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출발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진짜 쉬지않고 달리더군요.
중간에 한 번도 쉬지않고 2시간 40분만에 부산에 도착하였답니다.
말많은 KTX이지만 빠르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 날씨는 서울보다 더 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해운대 H아파트에서 보낸 6일간은 정말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선선하더군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해운대 백사장은 눈요기로는 좋았으나,
피서를 보내기는 적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운대의 밤은 좋습니다.
여기저기 늘려있는 호텔야외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근처 슈퍼에서
캔맥주를 사다가 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싼 호텔 맥주를 사먹을 필요는 없지요.
6일동안... 해운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한 것은 겨우 하루밖에 안 됩니다.ㅎㅎㅎ
집앞에 있는 옥수수밭에서 찰옷수수를 사먹은 기억이 인상에 남습니다.
아침 9시경에 가마솥에서 옥수수를 꺼집어 내는 것을 유심히 봐두었다가 ...
시간 맞추어 가서 두어번 사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전 7월17일날 1박2일로 벌써 해운대 다녀왔구요..ㅋㅋㅋㅋ그때는 바닷물이 얼음물같았는데 다들 잘 놀길래.....추워도 참고 들어가서 널았지요..ㅋㅋㅋㅋ 전 휴가를 조용한 8월둘째주 로 잡았습니다......남해쪽으로 갈려고 하는데요.... 해운대 또가고싶네요..
첫댓글 즐거운 휴가 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저는 다다음 주 8/8~8/11까지 입니다..^^;;
ㅋㅋㅋㅋ 전 7월17일날 1박2일로 벌써 해운대 다녀왔구요..ㅋㅋㅋㅋ그때는 바닷물이 얼음물같았는데 다들 잘 놀길래.....추워도 참고 들어가서 널았지요..ㅋㅋㅋㅋ 전 휴가를 조용한 8월둘째주 로 잡았습니다......남해쪽으로 갈려고 하는데요.... 해운대 또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