란이 보유한 수중드론의 역할도 있다. 수중드론 50대가 미국의 항공모함을 노리고 있음을 생각해 보자. 방어수단은 없다. 미국은 그래도 매우 고도의 잠수함을 갖고 있지만, 밥 알 망데브 해협과 홍해를 서쪽의 오퍼레이터에게 개방할 수는 없다.
에너지면에서는, 모스크바나 테헤란이나, 적어도 지금은, "핵"의 사용이라는 선택지를 사용하거나, 세계의 석유공급의 최소 25% 또는 그 이상을 끊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한 페르시아만 애널리스트가 간결하게 표현했듯이, "그것은 국제금융시스템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붕괴시킬 것이다".
아직 가자에서의 대량학살을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경고가 있다.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는 그것을 분명히 했다. 테헤란은 이미,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국가들에 대한 석유와 가스의 전면금수를 요구하고 있다.
면밀히 계획된 이스라엘에 대한 해상봉쇄는 여전히 명확한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후세인 살라미사령관은, 이스라엘이 "곧 지중해, 지브롤터해협, 및 기타 수로의 폐쇄에 직면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3}. 여전히 홍해/밥 알 망데브에 대한 얘기다.
왜냐하면 워싱턴의 스트라우스파 네오콘들이 이 패러다임 시프트에 의해 진정으로 교란되어, 이란에 "교훈을 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한다면, 호르무즈 해협과 밥 알 망데브의 조합에 의한 봉쇄가 유가를 최소 배럴당 500달러로 급등시켜, 618조 달러의 파생상품시장의 붕괴를 야기해, 국제적인 은행시스템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종이호랑이는 궁지에 빠져 있다
결국, 모택동은 옳았다. 미국은 실은 종이호랑이인 지도 모른다. 그러나 푸틴은 더 신중하고, 냉담하며, 계산이 깊다. 이 러시아 대통령의 경우, 비대칭적인 응답이 전부이며, 그야말로 누구도 그것을 예상하지 못할 때 이뤄진다.
그것에 의해 체스판위의 안사라 알라의 한 손을 가리는 그림자 연극을 설명하기 위한 가장 타당한 가설에 도달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조사 저널리스트인 시모어 허쉬가, 바이든 정권이 노르드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폭파했음을 증명했을 때, 사실상, 가스프롬, 독일, EU, 그리고 많은 유럽 기업에 대한 테러행위였음에도 러시아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예멘은 단순한 봉쇄로 세계의 운송로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더 취약할까?세계적인 에너지 공급의 물리적 네트워크(파이프 라인의 한 나라일까, 아니면 제해권(制海権 : 해군의 우위성으로 힘을 가진 국가"일까?
러시아는 파이프 라인을 중시하고 있다. 예를들면 노르드 스트림이나 파워 오브 시베리아 1호와 2호처럼. 그러나 패권국가미국은, "브리태니아가 망망대해를 통치하는"후계자로서 해양권력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이미 그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놀랍게도,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워싱턴이 미친듯이 게임이라며 협박하는 호르무즈해협의 봉쇄라는 "핵"옵션 조차 필요로 하지 않았다.
물론,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그러나 예멘의 움직임 하나를 보더라도, BRICS 3개국(러시아, 중국, 이란이라는 네오콘의 새로운 "악의 축")에 더해 BRICS+2개국, 에너지대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의 사이에서, 최고레벨{4}에서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한다면, 우리가 당신의 백업이 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예멘의 순수성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팔레스타인의 방위는 그들의 신성한 의무인 것이다.
서양의 제국주의, 그리고 그 후의 터보자본주의는 항상 예멘을 집어삼킬 것에 집착했다. 이것은, 이사 블루미가 그의 훌륭한 저서 'Destroying Yemen'(예멘을 파괴하는)(2018년)에서 그 과정을 "필연적으로 예멘을 인도양세계의 여러 면에서 경제적, 문화적, 정신적, 정치적인 엔진으로서의 역사적인 역할을 박탈한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예멘은 불굴이며, 그 지역의 속담에 있듯이 "치명적"(예멘 파타카)이다. 저항축의 일익을 담당하는 예멘의 안사라 알라는 현재, 중심지역의 연결을 재정의하는 유라시아전체의 복잡한 드라마에서 주요한 인물이 되어 있으며, 중국의 일대 일로 이니시어티브(BRI), 인도・이란・러시아 주도의 국제적인 북남수송회랑(INSTC)및 러시아의 새로운 북극해항로와 함께, 지중해주변 및 아라비아반도의 전략적인 요소의 제어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아프로・유라시아에서의 서양의 식민지지배와 신식민지지배를 분쇄하는, 완전히 다른 무역협력의 패러다임이다. 따라서 BRICS+는 예멘을 지원하고 있다. 예멘은, 그저 한 손으로, 팍스 아메리카나에게 지정학적인 곤경을 초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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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ttps://new.thecradle.co/articles/war-of-economic-corridors-the-india-mideast-europe-ploy
{2}https://new.thecradle.co/articles/russia-and-its-national-arctic-passage-pushing-trade-frontiers-eastward
{3}https://new.thecradle.co/articles/iran-russia-set-a-western-trap-in-palestine
{4}https://www.youtube.com/watch?v=A9RcJows9NI&t=1592s
https://new.thecradle.co/articles/how-yemen-changed-everything
[참고 기사]
허접 드론에 쫓기는 항모전단, 대체 미군에 무슨 일이
2024. 1. 12. https://v.daum.net/v/20240112061313513
한국 선박 1척 ‘일측즉발’ 위기 홍해 지나는 중…정부, 만일사태 대비
2024. 1. 12. https://v.daum.net/v/20240112154717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