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군부 독재와 싸워서 이 땅의 민주화의 결과물로서, 88년 5월 15일에 창간된 <한겨레신문은 부자신문(조. 중. 동)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부자신문들의 기사와 사설 등을 <한겨레>와 한자리에 펴놓고 비교해 가며 읽어보면 차별성을 확연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겨레>는 펴 보지도 않고, 한 사건을 일방적으로 부자신문만의 보도를 읽고,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편협한 생각일 뿐만 아니라 고정관념으로 예단하고 매도하는 결과만 초래하는 것입니다. 사과도 직접 먹어봐야 그 맛이 신지 단지 알 수 있듯이, 직접 읽어보지 않고서는 신문의 논조와 성향을 알 수 없습니다.
분명히 <한겨레>는 노동자, 농민, 서민, 소외계층을 위해서 보도합니다.
분명히 80년대 부자신문들은 물론 모든 신문과 방송이 '관제언론, 노릇만 해왔기에 조국의 미래가 암담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만이 살길이라는 희망을 갖고 싸워서 결국 군부독재를 완전 종식시키게 된 것도 '참언론, <한겨레>가 태양처럼 떠올라 사회 곳곳의 음지를 환하게 비쳐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5.18광주사태, 사진과 진상을 부자신문들은 꼭꼭 숨겨왔으나 <한겨레>가 창간되면서 온 천하에 알려주었던 그 충격을 많은 사람들이 지금 망각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 부자신문의 기득권 비호하는 논조에 길들어 가며 <한겨레>를 배척하고 있는데,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거리거늘 어찌 벙어리처럼 입다물고 허수아비처럼 넋을 놓고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 땅의 민주화와 한 맺힌 분단조국의 통일염원을 줄기차게 외치는 <한겨레> 일진대, 차별 당하고 있을 수만 없어 몸으로 항거하고자 나섰습니다.
저는 소액주주로서, 창간지국 장으로서 배달일꾼으로서 당당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창간 된지 16년이 지나도록 국가기관에서 배척 당해왔습니다. 특정 신문은(조선2부)선호하고 <한겨레>를 거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난 행위임으로 시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행동이 옳다면 박수를 보내주시고 잘못이 있다면 과감히 비판하고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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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1 영동지원에서 <한겨레>를 구독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의2 친일의 신문, 조선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의3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질의4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병행하여 구독할 의사는 없습니까
질의5 언제까지 계속 <한겨레>를 거절하시겠습니까
이상 질의에 대하여 본인의 이메일 whitehead-yd@hanmail.net 로 답변을 일주일 내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런 답이 없을 때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처사로 알고, 상부기관에 재차 질의서를 보낼 것이며, 각 언론사 게시판, 또는 인터넷 사회단체 게시판에 정당성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질의는 8월 13일 내용증명으로 보낸 일부 내용입니다.
피켓<친일반민족 언론/범죄집단/조선일보 구독하는/법원은 각성하라!> 그리고 홍보물<1인시위에 즈음하여 300부> 준비. 일단 10월1일 오전 11시 정각 시위가 정문 앞에서 들어가면 영동지원 직원들 머리에서 쥐가나기 시작 할겨! 또 한사모 카페에는 정오경에, 현장사진과 상황설명이 올라올 겁니다!
첫댓글 흰머리소년님 투쟁에 전적으로 찬동합니다. 영동지원은 속히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한겨레신문 배척을 철회하고 한겨레신문 영동지국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지금 까지의 행위에 사과해야 할것입니다. 흰머리소년님 ! 화이팅 !!!
피켓<친일반민족 언론/범죄집단/조선일보 구독하는/법원은 각성하라!> 그리고 홍보물<1인시위에 즈음하여 300부> 준비. 일단 10월1일 오전 11시 정각 시위가 정문 앞에서 들어가면 영동지원 직원들 머리에서 쥐가나기 시작 할겨! 또 한사모 카페에는 정오경에, 현장사진과 상황설명이 올라올 겁니다!
흰머리소년님! 늘 앞장서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건강조심 하시구요....